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남아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연초에 떡밥 다루던 치요라고 합니다.

당시엔 꾸준히 연재할 생각이었고 그렇게 연재분(?)도 미리미리 준비해놓던 시절이었는데
낙원의 문 콘셉트를 보고 개발팀이 이후 시나리오를 어떻게 내놓을지 짐작이 되었기에
회의감이 들어 연재 중단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꾸준연재만 안하면 되는거잖아...? 란 생각과 함께 전에 써둔 게 아깝기도 하고 해서...
한 편 올리러 왔습니다~
사실 마지막을 보시면 이 이유가 아니란 것은 아시게 될 것 같지만.....;;;;;

과거에 써놓았던 글이었기 때문에 과거 콘셉트 그대로 가진 글입니다.

지금 보면 솔직히 손 댈 부분이 있긴 한데 그냥 올립니다...
부디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5편. 루나.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루나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루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짙은 안개 능선]이라는 섬을 방문해야 하는 게 그 조건이기 때문이다.
오픈 초기엔 어떠하였는지 기억에 남아 있질 않으나 현재 [짙은 안개 능선]으로 가야하는 메인, 월드 퀘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인해
내실을 다지고자 각종 섬을 방문하다보니 어쩌다 방문하게 됐다거나
아크라시움 2가 필요해서 찾다보니 알게 됐다거나
그저 숙제나 필수 컨텐츠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나 모험심이 발동한 모험가가 아니고서야
루나와의 이야기를 접해 볼 일이 없는 게 현실이다.


첫 날 13개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그 다음부터 1일 1~2회씩 총 13일 동안
퀘스트를 진행해야한다는 제약을 가진 루나의 이야기는 가디언 토벌의 튜토리얼과도
같은 퀘스트이기도 하며 보상이 좋다고는 할 순 없으나 나쁘지 않은
나름 괜찮다고 할 수는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퀘스트이기도 하다.




우린 루나와 최소 13일 동안은 꽁냥꽁냥 지내다가 잠시(?) 이별을 겪게 된다.


루나는 과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루나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로 재회를 하게 될까?


이 이야기들을 하기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모든 이들이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다.

가디언과 맞서 싸우며 쓰러뜨려 가디언 슬레이어가 되는 당신과(이하 주인공으로 표현)
멀리서 관찰하며, 주인공과 이네스라는 슬레이어 등의 도움을 받아 조사하는 조사관인 루나.

루나는 가디언 조사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는 있으나 여리디 여린 민간인과 다름없는 힘 없는 인물이라고 말이다.
힘은 없지만 가디언 조사관에 대한 동경에 의해 해당 직업을 가지게 된 사람 같은 걸로 말이다.
그러니 오죽하면 루나가 현재 있는 곳은 미스틱 위장 안이라는 우스갯 소리까지 있을까.


하지만 이는 루나에 대한 아주 큰 실례이다.


우선 루나는 약하디 약한 그저 그런 민간인이 아니다.

우리 루나의 도촬사진을 보도록 하자.





▶ 맨 마지막 사진은 최근(?)에 생긴 셀피모드를 활용한 모습이다.          (뜬금없...네?)


사진을 잘 살펴보았는가?

비교샷인 현재의 주인공인 인간 무도가의 귀보다 훨씬 길다.
그렇다. 루나는 바로 "실린"이다.





루나는 수명도 인간보다 월등히 길며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한 인물이다.


독자 A: 치요! 단순히 실린이기 때문에 강하다고 주장하는거냐?
물론 포튼쿨 전쟁 당시에 정령과 거인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세이크리아를 위시한 슈샤이어, 기옌, 포르파지, 아르테미스 5개 국가 연합과
1:5 전쟁을 했던 실린이니 강하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은 아니다만
그렇다고 실린 모두가 강하다는 건 조금 선 넘은 거 아니냐!?




물론 아니다.

루나가 강한 인물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루나를 찾으러 미스트리시아에 입장하면 바로 [루나의 축복]이라는 버프를 받게 된다.





미스트리시아에 입장하여 미스틱과 아주 잠깐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겪어본 이들은 기억할지 모르겠다.
데미지 자체가 매우 적게 들어온다. 템렙 700 기준으로 3자릿수 데미지만 받는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데미지를 받자마자 피가 바로 찬다는 사실이다.

즉, 루나의 축복의 효과는 방어력 상승과 강력한 회복 효과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흔히들 루나는 미스틱 뱃 속에 있다고 하지만
실제 주인공에게 걸어준 버프의 효과를 보자면 루나는 최소 자신의 몸은 지킬 수준의 능력을 갖췄다고 봐야 한다.
미스틱의 공격에 즉사하지 않으며 생존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물론 가디언 토벌 튜토리얼과 다름없는 루나 이야기이기 때문에 패턴 보라고 일부러 미스틱을 하향을 한 상황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말도 맞다.
그러나 개발팀도 아닌 일개 유저가 반박을 해보자면 굳이 루나의 축복이라는 이름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주인공 자체도 상당히 강자에 속하므로 아무런 버프 없이 해당 인던에서 미스틱을 하향만 시켜 놓으면 되는 부분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미스틱을 잡는 퀘스트가 아니니까.

물론 뇌피셜일 뿐이며 개발팀 마음에 달렸다는 건 변함없다.


그리고 또 하나.

루나는 푼수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에게 놀림을 자주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주인공이 세계관 내에서 특별한 인물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인물로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리고 주인공 역시 자신이 대단한 인물임을 루나는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대사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주인공이 루테란의 기사이자 아르데타인의 감사관이며 베른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내 남자 아니 내 사람에게만은 푼수가 되고 싶었던 타입이었던지,
아니면 사실 루나도 주인공처럼 특별한 존재였기 때문에 같은 특별한 존재인 주인공과는
다른 이들이 누리던 그런 평범함을 체험하고 싶었던 타입이었던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인물은 절대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다.

정말 푼수였다면 주인공에 대해 설명을 했을테고, 그걸 들은 이들이 주인공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알려줬을 것이고
그거에 더 놀라서 어버버하는 형태를 취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자체가 하나의 개그코드가 되기도 했을테고 말이다.



지금까지 사실 루나는 힘을 숨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가설에 초점을 둔 이야기를 하였다.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루나와의 재회 스토리들은 다음과 같다.




1.
가디언 토벌 튜토리얼과 다름없는 루나와의 이야기이므로 새로 등장하게 될 가디언 토벌들과 이어지게 된다는 가정.


모종의 방법으로 행방이 묘연했던 루나와 재회하게 되며, (그게 구출작전이든, 뭐든지간에)
새로운 가디언들을 상대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완벽한 서브 스토리가 될 것이라는 가정이다.

하지만 이는 개인적으로 확률이 매우 낮아 보인다.
최종 퀘스트로서 조우하게 되는 미스틱은 템렙 800 어비스 레이드로서
이미 이 때쯤에는 튜토리얼이 필요없는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각인을 준비한다거나 속성을 준비한다거나 물약을 준비한다거나 등등
사실 개인의 양심 문제일 뿐 알려줄 건 이미 다 알려준 상태이기 때문이다.
튜토리얼 퀘를 진행하지 않아도 한 두번 하다보면 알 건 다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앞으로도 계속 가디언의 생태 조사를 하게 된다는 건데
굳이 이런 서브 스토리 NPC에게 호감도까지 부여하면서 공을 들일 필요가 있을까?
단순히 새 레이드의 패턴을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기 위한 서브 스토리라면 호감도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호감도를 준비함으로써 뭔가 중요인물이 될 거라는 맥거핀일수도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전개가 되지 않을거라 전망하기에 여기서 끊도록 하겠다.



2.
새로운 아크 운반자의 탄생이라는 가정.


카제로스의 부활을 기점으로 새롭게 진행될 전쟁은 현재 세력과 참여 인물이 확연히 드러나 있다.

페트라니아는 카제로스와 군단장들. 그리고 카제로스에 매료된 바르칸을 필두로 한 어둠의 가디언들,
카마인과 아만, 쿠르잔에 있는 혼돈의 데런들 등등이다.
물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이라거나 기존의 떡밥들이 출현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까지 규모를 키우려할까...?

그리고 아크라시아 쪽을 살펴보면 역시 다양하게 있지만 여기에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빛의 가디언들 말이다.

에버그레이스의 명이 떨어지면 분명 아크라시아 측의 병력이 되어줄 것은 맞다.
맞는 말이긴 한데 현재 우리들은 그 가디언들을 토벌하고 있다.
그리고 우린 매일매일 잡고 있지만 스토리적으로 보면 약 20마리? 30마리? 정도의 가디언들을 토벌한 상태이기도 하다.

즉 우리는 우리의 동맹이 되어줄 지도 모르는 빛의 가디언들을 때려잡고 있는, 동맹의 병력을 깍아 먹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슬전쟁 당시 아크 운반자였던 미스틱 역시 토벌했다.
정확하게 미스틱이 죽는 시네마틱 영상이 있진 않고 쓰러지는 엔딩이 있긴 하니 죽진 않고 단순히 죽기 전까지 얻어 터졌다고 가정해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들을 에버그레이스가 지켜라. 라고 했다고 정말 지켜줄까?

보통 세계관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루, 바르칸 같은 가디언들을 제외하곤 스스로의 의지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들도 자신을 적대하는 인간에겐 결코 가까이 가지도 않는다.
힘이 없어 덤비지를 못할 뿐, 아마 인간과 대적할 능력을 갖췄다면 개나 고양이가 가만히 도망만 칠까?

아무리 가디언이 의지가 없다 해도 개나 고양이만도 못할 수 있을까?
아무리 의지가 없다해도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이해 못 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쉬운 설정은 빛의 가디언들의 타락이다.
페트라니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잠에서 깨던 가디언들이 그 어둠의 힘에 잠식되어 간다는 설정이다.
타락하는 것보단 저 세상에 보내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에 빛의 가디언들을 토벌해도 에버그레이스는 잠자코 있는 것이다.
얼마나 편한 설정인가.

의지가 없기에 깨어났는데 뭘 해야할지 몰라 주변에 깽판을 부리고 있는 가디언들을 잡고 있다.
라는 게 현재 가디언 토벌의 설정으로 알고 있다.
아카테스 슬레이어 같은 슬레이어라는 칭호가 있는 마당에 죽이지 않고 정신만 차리도록 죽기 전까지만 팼다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타락했기에 죽였다라는 설정이면 설정 충돌, 구멍을 다 떼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한 스토리기도 하다.
에버그레이스가 주인공을 인정하고 아크라시아 청소를 보류하게 될 경우, 이는 곧 아크라시아 동맹에 합류하게 된다는 것과 진배없다.
곧 카제로스 부활, 즉 페트라니아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어둠의 가디언들과 대적할 빛의 가디언들도 역시 나타나야 할 터인데, 기존의 깨어난 빛의 가디언들은 모두 토벌대상이었고,
토벌되었으니 죽었든 죽지 않았든 아니 죽지 않았다해도 치명상을 받은 상태일테니 전쟁에 합류할 수 있는 상태일 리가 없다.

즉 새롭게, 최근에 깨어난 빛의 가디언들이 등장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과연 가디언들의 전쟁을 단순히 어둠의 가디언들 때려잡는 걸로 표현하게 될까?
카이슈테르처럼 빛의 가디언들이 발리스타마냥 대기하고 있다가 도움주는 식의 형태로...?
배경화면엔 빛의 가디언들이 날아다니면서 같이 공격하는 듯한 모습으로...?
아니면 퀘스트를 진행하며 대사로만 보이게 될까...?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하다.


이야기가 조금 많이 샜는데
과거 사슬전쟁 당시에는 포튼쿨 전쟁 때 회수한 7개의 아크를 에버그레이스가 보관하고 있었고 이 아크를
미스틱에게 시켜 갖고 오게 한 후 루테란에게 주었고, 루테란이 아크의 힘을 발동시켜서 사슬전쟁을 이겼다는 과거가 있다.

카제로스의 부활과 함께 시작될 전쟁에서 트리시온에 있는 아크를 아크라시아로 가져오긴 해야한다.

아크를 가져오는 주체가 페트라니아 쪽이라면 설정이 이상해지거나 추가 설정이 필요하게 되지만 스토리적으로 문제는 없다.
하지만 아크라시아 쪽에서 트리시온에 있는 아크를 가져오게 된다면 과연 주인공이 갖고 오게 될까?
아마 그럴 확률이 높다. 하지만 가지고 온 아크를 탈취 당할 가능성도 높다.

초반부터 아크 힘 개방하면 군단장 레이드 같은 건 하지도 못하니까 말이다. 이야기가 끝나버리는 거다.

어쨋든 최전선에서 싸우는 주인공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도달하게 될 것이고,
그 때 기적적으로 아크를 회수하게 되며 이 아크를 과거의 운반자였던 미스틱 대신 루나가 주인공에게 운반하게 된다.

라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기에 과정은 변할 수 있으며
결론은 루나가 메인 스토리에 합류하게 된다는 가정이다.

2번째의 경우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 요약을 하자면,
이런저런 일들이 발생했으며 결국 루나가 주인공에게 혹은 에스더 본인 혹은 후예에게 아크를 가져오게 되었다라는 가정이다.

루나가 메인 스토리에 합류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형태이긴 하나 이렇게 될 확률은 20%로 본다.



3.
가디언의 대리자. 혹은 무녀. 혹은 그런 비슷한 존재...?


루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중간에 조금 뜬금없이 아파한다.
물론 우리가 더운 여름에도 감기가 걸리듯 루나 역시 어제 무리를 좀 했든 스트레스 때문으로든 잠시 아플 수는 있다.

단순히 특제 치유 물약을 준비해오지 않은 유저에게 고통의 시간을 안겨주기 위해 만든
개발팀의 스트레스 해소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그 병이... 단순한 병이 아니라면...?
마치 무당에게 신병이 오듯, 루나에게도 그런 병이라면? 이라는 가정이다.


3번 콘셉트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부분의 빛의 가디언들은 사슬전쟁 이후 잠드는 것을 선택했었다.
앞서 설명했던 부분이지만 잠 든 상태이다보니 어둠의 힘에 잠식되어가는 것에 취약했을 것이며,
하나 둘 조용히 어둠에 물들어가고 있는 게 빛의 가디언들의 현실일 것이다.

즉, 에버그레이스가 결국 아크라시아의 편에 서서 가디언들에게 어둠에 맞서라! 라고 했을 때
빛의 가디언들 대부분이 따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타락해버렸기 때문에 말이다. 루를 제외하고 말이다.

그렇게 에버그레이스와 루를 제외한 모든 가디언들은 아크라시아의 적대 세력이 되며
가디언 토벌의 명분, 설정도 명확해진다.


이 때, 빛의 가디언을 침식하는 타락을 억제하는 존재가 나타난다.

바로 루나. 그녀다.

최초의 그 힘을 발휘하게 된 것이 바로 미스틱.

짜잔~ 사실 미스틱을 때려잡은지 알았겠지만 어둠에 잠식되었었기에 어둠만 물리쳤습니다~

라는 가정이다.
물론 대표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 중 하나이며 다른 형태의 이야기가 될 확률이 훨씬 높다.


결론은 사실 루나는 특별한 존재였다. 바로 가디언과 관련된 무언가를 가진 존재였다.
라는 것인데 이렇게 될 확률은 10%로 본다.

가디언의 '무녀', 있으면 좋고 그럴듯해 보이긴 하는데 조금 뜬금없기도 하다.
물론 쿠르잔 까지의 이야기 중간에 미리미리 관련된 떡밥들이 추가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사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2번 항목에 너무 집중했던 나머지 스압이 심하다 보기에
다른 가정들은 여러분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결론은 루나는 결코, 미스틱 뱃 속에 있지 않다!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이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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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의 그것이 알고 싶다!

번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