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캐는 각성 가디언이었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펙트가 용암(?) 불꽃(?)이다.


그래서 이스라히드 고원이라든가, 비취별빛 숲 같은 눈 맵에서는 뭔가 아주 재밌었다.


스킬 이펙트와 맵 분위기가 조화를 이뤘다고 해야 하나?


근데 각성 가디언으로 제피로스는 못 돌겠다.
용암 맵에서 또 용암이라니…


몇 년을 용암, 불꽃만 쓰다보니 이제는 반대로 얼음도 써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제피로스에서 얼음을 갈기면 맵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


과거에도 몇 번 전승 노바를 도전해 봤지만…


스킬 커맨드 외우기 귀찮음 + 각성 무기만 ‘단’이고, 주무기는 ‘풍’이어서 딜이 안 나왔다.


이제는 주무기도 ‘단’으로 올려놨으니,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껄끄러운 부분이 사라졌다.


과거에 몇 번 도전해 봤던 경험 때문일까?
스킬 커맨드가 생각보다 눈에 잘 익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