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에 질려서 슬슬 복귀각 잡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한창 테라할때도 사사게는 눈팅만 했었는데

복귀하고 얼마안돼 이런일로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로아 같이하던 뉴비 동생이랑 같이 혁하 매칭을 갔습니다

파티원은 권술, 법사(저), 인술(동생), 무사(무거무거), 사제(모나밍)

혁하는 뭐 예전부터 패턴 신경안쓰고 냅다 팻던 던전이니

아무생각없이 열심히 딜 넣으면서 1넴을 깼습니다.


2넴때리다 뭔가 허전하다 싶엇는데 맷감표시가 없더군요.

넴드 잡는 도중이라 길게는 못치고

사제님 맷감좀요 한마디하고 계속 팼습니다.

그런데도 사제님 2넴 다잡을동안 맷감한번 안넣어주셨고 대꾸도 안해주십니다.

혹시나 뉴비인가하는 마음으로 맷감스킬이름, 문장 말씀드리면서 안찍으셨냐고 물어봤더니

3넴 앞에서 잠깐 서계시더라구요. ( 그냥 탱이 출발 안해서 기다리고있었던걸지도..)

아 뭔가 스킬 찾아보나보다 하면서 탱님이 출발 하시길래 다같이 출발했고

막넴에도 역시 맷감은 없었습니다.


맷감 없어도 깨는데 지장 없었죠. 혁하니까.

그리고 힐러님 다른스킬들은 열심히 써 주셨습니다. 날먹하려고 한건 아니라는건 저도 알아요.

그래도 앞으로 사제를 계속 할거면 문장은 제대로 찍고 하시는게 좋겠다 싶어

마지막에 인벤에서 문장이라도 한번찾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파티탈퇴하는데

내내 대꾸한번 없으시던 분이 파티챗에 "지랄이야" 한마디 하시더군요.

????????


뉴비 좋죠. 사람없어서 섭통하고 서버도 하나밖에 없는게임

뉴비들 오고 사람많아지면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거 잘못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구요.

뉴비분들 잘 모른다고 하시면 기본적인거 알려드리고 알려드리기 어려우면 인벤보는법이라도 알려드렸습니다.

크리스탈 세팅안되신분들 크리스탈도 줘가면서 게임 했습니다.

근데 지랄이라뇨;;;

평소라면 걍 차단박고 지나갔을거 욱하는 맘에 귓 보내긴 했습니다.

인성 잘봣다구요.

그랬더니 무사랑 둘이서 패드립 서슴치 않고 하더군요.

정말 제가 저런말을 들을만큼 잘못한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 며칠 게임하면서 보니 저처럼 복귀하신분들 종종 계시던데

이런분들땜에 기분 상하는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스샷 첨부할게요


혁하 1넴


혁하 2넴


혁하 3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