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역이 포함돼 있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늘빛 평원에서 안토니다스 야영지는 폐허에 세워진 키린 토의 야영지입니다. 서브 퀘스트에서 용사는 이 지역의 원래 목적을 조사하고, 그 목적은 바로 말리고스와 신드라고사 간의 사랑을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안토니다스 야영지
하늘빛 평원은 푸른용군단의 고향이며, 그들은 비전 마법과 연관됩니다. 따라서 키린 토 세력이 오래된 폐허를 조사하며 숨어 있는 마법적인 비밀을 찾는 모습이 놀랍지 않습니다.

오히려 놀라운 것은 Scumpy와 Tucky라는 키린 토의 불페라 견습생입니다. 그들은 마법의 천재들로 보입니다. 정작 그들 스스로는 본인들의 재능이 얼마나 흔치 않은 일인지 모르고 있지만요.

Q. 어떻게 키린 토에 가입하게 됐습니까?

키린 토에 다들 어떻게 가입하겠어요?

우리는 특히 멋진 마차에 몰래 타서 멋진 지팡이를 발견해 고도의 삼각법을 깨달아서 그리폰을 빌려 달라란을 방문해서 머무를 수 있을만큼 충분히 위원회를 감탄하게 만들었죠.

진짜 멍청한 질문이네.



이 두 뛰어난 견습생은 이 폐허 뒤에 감춰진 비밀을 밝힐 수 있게 우리를 도와줍니다. 전 푸른용군단의 위상이었던 말리고스와 그의 첫 번째 배우자인 신드라고사의 이야기를 담은 시의 일부로 보이는 남아있는 이미지들을 드러내면서 말이죠.

들어라! 소중한 자여!

너는 마법이 피어나는, 티탄의 아이들이 놀았던 곳에 서 있다.

긴 환생의 시간.

에시르 노르간논의 정신과 영혼의 자식이 되어 가장 사랑받은, 나이많은 아들 말리고스를 위한 외로움의 시간.

백금에 덮인 말리고스가 위대한 작업물을 건설했다.

이를 보고 기뻐하라, 사랑받는 소중한 자여.

고어로 쓰여진 이런 시가 총 4편 있으며, 말리고스와 신드라고사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마지막 시의 끝에는 Divo Songscale이라는 이름의 희미한 서명을 발견합니다.



마침내 용사는 폐허의 중심에 있는 높은 탑의 꼭대기를 조사하게 되고, 앞에 봤던 Divo Songscale이란 시인의 영혼을 발견합니다. 그 영혼은 쉬지 못하고 아직도 이 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이후 용사는 Divo에게 신드라고사의 죽음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Divo Songscale : 자네는 친구인가?
Divo Songscale : 이 장소는 한때 사랑을 기념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폐허로군.
Divo Songscale : 이 작품들에 쏟아넣은 내 영혼의 일부가 아래 있는 방에서 끓어오르고 있군. 안식에 들지 못할거야.
영혼이 밑에 있는 방으로 손짓합니다.
Divo Songscale : 부디, 날 안식에 들게 해주게.

친구여, 자네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네. 눈도 너무 피곤하군. 오랜 시간동안 이곳을 지켜봐왔네. 내 몸을 담고 있는 관조차 이젠 먼지로 변했지. 내 외로운 뼈는 아직 남아있지만.

모든 것이 변했다네. 아무 것도 죽지 않았지. 여기저기서 몸을 떠난 영혼이 떠다니고 있네...

Q. 왜 안식에 들 수 없습니까?

내 영혼은 이 벽과 차가운 초소에 속박돼있네. 그것들은 가장 위대한 자들의 사랑의 증거지. 말리고스와 신드라고사, 마법의 지배자와 그의 하늘빛 여왕말일세.

이 작품들을 만든 것은 그들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서였네. 그리고 그 사랑이 절박한 줄이 되어 내 영혼을 속박하고 있지. 시간과 상황은 잔혹한 승무원이지, 연인과 예술처럼 말이야.

내 일부는 안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네.

Q. 신드라고사는 노스렌드에서 죽었습니다. 유감입니다.

<Divo는 잠시 가만히 있습니다.>

미안할 게 뭐가 있는가? 그녀는 사랑받지 않았는가.

마침내, 용사는 상실의 메아리를 처리해 Divo Songscale을 도와 영혼에 드디어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상실의 메아리 : 내 작품! 이 무너지는 벽에 저주가 있으리라!
상실의 메아리 : 지배자 말리고스여... 영부인 신드라고사여...
상실의 메아리 : ... 우리를 기억해다오.



지금까지 용군단에서 봐온 다른 퀘스트들처럼, 이 퀘스트도 용군단이 떠난 뒤 용의 섬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용군단의 고향에 돌아온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버려진 채 남아 있는 이 영혼은 오래 전 죽은 용들 간의 사랑의 기억을 붙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용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입장이기에 이 이야기의 속에는 긴장감 또한 있습니다. 넬타리온이 용의 위상 동료들을 배신했을 때, 용의 영혼을 사용해 푸른용군단 전체를 거의 멸절시켰습니다. 신드라고사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분노와 증오에 가득 찬 채 외롭게 죽었습니다. 수천 년 뒤, 신드라고사는 언데드로 살아나 얼음왕관 성채에서 용사들에게 토벌당할 때까지 리치왕 아서스를 강제로 섬겨야 했습니다.

한편, 말리고스는 그의 거의 모든 용군단을 잃은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비탄에 거의 마비된 상태로 수천 년이 지난 뒤에야 말리고스는 정신을 차린 듯 보였지만, 마법사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용사들은 말리고스와 대면해 영원의 눈에서 말리고스를 처치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