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라 티아라

말이 필요 없죠. 레지와 빙결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유닉 코로나

페이드를 쓴다면 키라보다는 이쪽이 더 유리하겠죠. 1소켓으로 사면 얼마 하지 않습니다. 콜투가 없는 수준에선 흡을 위해 물파참을 넣는 것조차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코로나를 쓰면 이 부분을 보충해주어 유용합니다.





3. 불멸왕 2세트 (업불멸부츠)

허리+신발(업) 사용시
달려40, 매찬25, 라레파레 각 30가량, 힘25, 어레 110, 피44를 챙길 수 있습니다

벨트는 차후에 다른 것으로 교체해도 무방합니다. 벨트를 빼면 세트옵션으로 챙긴 매찬은 빠집니다.

사실 이 글은 거의 임모탈 부츠때문에 쓴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업고어와 비교해보면 강타가 빠지고 달려, 어레, 피가 들어오는 셈인데, 바알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냥에서 업고어보다 오히려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업고어의 경우 힘제가 낮아서 피가 붙는 건 별 장점이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모자이크씬이 워낙 OP인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는 강타보다는 달려10 어레110이 역시나 낫지 않나 싶네요. 레지가 없어서 민첩 많이 붙은 레어에 밀리나 싶기도 하지만, 수수가 없는 상황에서 달려40은 소중하죠.




4. 마비나 벨트

달려20이 붙은 벨트입니다. 수수가 없을 때 투지+마비나벨트를 세팅하고 버스트를 켜면 텔레포트 부럽지 않은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수수 전 추천 풀세트는

머리: 키라 
목: 무술 최대한 챙기기
손: 무술 최대한 챙기기 (공속 필요없음)
몸: 투지
허리: 마비나 또는 썬더갓
발: 업불멸왕
반지: 왜성+위습링 (썬더갓 사용시 취향껏)

정도인 것 같네요. 평소에는 마비나벨트를 끼고, 성채에서만 썬더갓을 껴주면 됩니다. 달려가 105~125기 때문에 쾌적하게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수수가 없는 모자씬의 경우 테러존을 순회하긴 좀 힘들고, 결국 카생 바알 뺑뺑이를 돌게 되는데, 왜성과 썬더갓(위습링)을 끼워주면 콜투 없는 피통에서 가장 위협적인 카생5시 불찜질과 성채 번개찜질을 해결해줍니다. 사실 불찜질은 익숙해지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고, 보통은 씰 열기 전에 정신폭발 쓰려다가 피가 쭉쭉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씰을 그냥 열어버리고 보스는 피닉스1차지로 잡는다든지 하면 왜성은 필요가 없긴 합니다. (제 경우에는 명중+매찬 챙길 겸 나겔링 끼고 다녔네요)

이렇게 세팅할 경우 유일하게 위험한 순간은 카생12시/지옥요부/지옥마녀/발톱독사 등에게 높은 데미지를 입어 흡을 해보기도 전에 한 방에 죽어버리는 경우 정도인데, 이건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극적으로 접근하면 훨씬 위험하고, 얼음칼날을 차징한 상태에서 용의비상으로 한가운데에 단숨에 뛰어들어주는 편이 경직+빙결 덕분에 훨씬 안전합니다.

보통은 스왑탭에 텔포봉을 넣게 되지만, 만약 정말로 카생뺑이만 도는 식이라 텔포봉이 필요가 없으시다면, 방어무시가 달린 아무 무기에 유닉모너크를 스왑탭에 넣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모자씬으로 전환하기 전 트랩씬 시절에 쓰던 초승달을 버리지 말고 남겨두면 좋겠죠. 유닉모너크의 높은 뎀감은 차징안정성을 많이 높여주고, 초반 차징을 방어무시 무기로 빠르게 툭툭 하면 편리하거든요. 20레벨을 찍은 차징스킬의 경우 어레가 몇 배로 뻥튀기되니 꼭 필요하지 않지만, 대개 1스킬로 남는 코브라의 경우 특히 편리합니다. 저는 스왑무기로 코브라만 3 챙기고 나머지는 손톱으로 하고 그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