저는 홀나가 완전무결한 서포터라는 여론에 속아서 (?) 키운 케이스인데요

물론 홀리나이트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세 개의 서포터 클래스 중 가장 개편 받아야 할 클래스라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각성기, 아덴 자체의 문제, 낮은 천축가동률로 인한 마나회복 문제,  신의 분노에 있는 피격면역 트포...

물론 피격면역을 사용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묘하게 화납니다

다른 스킬도 많은데 대체 왜 신의 분노에?


홀나 키우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각성기->아덴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문제가 가장 크다 느꼈어요

물론 각성약 축오-> 각성기, 천축, 심빛-> 축오 등등 딜증 연계와 각성약 효율이 잘 받는 직업이라는 건 큰 장점이 맞으나

각성기 타격 시에만 아덴이 차는 리스크가 생각보다 커요

특히 3관이나 56관에서도 그렇구요

리스크만 부여하는 방식이 아닌 맞췄을 때 리턴을 더 주는 방식이나 리스크를 줄여주는 방향으로 미타격시 30%~50%, 타격시 85%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물론 타 직업 각성기에 따른 버블 갯수로 환산하면

바드는 33% 도화가는 66% 홀나는 85% 정도에요

이중 가장 아덴을 채우는데 오래걸리고 유연성이 적은 서포터가 홀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성기에 따른 아덴 게이지 수급량에 조정이 필요하다 생각했구요

저는 그나마 1/7이나 2/6 트리에 단심 (각성기 가동률 올리고 싶을때) 혹은 속행을 넣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래도 실전에선 40초에서 45초 가량이 걸리고 있어요

3버블밖에 못 쓰는데다 아덴 범용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각성기 미타격시에도 아덴이 어느정도는 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건 공감이 많이 됐던 내용인데

축오 사용 중에 게이지를 채울 수 없는 거...

이거 보고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홀나는 축오 사용 중에는 포지션까지 제약 받는 편인데 아덴 사용중인 15초 동안 아덴을 수급할 수 없고 무려 40초 가량이 걸리는 아덴을 모두 채워야 축오를 켤 수 있다는 건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 아닌가 싶었어요

특히 4관하는데 사멸딜러랑 워로드 있을 때 너무 힘듭니다

장판 패턴은 피해야하는데 옆구리를 벗어나면 딜증과 힐을 못 받는 딜러가 나오니까요..

케어력 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나마 현실적인 실전형 공증 가동률을 부여했으면서 정작 축오에 의한 포지션 제약도 다소 아쉬운 와중에 사용 중 아덴까지 차지 않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없었을까 싶었습니다

홀나가 엄청 안 좋다는 이야긴 아니고 여론은 정말 완전무결 그 자체인데 하다보면 그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물론 각자가 원하는 사항도 많고 모든 의견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원하는 바 꼭 개선 받으시고 각자 즐거운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