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흑간지남(딜전)/마법의화살(야냥)/번화번화연번번화(고술)
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불타는 성전이 출시되었을 때
너무 재밌게 해서 인생을 갈아넣었습니다. 다니던 대학을 졸업하지 못할뻔하고 ㅎㅎ 
와우라는 게임을 너무 좋아하지만 현실에 부딪혀 여러해 접고 있다가
저의 인생 최애 게임인 불타는성전이 재출시되어 부스팅 후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가
너무 비윤리적인 사이코패스적인 인간을 만나게 되어 이 사람의 영원한 인던면역을 위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벤에 처음 글을 쓰는데 안좋은 글을 올리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글을 올리면 저도 꽤나 바보 취급 당하고
그러게 그런 경매장아이템을 왜샀나요? 산 니 잘못 수고' 라는 비아냥을 꽤나 들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기꾼이 이번 일에도 대범하게 아랑곳없이 경매장을 계속 하고 있고 
추가 피해자(특히나 뉴비) 가 생길 것 같아 큰 마음을 먹고 제보합니다.

사건은 약 3주~ 1달전 시작되어 현재 진행형입니다.
빠른 평판업을 위해 살게라스 징표 구매 중 지금은 옥셔네이터가 기능이 향상되어
가격이 너무 차이나면 자동으로 멈추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기능이 없었습니다.
살게라스 징표 수백개를 사야하는 입장이어서 다다다닥 구매 중 멈추지 못하고
8500골 갸랑에 살게라스 징표 1개를 사게 됩니다.ㅠㅠ 
판매자는 '놀아본옆집막내' 라는 캐릭터였고
이때만 해도 과거부터 경매장은 GM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들어 
아 똥밟았네 하고 우편스샷을 남기지 않는 과오를 범하였습니다. 
다만 어차피 제 나이또래의 40대 아재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니 
이 캐릭이 나중에라도 접을 한다면 잘 다독여(?) 다시 돌려받아보자 라고
등신같도록 너무 순수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약 3주~1달의 시간이 흘러 그 캐릭터가 접속을 하자 재빨리 귓을 남겼습니다.
(여기서 저는 또 돌려주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여 스샷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현실의 삶도 바빠 너무 귀차니즘도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징표를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리셨는데 제가 구매를 실수로 하게 되었어요. 골드 돌려주세요. ''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그것은 저만의 경매장 보관 방법 입니다."

이말에 격분한 저는 그래도 차분히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피해를 볼텐데요, 양심이 있다면 돌려주세요.
나쁜 짓을 하면 꼭 돌려받게 되어있습니다."

돌아온 답변이 조금씩 가관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환불해달라고 한분들 여러명 돌려드렸고 지금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양심운운하지 마시고 돌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해보세요"

이 말같지도 않은 답변에 여기서 저는 또 격분하였지만 그래도 귓에 답을 하길래 
아 오토짱깨가 아닌 평범한 유저인가 너무 순수하게 생각하여 다시 병크를 터트립니다.
" 네 제가 표현이 좀 그랬나요? 제가 실수로 구매했으니 다시 돌려주십시오 "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저를 우롱하는 듯 하였습니다.
"영수증 가져오세요"

그렇게 옥신각신하다가 놀아본옆집막내 캐릭터는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후 또 1주간의 시간이 지나 저도 잊고 살자 라고 생각할 무렵
힐멸 이라는 멸시리즈 선생님의 검은사원 예약막공에 고술로 가게 되었습니다. (4/16(토) 11시 출발)
공대장님의 음성에 현재 같은 파티 보호기사 이름이 '놀아본옆집둘째' 라는 사실과
이전에 귓을 했던 '놀아본옆집막내' 경매장사기캐릭과 같은 길드 '놀아본자매들' 라는 사실을
공대 진행 중에 알게 됩니다. 사실 이런 아이디가 흔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다시 파티챗으로 같은 사람임을 물어보자 같은사람이라고 또 당당히 인정을 합니다.? 음?
그래서 저도 또다시 격분하여 게임이 끝나는 내내 돌려달라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로그에서 이 '놀아본옆집' 시리즈를 검색해보게 됩니다.
전사만 세개 캐릭터가 있고 놀아본옆집언니 라는 캐릭터는 아지노스의 전투검까지도 보였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그동안 스샷을 남기지 않은 것을 너무 후회하였습니다.
사실 전사 도적에게 아지노스의 전투검은 의미가 있는 아이템이지요.

이런 아이템을 남을 등쳐서 얻은 골드로 구매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아 이러면 사사게 대법관님들의 판정을 받을수가 없는데..
검사진행 중 공개창과 파티찾기창에 이 사람이 뻔뻔하게 검사막공을 뛰고 있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로크얼라중 보신 분들 몇몇은 계실껍니다. 눈살찌푸려지는 글을 싸게 되어 죄송합니다 ㅠㅠ)

대개는 이쯤되면 아이디도 삭제하고 잠수를 타거나 하는 게 정상이겠지요.
바보같은 건지 본인이 하는 행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건지..(아마 후자같습니다. 사이코패스같음)
이틀이 지나 저는 분노가 삭혀지지 않아 다시 경매장 검색을 해보니 
여전히 경매장사기꾼 행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쾌재를 부르며 스샷을 이번엔 남기는데 성공합니다)

지금도 많은 짝부랄님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인간이 아지쌍수를 맞추게 된다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많은 정공 및 막공 공대장분들.. 이 인간의 검사 평생 입장 면역에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대개는 모두 저와 같은 평범한 아재일껍니다. 없는 시간과 돈을 짜내어 예전의 추억을 즐기는
게임을 하고 계실텐데 수많은 아재들의 눈물을 흘리게하는 이런 파렴치꾼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의는 살아있따! 로크얼라 아재들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놀아본옆집언니(무전)/놀아본옆집둘째(보기)/놀아본옆집언니야(무전)/놀아본옆집언니꺄(전사/특성모름)
놀아본옆집넷째(드루/특성모름)/놀아본옆집셋째(사제/특성모름)/놀아본옆집막내-경매장사기캐릭
길드-놀아본자매들
디스코드 ID -놀아본자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