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1205


와우 유튜버 Hirumaredx가 무한의 용군단, 미래의 위협과 느조스의 새로운 속삭임 등, 와우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누저와 스토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하이라이트

- "분리된 세계론 이겨낼 수 없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이라는 간수의 대사는 제레스 모르티스의 피림과 세주라,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 도중 느조스가 언급한 다가오는 위협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존재들이 다가오는 무언가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겠죠.

- 평행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노즈도르무라는 캐릭터를 다룸에 있어 필수적인 만큼, 용군단에서 그와 관련된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노즈도르무는 어떤 시간대를 필수불가결하고 여길지언정, 다른 이들은 이를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 무한의 용군단은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지만, 완전히 단합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를 펼칠 것인지 나뉘어진 이야기를 펼칠 것인지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 따라 다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경우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시점이 각자 필요했지만, 용군단은 좀 더 통합된 이야기가 가능하니까요. 나뉘어진 이야기는 시간과 자원 역시 나뉘어져야 하는 등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계속할 의향이 있습니다.

- 후작 크렉서스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 말드락서스의 이상을 바꾸려는 음모를 꾸미는 어둠의 세력에 의해 살해당한, 이상적인 말드락서스의 상징으로서 말이죠.

- 안드레스트라즈의 존재 의의는 시간의 모래 속에 묻혀졌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버려둘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한 하스스톤 캐릭터들이 하스스톤과 동일한 이야기나 반전을 갖고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리노 잭슨이 그냥 유쾌한 모험가이고, 꼭 용일 필요는 없는 거죠.

- 용군단에서 추가된 느조스의 새로운 속삭임은 스티브 대누저가 직접 쓴 작품들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를 플레이어들이 되묻고 고민하게끔 조심스레 선별했습니다.

- 에테리얼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종족들이며, 시간이 알맞을 때 더 멋진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플레이어가 영향을 끼치는 이야기를 MMO에 적용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의 이야기가 정사가 되었을 때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이런 이야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으나, 맞는 상황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