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파괴참 등장으로 본캐 저항감소 세팅의 효용이 커지면서 무공의 효용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고,
가성비 초승달 노바소서와 같은 변형세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용병세팅에도 변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은 바로 쌍역병용병의 재조명입니다.

쌍역병 용병은
1. 피격시 40%확률로 저항감소 시전
2. 독, 저주, 빙결, 블러드마나에서 해방
3. 탄탄한 몸빵 및 도발

세 가지 특징을 가지며, 이번시즌 무공없이 면역이 벗겨지게 되면서 쌍역병 용병의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1. 피격시 40%확률로 저항감소 시전

즉, 지난시즌에는 쌍역병으로는 면역을 벗길수가 없었지만, 이번시즌에는 면역을 벗긴 상태로 추가 저항감소를 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면역몹에게는 1/5만 적용되어 약 11.5%의 저항을 감소)
비록 무공의 17%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2베르와 2참룬의 가격을 생각해봤을때, 충분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게다가 다음에서 소개할 2번,3번의 특징은 어떤 면에서는 무공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쌍역병의 유용함은  화염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본캐에서 50깍 이상을 챙긴 상태에서 무공보다 다양한 유틸+안정성을 챙길수 있는 쌍역병 용병은, 불사조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마나를 회복하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면서 딜량도 증가시킵니다.


2. 독, 저주, 빙결, 블러드마나에서 해방

특히, 에쉴소서가 액트5에서 생존하는방법은 크게 세 가지 인데
1. 올마나 - 활력포션
2. 피마나 반반
3. 올마나 - 쌍역병 용병

하드코어에서만 수십캐릭을 키워본 경험으로, 에쉴 올마나 소서가 풀방 액트5에서 생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쌍역병 용병이라는 결론입니다. 함성을 받아 마나4천을 넘기게 되면 통찰이 필요없다는 것이 요지이며, 독과 각종 저주에서 해방 + 적 도발이 안정성에 매우매우 큰 이점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룰 기회가 된다면 다루어 보겠습니다. 만약 다계정으로 인챈소서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그것은 쌍역병 용병을 최강으로 만들어줍니다. (블러드 소울을 혼자 돌아다니면서 다 처치해버립니다)


3. 탄탄한 몸빵 및 도발

쌍역병 용병의 세팅이 더욱 좋은 이유는 값비싼 인내갑이 오히려 무쓸모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디펜스가 낮으면 낮을수록 피격횟수가 늘어나 빠르게 저항감소를 시전하며,
이미 몸빵이 최상인 바바용병은, 갑옷을 아예 벗겨버리더라도 엄청나게 강력한 몸빵을 자랑합니다.
쌍역병용병의 미덕은 빠른 공속 (안뚜,배신갑)과 낮은 디펜스, 그리고 이동속도입니다.
빠른 공속으로 빠르게 광분을 발동시키고, 매우 빠른속도로 적에게 돌진하여 도발을 시전하게 하면, 
낮은 디펜스로 곧바로 저항감소가 발동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발로 본캐가 더 안전해지는건 덤.


+4. 보는재미는 덤. 기존 느릿느릿하게 기어다니는 액2 사졸과 달리 여기저기 날뛰면서 도발하고 저할감소를 걸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바바를 구경하는 건 또하나의 재미입니다.


결론 : 무공용병이 면역을 벗기는데 필수가 더이상 아니게 되면서, 바바 쌍역병 용병의 활용도와 가치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보입니다. 무공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진다면 쌍역병을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