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밸런스 문제는 서로의 입장에서 자꾸 이야기하게 되니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함을 느낌.

1. 근접 회피 세팅이 1순위 임을 근거로 한다.
한콤에 북딱나기가 가장 쉬운 직업군이고 명중도 가장 쉽게 맞출 수 있는 직업군인
근접 딜러에 대응하기 위해 근접 회피가 가장 고밸류임을 근거로 한다.
이건 경매장 거래가부터 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팩트임.

2. 상대적으로 마법 회피의 우선순위가 낮음을 근거로 한다.
이또한 1번과 연계되는 부분인데, 근딜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비가 판금이라는 점.
근딜들에게 유용한 옵션들이 대체로 판금에 많이 붙어있고, 특급 저항군 갑옷 등의
최생+근접회피와 같은 최적화된 옵션들로 인해 판금을 많이입는 점.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마법회피 특성에 투자가 덜된다는 점.
경매장 거래가만 보더라도 근회 >>>>>> 원회 >> 마회 순인 점 등을 근거로한다.

3. 회피 세팅을 한 유저들의 평균적인 숫자 분포와 명중 및 회피 수치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현재 명중 자체가 회피에 비해 낮아서 회피에 신경써서 세팅한 유저에게 어느정도 빗나감이 발생하는 것은 팩트임. 하지만 그정도 빗나감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해서 논의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봄.

4. 장검 세팅에 대해서는 배제한다.
솔직히 회피 메타에서 자꾸 끼어들어서 논점을 흐리게 되는 주된 요인이 장검때문이라고 생각함. 모든 직업군이 장검하나 들면 생존력이 대폭 증가해 버리는데, 이거 때문에 유저들끼리 논란이 많음. 장검의 문제는 장검으로 봐야지 회피 문제에 자꾸 장검을 대입하면 이야기가 복잡해짐.


그래서 결론.

내입장에선 근접 기준 명중 800~900 이면 회피 1300~1500 충분히 제압가능한 수치이고  회피가 오버밸런스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위 전제 조건에 따라서 마딜이 상대적으로 명중을 맞추는게 어렵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보편적인 세팅에 따르면 유저들이 마법회피 자체를 근접회피만큼 맞추지는 않기 때문에 요구되는 명중수치 또한 낮다고 판단된다.
물론 예외적인 케이스를 들고와서 반박은 가능할 것이다.
예를들면 양단유저가 천세팅하고 마딜 찢으러 오는 그런 케이스.
근데 그런 예외적인 케이스를 이야기한다면 반대로
장궁이 그런 유저들은 순식간에 찢어버릴 수 있으므로
예외적인 케이스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으로 봐야지 보편적인 상황에 대입하면 안된다고 봄.

쟁에서 장궁보기 힘들다고?
근원마 통합되고 제일 많이 보이던게 장궁지팡이 조합이었음.
지금 장검메타가 주류가 되면서 좀 안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결국은 장검과 연계되는 부분이라 직업적으로 좋고 나쁨을 회피문제에 대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