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번역기에 영어로 단델리온과 최대한 비슷하게 "dandelion"이라는 단어를 친다.

 

2. 띠용? 실제로 있는 단어이다. 그 뜻은 "민들레"라는 식물. 친절한 사진과 함께 민들레 잎이 보인다.

 

3. 에이 뭐야 하며 무심코 지나치려다가 발견한 미국식 동의어 "lion"s-tooth"

 

4. 아마도 민들레의 잎이 톱날처럼 생겨서 "사자의 이빨"이라는 별명이 붙었나보다.

 

5. 여기서부터 짱구를 굴려본다. 영어단어의 상당수는 라틴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고 지금까지 전해져 쓰이고 있는 단어가 실제로도 많다. 내가 알기로 라틴어에 어원을 둔 언어는 스페인어, 불어, 이태리어 등등 꽤나 많다.

 

6. "dandelion"이 "lion's-tooth"라는 의미의 라틴어 계열이라면 아마도 "dan de lion"이 더 맞을것으로 예상한다.

 

7. 번역기에 마구잡이 언어로 "dan de lion"을 쳐보지만 괴랄한 단어만 나온다.

 

8. 문득 "tooth"에 눈길이 간다. "이빨"이나 "치아"를 뜻하는 라틴어 계열 접두사는 "dent-"이다. 덴티*라는 껌도 있고 치과의사를 아직까지도 "dentist"라고 부르는 것이 이른 증명한다.

 

9. 라틴어를 어원으로 두고있는 언어중 "dent(    ) de lion" 을 번역기를 돌린다. 괄호 부분은 마구잡이로!

 

10. 몇번의 반복 끝에 프랑스어 "dent-de-lion"이 정확히 사자의 이빨(단수)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11. 프랑스어를 낭독해주는 사이트에 들어가 "dent-de-lion"을 읽도록 시킨다.

 

12. 뭐라고 표현할수는 없지만 우리가 한국말로 부르는 단델리온과 99%의 싱크로율을 보인다.

 

그렇다. 여러분은 지금 프랑스산 사자의 이빨을 들고 다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