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Tortoize 입니다.

일요일 저녁 4시간 가량 트라이 한 끝에 쌍둥이 오우거 녀석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미 클리어하신 분들도 다수 계시겠지만, 현재 공략을 앞두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먼지만한 팁을 몇자 적겠습니다 :)

(글재주가 부족하니 가독성이 떨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녀석들 신화 난이도에서는 무시할만한 스킬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스킬의 피해량이 상당히 증가하는데요

딜 요구량도 적지 않습니다. 저는 킬 당시 2%에 광폭화를 보고 잡았으며 RDPS는 37만이었습니다.

지금은 쉽진 않지만 조만간 전체적인 장비스펙이 상승하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질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 위협적인 스킬

1. 비전 소용돌이 (페모스)

 - 소용돌이와 동시에 페모스쪽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탱커는 페모스가 소용돌이를 시전하기 전 페모스를 공격대본진

    밖으로 빼내서 피해범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월한 발고자인 우리들은 죽음의 진군을 아껴두었다가 이 때

    사용하는 것이 대단히 좋습니다.


2. 비전 돌격 (폴)

 - 비전 돌격은 폴이 돌격모션을 취할 시 3마리의 유령(?) 폴이 더 생기며, 4방향으로 돌격을 시전합니다.

   본체가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90도, 180도, 270도 방향이며, 본체가 돌격을 시전한 후 분신들이 동시에 돌격합니다.

   이동경로에 있는 모든 공격대원에게 피해를 주며, 지속피해를 주는 "상처"디버프를 남기는데 정말(ㅈ나) 아픕니다.

   처음에는 안간힘을 써서 얼인도 키고 서약도 쓰고 생석도 먹고 죽격까지 치면서까지 갖은 수를 다 써봤으나
 
   지속피해량이 너무 커서 죽거나 힐러분들을 많이 괴롭게 했습니다.
 
   무적판정 또는 우월한 뎀감 생존기가 없는 클래스는 대부분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보호의 손길(성기사) 을 받게 될 경우 "상처" 디버프가 지워집니다. 이 때문에 "/오라취소 보호의 손길" 매크로를

   단축키 창에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태우기 = 불바닥 (페모스)

 - 울두(울드ㄴㄴ)아르의 미미론보다 조금 더 까다로운 바닥입니다. 밟을 시 지속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를 남기며
 
    이는 중첩됩니다. 불의 이동방향에는 규칙성이 없으니 시야를 넓게 보시는 것이 딜상승과 생존 모두에 유익합니다.
 
    일반적으로 레이드에서는 "재생하는 마법" 문양을 많이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대마법 보호막" 문양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대마법 보호막이 벗겨지기 전까지는 바닥을 밟더라도 지속피해 디버프가 생기지 않습니다.
 
    재생하는 마법 문양과는 중복사용이 되지 않으므로 문양을 대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공격대 시너지 및 마법부여 (이동속도)

 1. 비전 소용돌이 시전 시 쇄도의 포효(드루이드)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2. 공격대 구성에 풍운 수도사가 있을 경우 이속증가 오라로 인해 Gay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드레노어 마법부여를 보시면, 2차스탯 + 이동속도 10% 증가 마부가 있습니다. 필수로 합니다 :)


아직 쌍둥이 오그론은 배수파밍이 되지 않은 공격대에선 딜 요구량이 빡빡한 편에 속하는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속도가 강조되는 이유는 네임드의 공격을 쉽게 피함과 동시에 이동경로를 최소화 하여 조금이라도 더 딜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략해야 할 네임드가 많이 남았습니다. 미미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팁이 있다면 자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연말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죽게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 아래는 저희 공격대 클리어 영상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