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력 빵빵하고 가끔은 백성들의 질타를 받지만

굳건한 왕국의 공주느낌



살짝만 스쳐도 으스러질듯한 가녀린 몸매에

뽀얀피부 핏빛입술 큰 눈망울




오빠들과 왕비의 차별속에 순탄치 못한 유년시절을 보냄


그때마다 항상 힘이 되어 주었던건 직속 근위대 기사단장 마르킨의 장남 엘터뿐



근방의 왕국과 6년에 걸친 전쟁

종전뒤에 남은것은 국가를 다스려야만 하는 부담감과

국왕의 계승을 의미하는 금빛 왕관




마음속으로는 18살 여린 소녀이지만

더이상 약한 모습을 보일 순 없다





백성들 앞에서 칼을 휘두르며 독설을 내뿜는다


선왕으로 비춰지진 않을테지만..




이렇게라도 날 담금질하고 연마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하신 노력이 헛수고가 되어버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무의식의 흐름에 따라

적어내려가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