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렙 업으로 인해서 올하드 파티가 더 활성화된 듯 해서 제가 평소에 활용하고 있는 가로쉬에서의 딜링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게 최선의 정답은 아니며 글을 올리고 받는 피드백에서 도움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쿨기 타이밍은 스펙에 따라 공대 알디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제 스팩의 경우 전 부위 전벼상급이고 반지 하나와 무기 두짝ㅠㅠ만 빼고 bis템입니다.

 

이 글은 가로쉬 하드에 대한 전반적인 공략이 아니라 딜링에 관한 공략입니다.

따라서, 트라이 이상 스톰막페까지 경험을 가지신분들을 위해 작성하였으며

아직 트라이 전이신 분들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0. 준비 단계

저 같은 경우, 딜에 심취해 있는지라 거의 매 넴드에서 시작 전 무통 3사악을 쌓고

끌어쓰기가 가능한 넴드에서는 3사악 5버블로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0-1 3사악 쌓기

무통에서 얕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4번의 약공+사악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넴드 시작 전 쫄에서 딱 3번만 약공+사악질을 해놓아 넴드전에 돌입하게 되면

첫 약공을 쓰자마자 바로 얕통을 띄우게 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자기가 사악질을 몇번 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애드온의 도움을 받습니다.

Bandit's guile 이라는 애드온인데요. 통찰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매우 편한 애드온입니다.

이 애드온을 보면서 무통에서 3이라는 숫자가 표시될 때까지만 약공+사악을 사용하게 됩니다.

쌓아놓은 무통 3사악은 지속시간의 제한이 없습니다.

1분 후든, 10분 후든 넴드를 시작할 때까지 약공+사악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3사악은 유지가 됩니다.

, 죽기 전에 3사악을 쌓아 놓고 리트를 할 시, 부활을 받게 되어도 3사악은 유지가 됩니다.

 

, 주의하실 점이 있다면 죽어서 무덤 부활을 할 시 재입던이 하게 되어 로딩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쌓아놓은 사악 횟수가 리셋됩니다.

전멸 후 공대장의 재입던 사인이 떨어질 경우 양해를 구하고 개인부활을 부탁하셔야 하죠.

매번 그럴 경우 공대원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으니 적당히 눈치껏 활용하시면 됩니다.

 

특이하게 가로쉬의 경우, 마지막 스톰 페이즈에서 전멸을 할 경우에는 시체가 다른 곳에 위치하게 되어

전원 무덤 부활해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때는 눈물을 머금고 무덤 부활을 하시면 되나

전멸 나기 전에 3사악을 쌓아놓고 악착같이 버티어 소멸 리셋을 한다면 3사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0-2. 통로 쫄 활용하기(얼라만 가능)

이번 오공은 특이하게 NPC의 도움을 받아 쫄을 패스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쫄들은 메즈가 되어 있지만

딜이 가능합니다. 끌어쓰기는 버블을 쌓아놓은 몹의 거리에 관계가 없음을 이용해 

전멸 전, 3사악을 쌓지 못했다면 입던해서 가로쉬 방향과는 반대로 달려

메즈된 쫄들을 딜해 3사악 5버블을 쌓고 가로쉬에게 가서 끌어쓰기를 사용하면

오프닝 딜에 최적화된 3사악 5버블이 완성됩니다.

 

호드의 경우 메즈가 아닌 처치라 이 방법의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연막셔틀님 감사합니다)

얼라의 경우 경로가 상당히 멀게 되어 있습니다.

니트로와 질주를 다 사용하여 전력을 다해 뛰어서 쌓고 와도

공대원들은 이미 재정비를 다 마치고 늦게 뛰어오는 도적을 원망스레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라의 경우 피드백이 필요해서 재정비 시간이 긴 경우나 쉬는 시간일때만 이용하세요

(지인 흑마를 섭외해서 솬문을 부탁하셔도 됩니다만 공성기술자 처리 담당 흑마는

솬문 깔 시간도 없을 정도로 할 일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주의하실 점이 있다면 장신구 내부쿨입니다. 기껏 3사악 5버블을 쌓고 왔는데

쫄들 딜하는데 장신구가 터지고 정작 넴드 시작할 때는 장신구 내부쿨이 남아있다면

헛수고가 되니 내부쿨을 잘 생각하셔서 하셔야 합니다.

, 가끔이지만 넴드 시작 전 끌어쓰기만 해도 장신구가 터지는 불상사를 겪으실 수 있으니

여유가 있을 경우 아니면 시작 전에 끌어를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1. 1페이즈

이렇게 오프닝을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는 이 1페이즈 때문입니다. 여타의 다른 넴드와는 다르게

가로쉬의 경우 쫄들이 폭칼의 허용범위보다 많은 5마리를 넘어서 나오게 되어 다른 클래스들보다

1페이즈 딜이 잘 안나오기가 십상입니다.

, 1페이즈 가로쉬 피가 10%까지 빠질 때라는 제한시간이 존재하게 되어

1페이즈 말미에 아드어칼을 한번 더 돌리냐 마냐가 딜량을 어느 정도 좌우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이유는, 템렙업 이후 도적으로 2번 가로쉬를 잡아 보았는데

패치 전 보통 옥룡사 쫄 잡을 때 2번째 보장이 터져 딜로스가 생길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패치 후에는 쫄딜 후에 사잇페에서 가로쉬 딜을 시작할 때 터지게끔 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어

이 때 아드어칼 쿨을 준비해놓고 돌려서 딜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공대 알디피마다 다르고

rppm 장신구에 의해 1페이즈 딜이 매 트라이마다 달라지고

전투 능력 또는 약점 공격 보너스로 인한 추가 버블 획득량 차이 등의

로또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속해 있는 공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 호드라면 종특으로 인해 얼라보다 오프닝딜이 좋으므로 1페이즈가 더 빨리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잡설은 이만하고 딜 방법으로 들어가게 되면

3사악을 쌓아놓고 시작하였다면 시작하자마자 약공을 때려서 얕통을 만듭니다.

저 같은 경우, 요 이후의 오프닝 딜사이클은 장신구 상황에 따라 조금 유동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보장과 하로움이 둘 다 바로 터질 경우

보장이 터져 있는 동안 아드어칼딜을 더 넣기 위해

기력 로스가 있지만 지체 없이 광학을 씁니다.

만약 둘 다 안터진다면 보장이 안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2~3사악 후

보장이 터지든 안 터지든 하로움이 끝나기 4초 전에는 무조건 광학을 씁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첫 광학을 가로쉬 단일딜에 사용하고 첫 쫄은 아드어칼로 딜을 합니다.

그 후 깊통이 끝나기 전에 두번째 광학을 사용하면 늑대 기수가 나오게 됩니다.

이 때, 아드 어칼 남은 시간을 보고 3번째 아드어칼을 1페이즈 내에 충분히 쓸 수 있겠다 싶으면

폭칼로 늑대기수 딜을 하고

전투 능력이나 추가버블이 잘 안 터져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늑대기수 딜을 포기하고 다음 아드 어칼 쿨을 더 빨리 줄이기 위해 가로쉬 단일딜을 합니다.

이 후 두 번째 쫄은, 2번째 아드어칼과 3번째 광학으로 딜을 합니다.

가로쉬 피가 10%미만이 되면 중앙으로 이동하고 이 때 보통 강철별이 굴러갈텐데

원딜 본진에 연막을 사용하는 특수 임무가 아니라면 가로쉬에 붙어서

강철별이 지나가기 직전 그망을 사용하면 강철별이 박아도 그망이 유지되어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합니다.

요 때, 3번째 아드어칼 타이밍이 애매한데

가로쉬 피가 차고 2페이즈가 돌입하기 수 초 전에 3번째 아드어칼을 돌릴 수 있다면 돌리고

2페이즈 돌입 후에 3번째 아드어칼이 돌아온다면 키핑하여 사잇페에서 보장이 터질 때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사잇페에서는 정해진 방향의 쫄들의 딜 및 광역차단이 샐 경우를 대비한 개인차단의 역할을 맡으실텐데

이 때는 폭칼광학으로 구체화된 의심 딜을 빠르게 밀어주시고

보막을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여 대기하여 사잇페에서의 안정된 딜을 위해 보막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2페이즈

이제는 2페 웅심을 안 쓰고도 영봄에 올라가지 않는 공대 딜이 충분하더군요

약간 모자라는 공대의 경우 2페 웅심이면 왠만한 올하드팟 공대라면 영봄 패스가 되어

딜전 법사 흑마들이 구체화된 공포 딜을 먹고

미터기에서 올라가는 광경을 보지 않아도 되게끔 가능해졌습니다.

 

사잇페 후, 2페이즈는 도적 입장에서는 일반과 별 다를게 없으니

익숙한 딜사이클을 돌리면서 딜을 하시면 됩니다.

약간의 주의점이라면 정배인데, 2페 정배는 올하드 파티의 딜러들이라면

순식간에 녹여줄 것이기에 아드어칼을 정배전이라도 키핑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학의 경우, 정배에 쓰지 않고 가로쉬 단일딜에 미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폭칼 광학을 쓰면, 쫄들이 다 죽고 넴드만 남을 경우 남은 광학 틱은 자동으로 넴드에게만 들어가지만

정배 같은 경우 타겟이 정배로 인해 변할 뿐 정배가 풀려도 그 타겟(공대원)이 남아있게 되므로

폭칼 광학이 넴드에게만 꽂히지 않고 엉뚱한 공대원 위에서 춤추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3. 3페이즈

3페이즈도 2페이즈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정배가 빠르게 풀리지 않는다면

폭칼 광학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강화된 하수인에게 딜이 들어가서 드리블러를 곤란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면

폭칼 사용은 하수인이 빠진 후에 정배자들에게만 들어가게 함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도 보통 딜러들 망토 딜이 하수인들에게 묻게 되므로

드리블러의 미숙 or 딜딸러 등으로 하수인 피가 간당간당하다면

망토 딜이 하수인에게 들어가지 않도록 방향 조절까지 생각해야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단적인 경우이므로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3페이즈는 두 번째 강화된 소용돌이가 오기 전까지 넴드 피를 2% 이하로 빼면 성공입니다.

스톰페이즈로 로딩 후 10~15초 정도의 준비시간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스톰페이즈에서 광학 후 아드어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쿨 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4. 스톰페이즈

보통 도적이라면 2악의 강철별을 뽑는 조원으로서의 역할과 4악의받이 역할을 동시에 부여받게 됩니다.

악의를 대처하는 방법은 공대마다 다양하므로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을게요.

2악의 때는 악의 후반부 때쯤 정해진 자리에 뭉쳐서 강철별이 뽑힐 때까지 대기하고

강철별이 뽑힌 직후 가로쉬를 따라가며 딜을 합니다.

보통 그럴 일은 없지만 근딜이 8명이 넘고 그 인원이 전부다 뭉쳐서 가로쉬를 따라가면서 딜을 한다면

강철별이 한번 더 뽑히겠지만 이럴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 후 딜을 합니다.

또 강철별이 뽑힌 직후 산개한다고 뒤쪽으로 무빙한다면

강철별이 정해진 강철별 드리블러가 아닌 자신을 보고 쫓아오게 될 수 있으므로

윗방향이나 앞으로 산개하시면 됩니다.

강철별은 보통 3악의 후 가로쉬에 박게 될텐데 이 때 가장 크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강철별을 박는 순간 광학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재수없으면 강철별이 광학을 사용하고 있는 도적에게 박히게 되어

쫄 무더기들의 소환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 타이밍만 주의하셔서 광학을 사용하시고

4악의 때 악의받이조라면

폭격 페이즈 때 가로쉬가 움직인다고 해서 따라가지 말고

정해진 악의조들과 같이 움직여서 안전하게 4악의를 끝낸 후

가로쉬에 붙어서 남은 딜을 끝마치시면 됩니다.

 

5. 딜량 비교

전체딜량 입니다.

1위가 전탱님, 2위가 딜괴물 q모 법사님(살살하세요ㅠㅠ), 3위가 저, 4위가 딜전님이십니다.

템렙업으로 인해 영봄을 패스하게 되므로

원탱으로 고복수심 탱하는 전탱님은 차치하고

2~3페이즈 황폐화 무기와 잠깐이지만 스톰 돌입 직전 하수인딜이 가능한 원딜

1페이즈 쫄광딜에서 항상 중박이상 되는 딜전

들과 달리 가로쉬 단일딜로 승부를 봐야 하는 도적이지만

충분히 경쟁이 될 수 있습니다.

 

가로쉬 단일딜량입니다.

전투시간이 10분 미만으로 짧아진 관계로

원탱의 가로쉬 단일딜량만큼 뽑을 수가 있었습니다.

 

p.s. 길게 썼지만 이보다 더 좋은 딜링 팁이 있다면

하로움신에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하로움만 잘 터진다면 이 긴 글을 깡그리 무시하셔도 딜킹이 될 수 있습니다.

트라이 도중 딜량이 들쑥날쑥 하다면 먼저 스카다 버프 유지시간에서

흉포함 업타임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