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어느정도 오른 뒤 특성이나 공략법이 조금 바뀐 네임드가 있어서 (네임드 부분의) 전반적인 수정을 가하였습니다. 특히 화성암 3피스를 맞추는게 기본이 된 지금, 레이드에서 폭정 트리가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생각되어 폭정 트리 부분은 전부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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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플레이 중인 쌀밥을안주시네/멍뭉미대폭발입니다.

격아 2번째 레이드인 다자알로 전투가 열린지 약 3주가 흘렀습니다. 정술의 8.1 패치와 최근의 화성암 버프로 인해 레이드든 던전이든 가리지않고 최근 몇년 중 가장 큰 정술의 황금기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딜적인 측면이나 유틸적인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기존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몇주간 단일 특성의 변경과 딜사이클 변경 및 기타 자잘한 변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허접한 실력이지만 그동안 레이드 및 쐐기를 돌면서 느낀점 등을 특성과 딜사이클 정리를 통해 하나의 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마침 정술을 2캐릭을 돌리고 있고, 본캐릭 같은 경우는 지인 헬프 등으로 인해 남들보다 2배는 더 영웅을 뛴 터라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감히'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





II. 주의점

딜사이클 정리에 앞서 (정술 및 원딜을 접하신지 얼마 안되셨더라면) 기본적으로 주의하셔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① 캐스팅은 이미 한 번 시전했다면 (무빙이 갑자기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절대 끊어서는 안됩니다.

② 소용돌이는 절대 넘쳐서는 안됩니다.

③ 용폭 2스택을 최대한 덜 갖고 계셔야 합니다. (용폭 2충전이 되기 전 용폭 한번은 꼭 소비)

④ 토템특화 토템 특화 는 9초 전(번화를 쓰기 전에) 리필, 화염충격은 7초 이하일 때 리필

이 네가지 사항을 꼭 염두해 두시고, 아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III. 연번vs번화vs용폭
정술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의 고민이 바로 타겟 수마다 연번이나 번화, 용폭 중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써야 하나..라는 점일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원이 쌓인 후에 쓰는 지진이나 대충은 2타겟 이상엔 지진, 1타겟이나 꾸준히 무빙하는 타겟엔 대충인건 변함이 없지만 기본적인 필러 스킬을 언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정술 딜의 가장 관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타겟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용폭>번화이되, 원소의대가 원소의 대가 가 버려지지 않도록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2타겟은 1타겟과 마찬가지로 운영하되, 만약 용암폭발용암 폭발 을 쓰고 있는데 또 용암쇄도가 터져서 용폭이 2충전이 바로 될 경우에는 원소의 대가를 포기하고 또 용암폭발을 날립니다.
3타겟은 3타겟 다 화충을 바르려고 노력하며, 번화 대신 연번, 용암폭발은 용쇄 버프가 뜬 용폭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4타겟 역시 최대한 다중 타겟에 화충을 바르려고 노력하며, 용암폭발 역시 용쇄 버프가 뜬 용폭만 사용합니다.
5타겟 이상은 순차적인 5타겟이 아닌 한꺼번에 딜을 해야 하는 5타겟 이상인 경우(ex. 쐐기에서의 수확) 화충조차 바르는걸 잠시 미뤄두고 연번-지진만 사용합니다.
레이드에서 이 우선순위가 가장 고민이 되는게 영웅 이상의 라스타칸 1페이즈입니다. 얼마전까지 전 전투시작 전에 폭수를 키고 3타겟에 바로 연번 날렸었지만, 몇주 전부터는 첨에 폭수 없이 3타겟 딜사이클을 운영하다가 라스타칸이 팝업됨과 동시에 라스타칸에 화충을 걸고 폭수를 키고 4타겟 광딜을 넣는 것으로 바꿨는데, 1페이즈의 딜이 기존보다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혹시 1페때 정술의 딜이 잘 안나와서 고민되는 분들은 저처럼 딜사이클을 바꾸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IV. 특성 및 딜사이클

모든 특성은 레이드 특성인 '토템특화 토템 특화 '와 '폭풍수호자 폭풍수호자 '를 기본으로 합니다.            


'원소대가 원소의 대가 ' 트리

1) 개요

60레벨 특성 중 '원소의 대가 원소의 대가 '를 기본으로 찍는 트리입니다. 15레벨 특성은 '정기의 메아리 정기의 메아리 '를 주로 찍으며, 90레벨 특성의 '얼음격노 얼음격노 '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원시의 정령술사 원시 정령술사 '를 찍기도 합니다. 다만 '원소의 대가' 특성을 사용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반드시 아제라이트 옵션인 '화성암의 잠재력'을 3스택으로 갖추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2) 장점

버프된 번화와 3화성암으로 데미지가 대폭 상승된 용폭 등 기본적으로 베이스딜을 많이 상승시킨 트리이며, '정기의 메아리 정기의 메아리 '로 인해 꾸준히 돌아오는 용폭을 활용한 대충, 폭수번화, 냉충 등의 데미지 업까지, 각종 특성 트리들이 상호보완되어 유기적으로 결합된 트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무빙고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얼음격노 얼음격노 ' 버프 받은 냉충, 꾸준히 돌아오는 용암쇄도, 대충 등 각종 즉시시전스킬들이 다양하게 존재하여 고신화로 갈수록, 무빙이 잦아질수록 빛을 발하는 특성트리입니다. 또한 기존의 폭정 폭풍의 정령 트리와는 다르게 2분 30초라는 정령 쿨기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에 지속딜은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입니다.


3) 딜사이클

원소대가 트리는 가장 주가 되는 '원소의 대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주안점입니다. '원소의 대가 원소의 대가 '를 활용할 시 우선순위가 되는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2타겟 이상 지진 지진

② '폭풍수호자' 버프를 받은 번개화살 폭풍수호자+번개 화살

③ 대지충격 대지 충격

④ '얼음격노' 버프를 받은 냉충 냉기 충격

⑤ 번개화살 번개 화살

단일 타겟에서 지진은 거의 안쓰게 되므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폭풍수호자' 버프를 받은 번개화살에 '원소의 대가' 버프를 묻히는 것입니다. 특히 초반 딜사이클 시 얼음격노와 불정으로 인한 소돌수급, 재촉하는 폭풍수호자 버프 시간 등으로 이것을 묻히기가 조금 까다로운데요, 저는 주로 아래와 같은 초반 딜사이클을 사용합니다.


5초전 '토템특화' - '폭풍수호자' - 2.5초전 물약 - 용암폭발 - 화충(딜시작) - *번개화살 - 불의 정령 소환 - '얼음격노' - 용암폭발 - 대지충격 - 냉기충격 - 용암폭발 - *번개화살


5초전  토템 특화 - 폭풍수호자 - 물약 -  용암 폭발 - 화염 충격 (딜시작)- *번개 화살 - 불의 정령 - 얼음격노 - 용암 폭발 - 대지 충격 - 냉기 충격 - 용암 폭발 - *번개 화살 



중간에 용암쇄도가 돌아온다면 첫 대지충격 이후의 냉기충격은 나중으로 미루고 바로 용폭-번화를 날리실 수 있으며, 두번째 번개화살 시 폭풍수호자 시간이 많이 빡빡하므로 초반에 무빙 등으로 딜사이클이 조금 꼬이겠다싶으면 '얼음격노'를 뒤로 미루고 두번째 용폭-번화를 먼저 시전하셔도 무방합니다. 이후에는 냉충 4스택과 소돌 낭비, 용폭 2스택 등을 잘 고려하여 딜사이클을 돌리시면 됩니다.


4) 2차스탯 및 마부보석

개인적으로는 특화를 버리고 치명타>가속=유연으로 맞추려고 하며, 심크상으로도 얼추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이에 따라 반지와 기타 보석홈은 본인 스탯에 맞게 하시면 되며, 무기 마법부여는 "원소의 격류"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보실 게 기존의 무기 마법부여가 치명적인 항해였던데 반해 새로운 무기 마법부여로 '원소의 격류'가 떠오른 점인데요, 저도 무기는 당연히 치명적인 항해지하고 생각하다가 최근 WCL 기록들을 살펴보니 기록이 좋은 외국 정술들의 무기가 전부 원소의 격류로 바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심크를 돌려 한번 비교를 해보았더니,

(치명타 23%, 가속 12%, 유연 11% 기준) 원소의 격류와 치명적인 항해가 약 80dps 차이가 납니다. (이번주 레이드 가기 전에 직접 실험을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직까진 심크상 결과입니다..ㅠㅠ)

디피 차이로 따지면 0.3% 차이의 극히 소소한 량이지만 내 딜을 조금이라도 높이겠다는 욕심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디피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5) 번외 특성

(같은 세팅일 시) '원소의 대가 원소의 대가 '와 '얼음격노 얼음격노 '가 주로 같이 가지만 때에 따라 '얼음격노'가 아닌 '원시의 정령술사 원시 정령술사 '를 채용할 때가 가끔 있는데요, ① 2타겟, ② 상대적으로 적은 무빙일 경우 충분히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단일타겟에서도 '얼음격노'에 비해 크게 차이가 안나는 특성이며, 오히려 '얼음격노'를 활용하기 힘드실 경우나, 세팅이 조금 다를 경우 더 나은 기대치를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IV. 추천 장비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이야기

1. 아제라이트 방어구

이번 시즌 레이드를 뛰시는 정술에게 기계공학은 거의 필수라고 보여질 정도로 기계공학의 머리 옵션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구할 수 있는 장비 중 415 기공뚜껑보다 좋은 건 아제라이드 랜뽑으로 인한 세스 뚜껑과 보랄 뚜껑이며, 이마저도 기공뚜껑과 크게 차이가 안나기에 쉽게 머리부분 파밍을 완료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 어깨 부위는 다자알로 전투 1넴, 가슴 부위는 다자알로 전투 3넴에서 주기에 이번 시즌 정술은 파밍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아방에 있어선) 많이 쉽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안나와요..)


2. 기타 방어구

아제라이트 방어구에 비해 기타 부위의 장비는 많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치가 템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레이드에서 구할 수 있는 장비에서 치가 템은 방패, 신발, 망토 딱 3부위이며, 나머지는 전부 쐐기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다자알로 전투가 유난히 유연이 붙은 템이 많다는 것은 '원소의 대가' 특성에게는 너무나 좋은 이야기이지만 '폭정' 특성에게는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결국 레이드 파밍이 되면 될수록 '폭정'특성에 비해 위에서 얘기한 4 네임드 마저도 점점 '원소의 대가' 특성을 채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장신구

이번 시즌 역시 정술에게 '점화 마법사의 도화선'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가속의 중요성이 낮아져서 도화선의 가중치도 많이 낮아졌지만, 도화선을 차게 되면 요구 가속을 많이 깎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장신구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도화선을 구하기 어렵다면 레이드에서 '파쿠의 문장'도 매우 좋은 장신구입니다. 그 외에 폭사에서 주는 '소라'도 치명타가 부족할 시 매우 좋은 장신구이며, 그 외의 장신구는 템렙이 높다면 심크를 통해 충분히 다 고려할만한 장신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정술에게 별로라고 인식되던 가지마저도 템렙이 우월하면 충분히 좋은 딜을 뽑아내긴 하더라구요... 또한 연금캐릭이신 경우 415연금돌도 충분히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개인적으로 '빛나는 조각'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나중에 캐스터 및 힐러들이 모두 이 장신구를 착용해서 버프를 꾸준히 유지시킬 수 있다면 모를까, 현 상황에서 일반 난이도가 아닌 이상에야 버프 업타임을 높게 잡기도 힘들뿐더러 주변 사람들로 인해 괜히 스트레스만 받더라구요.. 템렙이 높고 다른 대체 장신구가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물론 그롱 등에서 공장이 조각 캐스터를 챙겨서 자리를 따로 잡아준다면 괜찮겠지만, 이마저도 무빙하면서 서로 뒤섞이다보면 어느새 버프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만... 부캐가 현재 '400 빛나는 조각'이 있기는 한데, 왠만해서는 400파쿠를 쓰곤 합니다.






V. 네임드 별 추천 특성 및 팁

미리 말씀드릴 점은, 아래 추천 특성이나 팁 등은 최소한의 공략 이행을 기준으로 적은 것들입니다.


1. 빛의 용사 - 원소의 대가 (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원시 정령술사 폭풍수호자 )

전투 시간이 비교적 짧고 성전사가 꽤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2타겟'이 가능하기에 얼격보다는 원시정령술사 특성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성전사가 네임드에 붙어 금방 죽을 경우 얼격이 나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가면 갈수록 이 네임드는 쫄은 무시하고 화충만 멀티로 바를 뿐 거의 단일타겟이네요..

화충은 쫄 한마리에만 멀티 도트 형식으로 바르고 네임드만 강하게 패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화충 이후 폭수를 연번으로 빠르게 소돌을 쌓는 방법도 있으나, 미리 상의가 되지 않을 경우 탱커가 당황할 수도 있기에 막공이라면 무난한 초반 딜사이클을 돌리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2. 그롱 - 원소의 대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

중간 중간 무빙이 잦기에 원소의 대가-얼격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첫 쫄이 네임드의 화충 디버프가 리필할 때쯤 소환되는데 처음 화충 리필을 조금 앞당겨서 하셔서 쫄에게 먼저 화충을 바른 후 딜을 하시다가 네임드에 화충 리필을 하시는 게 더 나은 듯 싶습니다. (물론 저도 실전에서는 이게 생각만 할 뿐 이게 잘 안됩니다.)


3. 비취불길의 대가 - 원시정령/얼격(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혹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원시 정령술사 폭풍수호자 )

저같은 경우 영웅과 신화 모두 원시정령술사 트리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무빙이 있기에 얼격트리도 괜찮은 편이나, 원시정령술사의 2타겟딜 기대값이 더 높다는 점 등은 저에게 원시정령술사를 찍을 수 밖에 없게끔 만들더라구요..

기억하셔야 할 점은 딜 시작 전에 폭수를 쓰셨다면 첫 쉬엔 쫄이 폭수 쿨 전후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 점을 기억하셔서 화충을 넣을 준비를 하시거나 알맞게 폭수가 먼저 돌아왔으면 쉬엔쫄이 넴드에 붙을 때까지 기다리셔서 연번 지진을 쾅 박으시면 됩니다.

또한 신화같은 경우는 첫 시작 후 약 30초 있다가 다면강타를 보게 되는데, 초반 정령은 다면강타를 본 후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4. 금은보화 - 기본적인 얼격 트리에서  여진 천둥의 부름 토템 특화  셋 중 하나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이 금은보화 2페에서 쫄 파이를 많이 먹는게 딜이 잘 나오는 방법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이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쫄 파이랑 루비 중첩이 많이 됐을때의 넴드딜도 쎄게 박을 수 있어야 해요. 그렇기에 1페에 아무리 무빙이 많다해도  토템 특화 역시 좋은 선택이며,  천둥의 부름 은 쫄이 나왔을 때 지진 2방을 미리 깔아둘 수 있고 원소대가를 운영하기가 매우 쉬워지므로 금은보화 한정 꽤 괜찮은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의회 -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혹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고대의 인도 원시 정령술사 폭풍수호자

무빙이 상대적으로 많고 멀티 타겟을 함정으로 한 단일 타겟입니다. 기본적으로 2타겟 화충이 들어가있기에 용쇄가 꽤 자주 터지며, 얼격과 원시정령술사 모두 비슷한 딜 가치를 가진다고 느꼈습니다. 아제라이트 옵션 중 용암충격(화충 도트 당 대지충격 딜 증가)이 있다면 장비하시는 것도 꽤 좋은 선택입니다.

점사 대상이 아닌 비점사 대상은 용암쇄도 버프를 위한 화충 유지만 해주시면 되며, 첫 추적자 쫄은 전투 시간 후 약 30초 뒤에 나온다는 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6. 라스타칸 -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

최근에는 외부보다 내부에 들어간 적이 많았네요.. 막페의 무빙, 그리고 내부에서의 무빙 등으로 얼격 말고는 다른 걸 찍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7. 맥카토크 -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혹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고대의 인도 원시 정령술사 폭풍수호자

특임의 변수가 너무나 많은 네임드라 정말 운이 없다면 좋은 로그 점수를 얻기가 매우 힘든 네임드입니다. 영웅까지는 불꽃봇에 도트를 걸어도 백뎀이 없기 때문에 (게다가 뎀감 99%라 뿌묶이 풀리지도 않습니다) 간간히 용암쇄도 버프를 위한 화충을 걸어두시면 되며, 신화에서는 미리 힐러나 공대원들과 합의가 되어있지 않다면 힐러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멕카토크는 특성보다는 아제라이트 옵션인 '용암충격'이 가장 필요한 네임드라고 생각되며, 1개라도 차는 순간 기대딜이 상당히 많이 오르게 되니 아제뽑기를 통해서나, 봉쇄군 어깨를 꼭 드셔서 착용해보시길 바랍니다.


8. 봉쇄군 - 원소의 대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자연의 수호자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

역시나 무빙이 너무 많은 네임드입니다. 공대에 따라 블러드 타이밍이 다르므로 미리 알아보시고 정령 및 물약을 재시기 바랍니다.


9. 제이나 - 원소의 대가( 정기의 메아리 토템 특화 늑대 정령 원소의 대가  바람 질주 토템 얼음격노 폭풍수호자 )

공대에 따라서 1페 때 정령을 2번 쓸수도 있지만 제 경험상 2번째 정령이 왔을 때 제이나 피가 65%~68% 이하라면 정령이 30초동안 풀딜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커다란 맵에서 자주 이동을 하기에 늑정 및 바질토를 활용한 빠른 이속 및 이속지원이 매우 유용하며, 멀티 화충으로 인한 용쇄 버프도 자주 노려볼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막페 때 어는 순서에 따라 조금 다를 순 있지만, 막페 때 첫 폭수는 얼음 딜 지원을 위해 조금 아끼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VI. 마치며

화성암이 버프 받은 이후 기존에 이안이 얘기한 '터렛 딜러'의 형식에서 완전 벗어난 딜러가 되어버렸습니다. 때문에 언제 너프가 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뭘 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그저 이 상황을 즐기려구요.. 울디르때도 몇몇 네임드는 정술이 좋은 딜을 뽑을 수 있는 네임드가 있었지만, 지금 다자알로 전투에서는 거의 울디르때보다 더 정술의 딜 역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제라이트의 BIS옵션, 2차 스탯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으며 이런 아제옵션과 2차 스탯을 맞추면 맞출수록 점점 강력해져가는 정술의 딜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술 딜의 80%는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런 글들을 적은 마무리에는 '정술 붐은 옵니다'나 '정술 화이팅입니다'라는 말들을 적었지만, 이제는 쐐기에서나 레이드에서나 "기존보다는" 많이 환영을 받는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술들이 너무나 많아져서 조금 겁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항상 퍼랭이 퍼랭이 소리 들으며 위축되셨던 많은 정술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길고 지저분한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정술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