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부분을 적고 시작하고 싶네요.

보통 직게에 99점 스샷을 올리면 , 인정하며 축하는 댓글도 있지만
'그게 니가 잘해서 99점이 아니다' 라는 댓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니가 잘한게 아닌 탱커가 어글 잘 잡아준거고 
니가 잘한게 아닌 딜러가 쩔어서 킬타임이 짧아서 그런거고
니가 잘한게 아닌 힐러들을 갈아서 만든거라 힐러를 업어줘야 하고

또는
응 그건 공대빨, 응 그건 블러드2번빨., 응 그건 마주자극빨 등등  
심지어 누군가 니대신 희생해서 그렇다고 까지 하는데 참...
절대 니가 잘한건 아니다 이거죠


물론 순수하게 박수 쳐주는 글도 있습니다만,
왜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리는지 모르겠으나 99점스샷을 올리면 저런 댓글이 많습니다.
그냥 니가 99점 찍은게 매우 불편한겁니다.

이건 전게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모든 직게가 그렇습니다.
씁쓸한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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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쟁의 발단도

당사자는 좋은의도로 글을 올렸지만
'그게 니가 잘한거야? 힐러들 갈아넣은거지"  하면서 비꼬고

당사자는 그거에 또 발끈해서
'힐러들 갈아 넣는게 어때서?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삐뚤어지니

옳고그름은 중요한게 아니고 감정싸움으로 번진거 같네요.

일단 감정싸움으로 번지면 타협은 없습니다.
무조건 내가 맞고 무조건 니가 틀렸다로 흘러가는거죠.

인벤 게시판 특성을 알았다면  저런 댓글에 발끈하지는 않았을텐데
아무튼 분명히 당사자도 선넘은 힐러 발언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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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으로 가보자면

보편적으로 '로그딸' 이라고 하면 나쁜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탱커 마격 = 로그딸'
이렇게 분위기가 흘러가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이런 분위기로 흘러간다면 탱커의 마격은 봉인 당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탱커가 마격을 치면
'아 저새끼 또 로그딸 치네' 이렇게 생각하겠죠.

딜러 힐러들이 게시판에 몰려와서 비난을 해도 전사들이 뭉쳐야할판에
아니 이번경우는 딜러 힐러들은 비난할 것도 없겠죠.
오히려 야탱이나 보기가 전탱마격을 반대할수는 있어도..
 
아무튼 전사들 스스로가 손발에 족쇄를 채우는것 같아 더더욱 그렇습니다.

뭐 마격 그거 안써도 클리어 하는데 지장은 없겠죠.
하지만 마격도 분명히 전사의 포텐중 하나이고 장점이자 재미인데

당연히 무턱대고 무지성 마격은 안되겠지만  전탱 마격이 단순히 로그딸이 아니라
전사장점을 극대화 시킬수 있어서  '쓸때는 쓰면 좋다!' 하는 분위기로 만들었은면 어땠을까 합니다.

뭐 합의하에 쓸 탱커는 또 쓰겠지만 그게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또 그 합의 라는것도 지금 이런 분위기라면 말도 못꺼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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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면서 

예전 힐러관련  '수의사' 논란이 있을때도 느꼈고.
최근 고술관련 '은질스왑' 논란이 있을때도 글을 적으면서 느꼈지만,

자기 직업의 포텐이며 장점이자 재미인 부분을,  왜 봉인시킬려고 하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자기들 스스로가 말이죠.

서로서로 감정싸움만 하지 마시고
전사들 스스로 장점과 재미를 살리셨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에 주제넘게 적어봅니다.

아 마지막으로 저는 전에도 항상 말해왔지만
전탱 야탱 보기 중에  전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맨탱은 전탱이죠! 전탱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