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군 맞이 전에 훈훈한 미담 하나 전해드릴까 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까 최초 접속 후 두 달의 제단에서 공찾 대기 하던 중이였는데요, 

블엘인듯 드레나이 아닌 블엘님이 딱 나타나셨더라고요.

두 달에 얼라이언스 분들이 오실 리는 없겠지만, 
뭔가 보통 블엘 룩이 아닌 것 같아서(드레나이 여캐처럼 느껴졌거든요.) 뜬금없이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반갑게 받아주시면서 거래창에 끊임없이 마법부여 두루마리(?)를 선물해 주셨어요.^^

와우 같은 게임을 한 달 전에 처음 접한 뉴비라 

인벤도 자주 드나들면서 정보도 얻고

만렙도 찍고

사사게 눈팅을 자주 하면서 

'이 게임엔 무서운 분들이 많구나' 생각하며

꼭 매너 지키면서 조심조심 플레이하던 차였거든요.

그러니

 "거래창에 템 올려보세요.^^" 하시면서

초면인 사람 거래창을 거침없이 열어제끼시는(^^)

그 분을 보고서 제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제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그 분께서는 

처음 보는 저에게 따뜻한 웃음과

마부 폭탄을 선물해 주셨더랬습니다.^^

길드분들 이외에 

다른 길드 분들도 이렇게 좋은 사람이 계시는구나~^^ 

를 느꼈던 일화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닉네임과 길드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닉네임이 '설린~' 4글자였던 것 같습니다.)

윈드 호드 블엘 여캐님~

저도 님처럼 따뜻한 호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