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오크를 너무 욕했다.
*호드를 위하여
*쓰랄은 우리의 태양이다.



오그리마에 온걸 환영한다. 

너는 영광스러온 호드의 형제다.



호드!



호드!



호드!

트롤 사진 어디갔지.
트롤이니까 버리자.

졸려서 못찾겠다.

아무튼.
검은바위부족 오크 때문에 화가 났었는데.
어차피 호드도 상층 하층 돈다. 
그런 애들 수두루 빽빽이다. 

22렙이니까 그토록 당했겠지.
수많은 댓글처럼 나는 버스가 부족했다.
24렙을 만들고 붉은마루 산맥으로 돌아왔다.
(그 와중에 이 게시물을 읽는 분들을 만났다.)
(창피함)

복수자 킹더루비, 돌아왔다.




마을 여관에 가니 레스밴 도전이라는 걸 시킨다.

1. 술을 마신다.
2. 동굴을 침략한다. 
3. 돌아온다.

마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는 삼국지의 관우와 같은 마음으로.
드워프 새끼가 주는 술을 한잔 들이켜고, 
레스밴 동굴을 향한다.

그런데 한가지 몰랐던게 있다.
술을 마시면.



이렇게 걷는다. 
영략없이 좀비다.



공포영화로 장르가 바뀜. -_-
저러고 걸어다닌다. 무서워서 어디 가겠냐;



평소 모습.



드워프 새끼가 준 술 마시고 꽐라 된 모습. 
(왜 새끼라는지 알겠지 -_-)

이대로 장거리 이동은 무리라고 판단.
오크들에게 설욕전을 펼치러 가기로 한다. 
마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퀘스트는 가까운 곳부터 한다.
퀘스트는 유치하게 블로그 검색해서 동선 짜서 하지 않는다.
모든 돌발상황을 즐긴다.
(즐기다가 빡치면 버스 탄다.)

아무튼 오크들 잡으러 간다.
(쓰랄 형님 죄송합니다. 걔가 걔가 아닙니다)



5마리한테 뚜까 맞았다.
당연히 죽었다.
내 오닉 버프-_-



복수함



복수함 (2)



또 디질뻔함. (사람살려)



한틱 차이로 디질뻔함.
오크 싹 쓸고.



지긋지긋한 멀록도 잔뜩 잡았다.
은테 두른 놈이 나타나서 설렜는데
잡쓰레기 템들 줬다.
멀록이 그렇지.

아옳옳 밖에 할줄 모르는 것들




여관으로 돌아와 요리 스킬을 조금 올렸다.
현재 전문기술을 익히지 않은 상태.
응급치료, 요리는 조금씩 올리고 있지만.

그 외에는 효율 때문에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1. 채집류 스킬 - 귀찮다.
2. 제작류 스킬 - 쓸데가 없다. 경매장이 최고다.
3. 마법부여 - 대도시 가서 외치면 다 해준다.

제일 좋은 건 아무것도 안올리고 골드 벌어서 해결하기인데.

효율을 따질거면 내가 이 짓을 안하지.

고민중이다.

아참.
댓글로 추천해주신 세련된 검은 셔츠를 샀다.




음.
그래 뭐.
취향은 다양한 거니까. 



잘란다.
오랜만에 푹신한 침대다. 


꿈에.



형이 나오기를.

호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