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검은사막하면서 느꼈던 점을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플레이타임은 1년 좀 넘었고 부분적인 경험일테니 이점은 양해바랍니다.






 우선, 아래 게시물, 월쳇관련 이야기입니다. 
펄어비스는 더이상 방관 말고 월쳇을 비롯한 도넘은 채팅은 적극 제재 해주십쇼,(제발). 
시대가 어느때인데 도발성,시비성 채팅을 넘어선 각종 욕설과 패드립 찌꺼기들을 왜 필터 안합니까? 그간 월쳇을 봐오던 분이라면, 아래 글의 월쳇 내용은 접속하자마자의 채팅이라는 점때문인지, 그나마 양반이라는것을 아실거고 더 심한경우도 비일비재 하다는 것은 당연히, 아실겁니다. 옆동네 롤처럼 토씨하나 때문에 제재로 직행하는걸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누가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월쳇이 지속적으로 보이는게 사실이고, 제발 보일때마다 확실한 조취가 취해지도록 해주십쇼. 



 그렇게 해야만 제재를 당한 본인도 최소한 잘못임을 자각할것입니다. 억울하다고 하더라도 타인에 의해 혹은 펄어비스에 의해 정지당한것이니 다음 채팅부턴 조심하려고 신경쓸것이고, 특별히 이 부분에 있어 펄어비스가 직접 제재를 하여 경고를 하는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겠죠. 방관하고 있는 작금엔 건전한 채팅을 해달라는 시스템 메세지는 소위 말하는 '어깨뽕'에 찬 상태에서, 남발하는 그 어깨뽕에 힘만 그득 실어줄뿐입니다. 검은사막 유저가 공공연히 볼수있는 월쳇인데, 타게임보다 비교적 싸게 먹혀서인지?, 적대면 응당 깎아내리는게 득점하는거라 생각하는지? 
욕설을 동반한 월쳇을 하는것도 '처음엔' 이해가 잘 안갔고, 대체 왜 내버려두는건지는 지금도 이해가 전혀 안가는 바입니다. 





유저도 그만, 펄어비스도 방관 멈춰.





 이에 관련해서는, 1차,2차,3차, 제재 받을때마다 강도를 높혀서 제재하시고 제재관련 항목을 잘 알수있도록 공표하고 처벌자도 매크로 처벌 공지처럼 별도의 공지바랍니다.
예를들어 보면, 적발된 특정 채팅(월쳇,일쳇 등) 1주일 금지-> 모든 채팅1주일 금지 -> 모든 채팅 1달 금지 -> 게임 이용 1주일 정지 등의 방식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협곡의 제재 방식을 꺼내와 본것인데, 한판하고나면 더이상 볼일 없는 쌩 남남에게 주는 피해 마저도 가차없는 제재가 이뤄지는 마당에 검은사막은 왜 방관만 하고 있는지요.? 
그냥저냥 검은사막의 월쳇 문화로 응당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그 어떤 3자, 신규 유저등은 누구라도 비정상적으로 여길거라 생각이 되는데 말이죠. 
그들간의 주고받은 일쳇과 귓속말등과 월쳇은 엄연히 구분되야된다고 생각하고, 그러도록 단단히 조취를 취해주십쇼.



 임 내용을 한번 뜯어보겠습니다. 월쳇 분위기 박살을 내온 주 이유가 쟁을 비롯한 PVP 관련일텐데, 
적대가 갱와서 사낭중인걸 꼬장 당해도 짜증, 대응 못하게 여럿이 오면 더 짜증이고 그 상황에서 다른 어떤 내용도 필요 없이 단순'ㅋ' 한마디만 내뱉어도, 또,열심히 시체 위 점프를 뛰어도 화는 더 솟구치기 마련이지 않나요. 하지만, 주로 나오는 이야기 처럼, 갖은 준비를 하고 열심히 쫒아가도 채이만 해버리면, 쫓아간 내가 더 열받는게 현실이죠.



앞서 윗문단에 욕설을 동반한 월쳇이 '처음엔'이해가 안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내용처럼 현 시점에서 싸우고 싶어 낌새라도 주는 순간, 도망가버리면 남은 할게 월쳇 밖에 없다라는 점을 검은사막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곱씹어 보게 됩니다.





  구소에 쟁 관련 세금 이야기가 있습니다. 검은사막 내 강약약강의 생리를 충분히 검토한 결과로 약자에게는 보호를 주고자 하는 입장을 표명한거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아직 적용될지는 미지수지만요). 코멘트에도 있던 말이지만, 쟁 관련 검토를 했다면, 이와 더불어 맞서 싸우는것 또한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도록, 요소에 변화를 주세요. 그런 요소가 전무하기에 월쳇으로 번지는것도 무시못합니다. 열심히 스펙업한 결과로 동일 사냥터에 다 똑같이 머무르는 지금의 기이한 현상도 이 논리와 같이합니다. '할게 없으니 패악질이라도 한다'가 이해가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싸울 상대가 없으니, 도망 가는데 따라갈 방법 없으니, 으르렁거려 볼수밖에요. 이 부분과 관련하여 최근 추가된 시추기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이러한 갈증을 해소 해줄거라고 기대 했으나.....

 대와 싸우고 싶어 쫓아가 부스럼 만드는 것도, 불리한 상황에 도망치는것도 그 어느것도 잘못이라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며, 당연한 순리라 생각하나, 싸워주지 않는다는 아쉬움과 남은 팔팔한 힘을 월쳇에 싣는 순간, 이것이 잘못이라 생각되는 바입니다. 이것만이 득점 하는게 아니도록, 제재도 제재일테고, 펄어비스도빨리 쟁관련 다른 대안 마련을 신속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시추기? ..제발..





  초식사막 이라고 욕하는 분위기가 이토게 대세를 이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글쎄요. 이러한 게임 내 분위기 속에서는 펄어비스가 pvp를 음지에서 어떻게 꺼낼지 의문이 듭니다. (누구에게는 검은사막이 pvp게임이고 그 자체 일수도 있지만... 전체 유저 대상으로 살펴 봤을땐 pvp가 음지의 영역인것을 부인할 수는 없겠죠)

유저마다, 검은사막을 어떤 이유에서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다를것이며, 
플레이하면서 모두가 pvp를 게임 내 목표로 귀결시킬 필요도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시작부터, 혹은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pvp를 꿈꾸게 되었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도록 그리고 꿈만으로 끝나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 격차의 해소 같은 부분은 응당 게임에서 대게는 신규 컨텐츠, 신규 아이템 등으로 해결이 될테지만 검은사막의 특성상 그렇게는 되지 않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급증가나 재화의 가치 하락등으로 난이도 조절이 일어나게끔 해야할것입니다. 하지만 동 보스 장비,기억의 파편,뾰족,단단이 등의 주요 강화 아이템이 여전히 거래소에서 상향 그래프를 그리는것은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에 비해 블랙스톤은 툰크타, 올룬, 하둠 등 상위 사냥터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재고가 쌓일정도로 해결이 되고있죠) 이것을 동보스를 아예 줘버려야 한다던가, 강화 난이도와 방법의 변화라던가는 하는 이야기는 구체적 대안 없이는 무리한 요구라고 보이고, 블랙스톤 같은 경우 상위 사냥터로 해결을 봤더면 다른 재화들은 지금과 같이 단순히 일일과제로 뿌리는 방법 말고-_-, 좀 다른 괜찮은 방법을 모색해 봤으면 하네요.기존 컨텐츠들에 보상을 적절히 재배치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수있겠죠. 

++) 나르실란 장비 추가, 특히 투발라 장비등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나, (아니 근데 별도로 만들거 좀 재밌게 만들었으면...) 시작 지점이 좀 더 높아진 만큼, 흑정령에게 안내되는 퀘스트 등도 그에 맞게끔 이후에 진행 하면 좋을 컨텐츠들과 자연스러운 연결이 필요해보입니다. 아크만 사냥을 해보라던지, 배를 한번 만들어 보라던지, 요리를 해보라던지, 거점전을 해보라던지.? 푸가르의 성공 비법이었나요, 그런것들을 손 봐서 더 괜찮게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왜 별 액션을 취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시작이 나르실란 장비인데, 흑정령 열어보면 포건을 잡으라니... 헥세를 잡으라니.....?





시즌 거점제

 비가 pvp를 꿈으로만 끝내지 않게, 근본적으로 가장 쉬운 해결책이고,현실적이라고 생각되는것은 역시 "거점전"을 손보는것이라 생각되는데, 당장은 거점전에 대한 변화를 계속 주어가며 제자리를 찾는것이 급선무 일것입니다. 현재의 거점전은 개인의 입장에서 스펙차이와 길드의 입장에선 액티브차이에 의한 파워게임인것이 현실이고, 제대로된 재미를 보기가 힘듭니다. 기존 유저야 보상도 새로 생겼겠다 해왔으니 한다지만,  투발라와 나르실란 장비를 갖고 있고 그 이후의 성장과정에 있는 유저가 뛰어들만한 동기부여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성장치에 따른 거점전과, 개인이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차별로 개인의 성장을 돕는것도 방법이고, 길드가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추가하여 (단순히 길드 자금을 얻을뿐인데 이 조차도 작다고 꼬집어 지고 있죠, 채집과 관련된 영역으로 시추기를 추가 했다면, 거점이나 사냥과 관련된 길드 컨텐츠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 길드원 전체의 전반적인 성장과 단결로 1단계 길드가 2단계를 가기 위한 자극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거점전을 통해 내 성장구간 내 다른 유저들도 드문 드문 알아갈 수 있겠죠. 지금의 검은사막은 길드외의 커뮤니티는 제한적이고 지나친 솔로 플레이 지향인데 이러한 갈증도 해소하는데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점을 우선적으로 굴러가게 하려면 기존처럼 제한된 액티브 내에서 싸울 수 있게끔 해야겠죠.
단계별로 거점을 1,2,3단계로 구분한다고 하면 자주 화자되는 성장구간인

1단계: ~나르실란~투발라 급
2단계: ~620 유악세 동방어구 급
3단계: ~660 광죽신,9단급
최상위 거점,공성전: 스펙,액티브 제한X

정도로 나누어볼수도 있겠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또한 크고작은 변화를 주기 위하여 거점전을 시즌별로 운영하여 시즌마다 각 단계별 스펙 조정이 이루어질수도 있겠고 시즌때마다 거점 규칙의 수정이라던지 추가적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도 나빠보이지 않구요.

간단한 예로
각 길드는 시즌별로 거점단계를 선택할 수 있게끔해 
이번시즌, A길드는 1단계 거점을 선택했고 다음 시즌은 더 준비를 해서 2단계를 가려고 한다의 그림도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검은 사막 내 캐릭터가 일지를 남기는것 처럼, 각 길드도 거점전에 대한 시즌 별 승패와 순위등에 대한 기록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더 이상 길드 일지가 길드원 가입,탈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길 바랍니다.
이는 충분히 보상을 늘려주는 것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각 길드가 도전할 가치가 있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MMORPG는 결국 숫자게임이고, 개인의 공방합 1을 올리려는 노력처럼 길드별로 거점 성적에 부단히 노력할 수도 있구요. 물론 길드 운영진들의 큰 스트레스가 되지 않기 위해 또는 가입자가 길드에 대한 판단의 척도가 되지 않기 위해 충분히 공개와 비공개 여부로 설정한다던가, 내부로만 확인할수 있다던가 해야겠죠.
(단계별 최상위 1-5등만 공개, 나머지는 각 길드만 확인가능 이라던지)



 땅따먹기 거점이라는 판도는 충분히 흥미로우나.. 파워게임 그 자체이기때문에 최상위 길드를 꿈꾸는 길드만이 도전 할 수 있도록, 최상위 거점전과 공성에만 국한하여 적용시키더라도, 우선은.검사 pvp가 유저들의 로망으로만 남는것이 아닌 개인이나 길드가 충분히 진입을 위해 해볼만하도록 이전 과정에서 다시금 조정해주십쇼


 이와 더불어 붉은전장을 좀 더 컨텐츠적으로 가다듬던지(붉은 전장도 쟁거점과 동일한 파워게임에 불과., 특정 지역에대한 zoning 싸움이라던지 거점전 처럼 지킬만한 건물이 있다던지 등) 연회때 이야기 했던 크루대전,가시나무 성등을 빠르게 도입하던지? 

 모든 pvp컨텐츠가 파워게임을 지향하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안나오기에
결국 이른바 떼쟁에 좋은 캐릭이 한정되어가고 있는 현상이 있는데 다양한 컨텐츠의 도입은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줄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컨텐츠는 이들은 서로 대체되는것이 아닌, PVP를 즐기는 유저 풀의 증가라는 쟁,거점판에 긍정적도움 될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당연히 당장은 유저풀이 모든걸 감당할만큼 넓지 않으니 차근 차근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죠.






 컨텐츠 부재 현상이 겜의 과도기적 분위기라 치부하기엔 지켜본 1년동안은 너무나 같은 레파토리고, 
너도 나도 심층별무 사막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나마의 거점판도 이제는.. 활발하다 보기 힘드며, 쟁도 쟁이지만 쟁뿐인것도 문제인데 쟁 마저도 별로네요, 현재는요 .

현상황에서는, 
멀고도 먼 pvp판의 벽이 진흙탕 싸움인걸 알면, pvp꿈나무들이 막상 접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손사래 치는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진흙탕의 물도 바꿔주고 벽을 허물던 벽에 다양한 사다리를 끼워맞춰보던 뭐든 해주십쇼.제발 




물론, 이야기 한것들이 이토게 다른 여러 게시물들의 반복의 불과합니다.
다만 이토게 보시는분들 중에는 섭게나 사사게도 확인하셨을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이되고,저 역시 그러한데
그간의 월쳇을 종종 봐왔을 적에는 내 눈살이 찌푸려지는것과는 별개로 그냥 저냥 그들의 재밌는 몰입이라고 좋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최근것은 그러기 쉽지 않더군요.. 다양한 pvp컨텐츠 추가를 바탕으로 결국 쟁,거점이 더 나은방향으로 활성화되어 그 자체에 건전한 몰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보며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