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 내의 '모험일지'에서 요약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인 설정이나 남겨진 복선까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주된 이야기 흐름은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1부의 종막이라고 해서 모든 복선이 해결되었거나, 아무런 의문도 남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간 쌓인 이야기 중 많은 것들의 온점을 찍는 데 성공하였고, 잘 엮어서 큰 줄기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별도의 지식작을 요구하지도 않고, 각 파트별로 분량을 단축시킨 것으로 보이는데도 그 분량 내에서 중요한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진짜 읽거나 듣기만 하면 돼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할 말은 엄청나게 많지요.
 그중에서 게임의 지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흑정령의 진실,
 그리고 이후 전개될 이야기의 선제작업으로 보이는 고드아이드와 로드 그레이, 엘비아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고옌의 의한 붉은사막과의 연관성에 대한 짧은 말들을 본 게시글에 작성해보겠습니다.



1. 흑정령의 진실

 여태까지 알려졌던 흑정령에 대한 이야기는 한정적이었습니다. 외계에서 왔고, 사람에게 기생하고, 숙주가 적성에 맞으면 에다나로 각성한다는, 그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에다니아 외부에 이르러서야 흑정령들이 에다니아로 향하길 강력하게 원한다는 것과 에다나, 그중에서도 에다나의 왕이라 불리는 자가 하둠에 의한 멸망을 막을 주역이라는 정도가 밝혀졌었죠.
 하지만 여전히 흑정령의 기원이나 정체, 무엇보다도 나와 흑정령 간의 계약의 내용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이번 보이데케아에서 밝혀졌습니다.




 흑정령은 일찍이 이 행성에 먼저 문명을 일구었던 종족이었으나 하둠에 의해 멸망을 맞이했었고, 이후 방주를 빚어 이 행성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
 검은 침탈자의 침략이란 달라진 환경에 흑정령들이 적응하기 위한 시도였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완전한 융합을 이룰 수 있는 인간이 바로 에다나라는 것.
 그중에서도 최초의 에다나이자 에다나의 왕이 바로 주인공의 전생이라는 것. 전생이라는 부분에 걸리는 것이 많지만, 관련 내용은 나중에 적겠습니다.



 그렇기에 흑정령이 에다나의 환생을 발견하고 나서는 에다나의 환생인 용병 또한 기억을 되찾습니다.
 그러곤 이전에 세상을 멸망시켰던 하둠에 맞설 작전으로, 스스로 기억을 잃고 하둠이 짜놓은 인과에 변수가 되기로 합니다.
 물론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큰 위험이 따르는 것이기에, 흑정령은 정말 기억을 잃은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하면서도 기억을 잃은 자가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계속 강요합니다.
 그중 하나가 여태까지 줄곧 이야기 했던 계약이죠.



 사실 이건 말만 계약입니다. 서로가 제시하는 조건 모두 서로에게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계약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결의에 가깝습니다.
 단지 이 내용을 숨긴 채 계속 언급함으로써, 기억을 잃은 모험가가 행동할 최소한의 동기는 되었죠.


 물론 이러한 흑정령의 진실에서 아무런 의문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엥? 로크스 마하 데키아가 최초의 에다나의 환생 아니었어?' 라든지, '내가 에다나의 환생이라고? 데드아이랑 에이전트는 미국에서 이제 막 왔는데?'라든지, 설정 충돌을 의심하거나 숨겨진 이야기의 존재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도 있습니다.

 우선 발렌시아, 아토락시온에서 전개된 로크스 마하 데키아, 최초의 에다나의 이야기와의 충돌은, 솔직히 설정 변경으로 보입니다. 예, 애초에 발렌시아에선 주인공을 에다나의 환생이 아니라 에다나의 후손이라 불렀잖아요.
 다만 몇 가지 조정만 가하면 아예 말이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로크스 마하 데키아의 전생에 해당하는 인물이 카부아력 286년, 검은 침탈자의 침략 당시에 있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 또한 에다나이지만, 단지 에다나의 왕에 해당할 인물만 아니면 됩니다.
 이 경우 에다나의 왕의 조력자로서, 과거에 남겨진 자신의 환생에 발자취를 따라 아토락시온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검은돌을 찾아내 에다나가 탄생할 조건을 충족시킨 인물이 되겠네요.

 그러면 이제는, 진짜 에다나의 환생일까요? '환생' 맞을까요?
 검은사막에는 수많은 클래스가 있고, 각 클래스의 배경은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이 클래스들은 모두 이 방대한 검은사막의 이야기에 주인공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주인공이 3천 년 전 과거 최초의 에다나의 환생이라면, 데드아이나 에이전트의 경우에는 그 환생을 아예 다른 세상에서 했다는 게 될까요?
 그러면 세이지는요? 세이지는 카이브화 되었던 로크스 마하 데키아를 기반으로 사실상 재구축, 재형성된 존재인데 이렇게도 환생이 가능한 걸까요?
 뭐, 이런 것들도 어떻게 말만 잘하면 환생 맞음 ㅇㅇ 할 수 있긴 한데, 한 번 환생이 아닌 쪽으로 이야기해봅시다. 그 편이 더 재미있잖아요.



 환생이 아닌데, 환생이라 할 만큼 같은 인물이 과거에 있었으려면, 역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했다고 하는 편이 제일 그럴싸하겠죠. 마침, 이제는 잊혀져야 할 누군가도 과거 연회에서 같은 이야기를 했었죠.
 현재 요루나키아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컷씬, 로크스 마하 데키아의 전생이 프로토키아에서 검은돌을 강탈해가는 컷씬입니다. 그의 뒤에 있는 일행을 보면 한 명은 칼슈타인 차림이고, 다른 한 명은 소서러로 보이는 등 3천 년 전에 있을 복장과 사람들론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짜 우리가 3천 년 전으로 갔고, 그곳에서 에다나의 왕으로 행적을 남긴 채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지만, 뭐, 모르죠.
 예,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음 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흑정령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흑정령이 진실을 설명하기 전 자신들의 원래 이름을 설명하려는데, 보시다시피 읽을 수 없죠.
 하지만 '방주를 빚어 별과 별 사이로의 여행을 떠난,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정착지에 문명을 일군 자들'의 이름은 알 수 있습니다.



 놀랍도록 흑정령의 일화와 동일합니다.
 하단의 '태고의 자원이 변질되기 이전의 순수한 힘'이라는 설명 또한, 하둠에 의해 대기가 찢어지며 세상에 첫 빛이 흘러내렸다는 것과 흑정령의 생명의 원천인 검은돌의 형질이 달라졌다는 등 '흑정령의 진실 I~III'의 내용과도 유사합니다.
 그렇기에 흑정령들의 본래 이름은 에크레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엘비아, 고드아이드, 여명 기사단

 고드아이드 무기가 지금은 사라져 버렸지만, 사실 잘 없앴죠. 그렇게 쓸 만한 이름은 아니었습니다.



 무슨 까메오 격으로 나와서 잊히기 쉬웠지만, 이번 의뢰 초반부에 고드아이드가 등장은 했습니다. 비록 그 힘의 잔향 정도에 불과하지만요.
 시종 마리암에게 아알이 빙의하였고, 그에 의해 하킨자 성전이 침공당했을 때 오로엔은 이를 고대 기원의 빛을 이용해 저항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빛이 자줏빛으로 변질되더니 오로엔의 통제에서 벗어납니다. 이를 통해 아알이 소환한 마물들과 빙의된 아알을 내쫓는 덴 성공했지만, 이는 의도하지 않은 고드아이드의 힘이었죠.



 이후 보이데케아에서 고옌과 하둠에 의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때의 묘사를 보면 여기엔 로드 그레이가 개입했었습니다. 로드 그레이는 엘비아의 고드아이드 티어라는 집단의 수장이고, 이름만 보더라도 고드아이드와 관계가 있음은 너무나 분명해 보이죠.
 정황상 로드 그레이에 의해 오로엔의 고대 기원의 빛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지만, 로드 그레이의 정확한 진의를 알 수 없는 만큼 그가 왜 이러한 행동을 보였는지는 현재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왜 고대 기원의 빛인가?'는 생각해볼 수 있죠.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여명 기사단의 창설과 그들의 고대 기원의 빛에는 카프라스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카프라스가 우리 세계로 건너온 시점과 여명 기사단의 창설 및 활동 시점은 서로 맞지 않지만, 카프라스는 제피로스 당시 고대 기원의 빛을 보곤 이를 가소롭게 여기며 여명 기사단의 창설자가 바로 자신이라 말합니다.
 카프라스는 과거 엘비아에서 고드아이드를 이용해 하둠에 맞설 방법을 찾기 위해 어떤 마법사 집단에 몸담았었는데, 이 집단이 바로 고드아이드 티어일 것입니다. 로드 그레이가 대놓고 카프라스와 만났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하킨자 성전에서의 사건을 통해 알루스틴은 고대 기원의 빛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 홍염, 청수, 대지의 기원이 애초에 이 세계의 것이 아닐 것이란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많은 요소들이 여명 기사단과 고대 기원의 빛의 근원이 고드아이드와 연관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이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고대 기원의 빛이 고드아이드와 모종의 연관이 있을 수 있겠다는 것은 이전부터 할 만한 추측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 것을 위 묘사를 통해 더 선명한 복선으로 남겨준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 그레이는 행적마다 지속적으로 여명을 언급하고, 또 언급되었던 '천국의 유산'이라는 유물 또한 엔딩 이후 NPC들과의 대화문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두르게프에게 천국의 유산에 대해 물어보면, 그 대신 여명과 동 트는 여명의 산을 언급합니다.
 에다니아 이후 벌어질 이야기로서 여명 기사단과 고드아이드가 핵심에 자리잡을 것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마따나 발레노스에서 검은돌을 뿌린 흑막이나 엘리언교 내의 광명의 형제회, 그림자 기사단 등 아직 풀어지지 못한 여러 복선들도 같은 방향에 있는 것들입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검은사막의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옌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공격해오는 마물을 저지하거나 아그리스의 오해를 사거나 마가이아에서 마르가리테에게 기억의 단절을 의심받는 등의 내용들을 보아, 과거로 돌아가 행한 일들은 실제로 이미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때문에 과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직 신들만이 이를 인지하고 소통했지만, 신 외에도 또 하나의 존재가 이를 인지합니다.

 로드 그레이는 에다나가 시공간에 개입하고 있음을 추측해왔고 이를 확신합니다. 그리고 에메시아에서 그를 만나고 엘리언의 개입으로 마가이아로 이동되었을 때, 원래 시간대의 에다나가 도착하고 로드 그레이와 마주합니다.
 이때, 그의 대사가 달라집니다.

 본래 에메시아에서는 '그대로 두어라, 어차피 미래는 정해져 있으니'라고 말하지만,
 보이데케아에서 과거로 되돌아간 뒤에는 '여명으로 오너라, 천국의 유산을 들고서.'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고드아이드 티어였던 휴고가 시공간을 넘어 우리 세계로 왔다는 것, 로드 그레이가 에다나의 시공간 개입을 추측했다는 등을 보면 로드 그레이 또한 어느 정도 시간을 초월한 인지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저 달라진 대사는 본래 본인의 추측과는 달리 하둠을 무찌르는 데 성공한 에다나에게 남긴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더 재미있는 추측으로는?
 보이데케아 파트에서 시공간의 변화를 느끼는 존재들은 오로지 신들입니다. 그렇다면 로드 그레이 또한 마크타난처럼 신에 준하는 힘을 가졌거나, 아니면... 사실 그가 고드아이드인 것은 아닐까요? 적어도 그로부터 비롯된 존재라면?

 로드 그레이는 하둠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면 이 세상 자체를 불태워도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고드아이드는 하둠에 의해 패배하고 검은별에 갇혔기 때문에 하둠이라면 치를 떨 복수심에 불타는 상황일 것입니다.
 또, 오로엔의 빛이 자줏빛으로 변질된 것 또한 로드 그레이의 개입으로 보이기는 하나, 아무리 그가 고드아이드 티어의 수장이라고 한들 그것이 고드아이드의 힘을 직접 다룰 수 있는 이유인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여신 실비아가 하둠과 일레즈라로 나뉘어질 수 있는 것처럼, 고드아이드 또한 비슷한 처지라면 로드 그레이가 고드아이드의 작은 편린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런 추측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밝혀진 것이 없는 인물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 붉은사막과 고옌



 우선 저는 붉은사막을 플레이 해보긴 했으나, 최근 스토리 개선이 들어갔다는 붉은사막 Enhanced는 플레이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옌이 나타나 이닉스를 강탈한 뒤, 그를 다시 보이데케아에서 만났을 때 그는 솔루멘의 가호도 소용 없다고 합니다. 솔루멘은 검은사막의 엘리언에 위치하는 붉은사막의 주류 종교의 신입니다.
 이 말을 시작으로, 그는 욕설과 함께 검은사막에서는 보기 힘든 온갖 과격한 말들을 내뱉는데요, 이는 붉은사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사입니다. 거기 애들 진짜 욕 많이 해요.
 그리고 일레즈라는 고옌이 움브라의 세계에 다녀왔을 것이라 하죠. 움브라는 제가 붉은사막의 엔딩을 봤을 당시 최종보스이자 흑막인 존재의 이름입니다.

 즉, 제피로스 이후 고옌은 붉은사막의 세계로 갔다온 것으로 보이며, 거기서 아주 긴 시간을 지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보이는 기술 또한 붉은사막의 핵심 기술인 지정타니까요.

 이로써 검은사막과 붉은사막이 하나의 설정 안에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그것이 서로 다른 행성, 또는 우주로 구분되어 있어 심연의 방랑자인 고옌이나 신인 일레즈라 등의 존재들이 아니면 인지하기도 오가기도 쉽지 않을 뿐인 것입니다.
 사실 마르니가 붉은사막의 델레시아를 언급했었기 때문에 이미 알려져있긴 했죠.

 상술했듯 제가 아직 최근의 붉은사막을 플레이하지 않아 이야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예전의 붉은사막에서도 고옌의 이름을 지닌 NPC가 등장은 했었거든요. 붉은사막의 주인공의 이름이 클리프인데, 그 고옌은 설정상 다른 시간선의 클리프였거든요? 뭔가 잘못된 시간선의 주인공이었고, 모종의 사정으로 주인공을 시험할 격 전투하였고, 그의 방에 아주 오래된 검과 107까지 센 흔적이 있다는 등 정도의 내용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보이데케아의 고옌을 보면, 주인공의 기술인 지정타를 사용한다든지, 아티펙트를 모으고 동료를 만나고 여행을 다녔다는 설명, 그리고 백 번이 넘는~ 이라는 표현 등을 보면, 얘가 클리프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옌이 무한한 공간을 걷고 또 걷다 스스로를 잃었다고 하니,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하는데, 이건 붉은사막을 다시 플레이해야겠네요.


 +++ 일레즈라

 하둠과의 결전 막바지에서, 일레즈라가 스스로 하둠에게 흡수당하여 약점을 만들며 희생하지요.





 숨겨진 NPC들을 찾다가, 사실 고옌 찾아다닌 건데, 일레즈라의 환생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앙가부 마을 뒤쪽, 이닉스의 제단이 있는 물가입니다.
 대화를 나눠보면 흑정령과 함께 있으며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는 순수한 마음의 어린 소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좋네요.

 +이름은 아르옐리인데, 이는 본편에선 잘 사용되지 않았지만 에다니아의 옛 이름입니다. 설명하기론 축복이 깃든 땅이라는 의미인데, 이 이름을 지닌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짧게 적는다고 줄여보긴 했는데 여전히 긴 글입니다.
 읽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