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카프롤백
2. 구캐릭터 완전/부분 리메이크
3. 완성도를 이유로 보류된 컨텐츠
4. 시네마틱+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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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도 겜을 잘 안하긴 하다만, 현생이 바빠서 그런거고, 시간만 있다면 겜은 하고 싶음.

다만, 요즘 겜이 망했다는게 확 체감이 되서 안타까움.

19년인지 20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인벤 본계정 삭제 전에 얘기했던게

지금이라도 카프 롤백해야 한다+구캐릭 리메이크 해야한다 였음.

그때 인벤 반응은 이미 늦었다 였지만

결국 하게 될 게 카프 롤백과 구캐릭 리메이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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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카프롤백

누가봐도, 이미 존재만으로도 이것 때문에 겜이 망하겠구나 싶었던게 동카프

롤백 소리는 늘 나왔던 소리고 그때마다의 반응은 이미 늦었어~

현실은? 그때라도 롤백하고 겜을 리부트 시키는 한이 있어도 했어야 함.

동카프의 위상이 유지되는 한, 겜의 방향성을 바꿀 수는 없음.

결국 중산층 다 떠나고 침몰 직전이 되서야

스펙 차 어떻게 좀 해봐! 라고 하는데...

이젠 진짜 늦은걸지...아직 마지막 발악은 해볼 수 있을지...

어떤 겜이든 이 정도 상태가 되면 고인물 여러분들은 뒷통수 단단히 붙들고 있는게 좋으실 듯

2. 구캐릭 리메이크

씹스틱 시절인지 닼나폭격 시절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구캐릭터와 신캐릭터의 스킬 메커니즘이 달라졌음.

이건 구캐릭들로 펄어비스가 데이터를 축적시키면서 캐릭터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

구캐릭들은 선후딜이 줜나 길던가, 스킬 모션이 길던가 범위가 쥐ㅈ만하던가 이런 특성이 있었는데

신캐릭들은 선후딜 클린, 모션 슈퍼간결, 범위 씹사기를 베이스로 깔고 나오는 경향이 있음. (특히, 가디언 이후부터 심함)

이렇게 애초에 태생 자체가 다른데, 구캐릭들 뭐 공속 좀 올려주고 계수 깔짝하는걸로 밸런스가 잡히겠냐?

라고 2년전부터 얘기했음.

그때도 반응이 리케이크하기엔 늦었어~ 였지만, 결국 리메이크 할 수 밖에 없을거임.

그때 시작했으면 지금 테섭에서 결과물 체험이라도 해봤겠지.

3. 보류된 업데이트 (국가전, 가시나무성 등등)

펄어비스의 적극적인 컨텐츠 개발이 어느 순간부터 뜸해졌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게을러진걸까요? 인력이 다 빠져나간걸까요?

제 생각엔 펄어비스 얘네들이 쫄아있는 겁니다.

이건 솔직히 유저들 탓도 반은 된다고 봅니다.

펄없이 테섭도 없을 때, 갑자기 이상한 컨텐츠 만들어서 본섭에 적용시켜고 말아먹은 잘못도 있죠.

테섭도 만들고, 패치 할 때 최대한 버그 줄이려고 하는 노력 솔직히 펄없은 했습니다.

근데 뭐 내놓기만 하면 편가르고 ㅆㅂㅆㅂ 거리고 부모님 안부 묻는 여론이 태반인데

뭐 패치 할 엄두가 날까요?

근데 요즘은 차라리 뭐라도 내놓아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전도 만들어 놓고, 아 이거 지금 내놓으면 욕만 먹겠다... 보류

가시나무성도 만들어 놓고 보니 욕 먹을거 같은데... 보류

보류
보류
보류

요즘 뭐 끽해야 기존에 있던거에 살짝 소스 뿌려주는 정도로만 업데이트 하고 있음.

어차피 침몰 직전인 마당에 만들었던거 일단 패치 했으면 좋겠음.

p.s. 뭐가 부족한지 비판은 하되, 선 넘는 욕은 자제좀! (그들도 결국 월급쟁이에요. 의상 요즘 좋아졌잖아요?)

4. 시네마틱+더빙

말 안해도 알죠?

메인퀘스트 간소화도 좋지만, 시네마틱+더빙 꾸준히 업데이트 좀 했으면

부캐 키우는 것도 꿀잼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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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pvp가 이 겜의 엔드컨텐츠인가?

잘 모르겠음.

분명 전성기 때는 거점+가끔하는 공성 재미 있었고, 목표의식 생길만했음.

근데 최근 1~2년동안 의무감에서 하는 거점 말고는 재미를 느낀 적이 있나 싶음.
(물론 맨날 쳐맞아서 그럼)

오히려 요즘은 잿빛숲이나 올룬 같은 최상위 사냥터 가보고 싶은 목표가 더 큼.

기본적으로 검사는 길드가 잘 돌아가야되는 겜인데, 길드가 꼭 피맛을 봐야만 유지되야 하나? 싶음.

어차피 이제 길드가 죽은 상태여서 pvp고 거점이고 잘 모르겠고

올룬처럼 재밌어보이고 도전의식 생기는 사냥터가 많이 나오면 좋겠음.
(단순히 몰이=공략인 사냥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