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8544


용의 섬 내 붉은용군단과 검은용군단의 고향인 깨어나는 해안에선, 이미 죽은 지 오래인 넬타리온을 아직도 따르고 있는 일부 검은용들이 있습니다.

데스윙의 이명이기도 한 세계파괴자 (Worldbreaker)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집단은 넬타리온이 죽었음을 여전히 알지 못하고, 그를 따르고 있는데요. 플레이어는 넬타리온의 목소리라는 지도자가 다시 돌아와 그들을 이끌고 있지만, 악행을 저지르게 하고 있다며 세계파괴자를 떠나려 하는 검은용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그 외에도 아직도 넬타리온을 따르지만 다른 검은용의 사나움은 없는 작은 용혈족 역시 만나게 되며, 이들과 함께 일부 세계파괴자 사도를 상대하고 붉은용군단의 사절을 구출합니다. 알고보니 넬타리온의 목소리는 황혼의 망치단이 위장한 존재였으며, 오우거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황혼의 망치단을 처치한 플레이어는 탈출한 세계파괴자 검은용들이 루비 생명의 연못으로 대피하는 것을 돕습니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세계파괴자들은 플레이어에게 중립적이 되며, 비록 평판이 존재하진 않아도 하루 동안 세계파괴자 칭호를 달 수 있는 세계파괴자 회원증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 퀘스트와 관계 없이 래시온이나 사벨리안이 흑요석 성채를 공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흑요석 열쇠를 모아 세계파괴자에게 건네주는 것 역시 가능한데요. 열쇠 10개를 가져다 주면, 세계파괴자들은 용의 영혼의 첫 번째 우두머리였던 모르초크를 다시 되살려냅니다! 이를 알아챈 알렉스트라자는 플레이어에게 이 강력한 정령을 처치하는 것을 도와달라 부탁하고 (정작 그를 되살려낸게 플레이어인지는 모르고 말이죠), 모르초크를 처치하면 래시온과 사벨리온 양측의 평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르초크는 위의 연계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고도 소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