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앞으로 따라가기를 하드웨어 입력을 통해서만 작동하게끔 바꿀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런 변경점이 적용되면, 애드온을 이용해 귓속말을 한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따라가게 하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는 클래식 내 부스팅을 방지하기 위한 블리자드의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며, 매크로와 UI 모드 역시 하드웨어 입력으로 시작하기만 한다면 계속해서 이런 활동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접근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저희 UI 및 접근성 개발진과 대화를 하며 이 상황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나, 그렇다고 해서 자동화 또는 봇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이 접근성에 대한 공격은 아닙니다. 게임 내에는 하드웨어 입력이 요구되는 기능이 대거 존재하며, Kruffzz 님이 제안하신 대로 /따라가기 역시 그 목록에 추가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저희는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과 용군단에 이런 변경점을 적용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류의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장애인 게이머 분들께 먼저 연락을 취합니다. 저희가 적용하는 변경점은 플레이어들이 매크로나 UI 모드 등을 포함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따라가기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되, 다른 플레이어에게 귓속말을 받거나 하는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따라가기 명령어를 실행하는 UI 모드만을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Kruffzz님의 제안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