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설명드릴 개인기는 '페인트 앤 엑시트' 입니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또 모션 자체도 멋있어서 제가 자주 애용하는 개인기인데, 인게임에서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 함께 공유하고자 들고왔습니다.
타이밍과 사용 방향만 잘 이해하신다면 사이드에서 뚫고 들어가는데 있어 매우 위협적인 개인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작법은 위 짤 기준(↑ 방향)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키보드 : Shift + Q + ← ↓ →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 or → ↓ ← (왼쪽방향으로 진행)
패드 : LB(유지) + RS ← ↓ →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 or → ↓ ← (왼쪽방향으로 진행)
* 패드 RS는 부드럽게 이어서 조작

개인기 2성 이상 선수부터 가능하며, 달리면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커맨드만 잘 숙지하신다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인트 앤 엑시트 개인기를 자세히 보시면 선수가 개인기를 사용후 45도 각도로 좌, 우로 치고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수는 순간적으로 페인트를 주며 잠시 멈칫하는 동작을 보이다가 가속도가 붙으며 대각선으로 치고나갑니다.


이 개인기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멈칫하는 동작을 통해 상대가 다가오는 것을 유도하고 곧바로 가속도를 붙이며 치고나가기 때문인데요, 이를 활용하여 사이드에서 패널티 박스 안쪽으로 뚫고 갈때 사용하시면 상대를 순간속도로 뚫어버리는게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타이밍사용 방향입니다.
이 개인기를 일반적인 인게임 진행방향인 ← 방향이나 → 방향으로 진행하며 사용해도 좋지만,
사이드에서 패널티 박스 안쪽으로 진행하는 ↓ ↑ 방향으로 사용하시면 더 위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수비하기가 까다롭고 또 수비수를 제치고 나면 그대로 컷백을 주거나 슈팅으로 연결시키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느 타이밍에 어떤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는가가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페인트 앤 엑시트는 45도 각도를 향해 순간 가속도로 치고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다가오는 방향'(상대가 위치해 있는 방향)으로 개인기를 사용해주시는게 핵심입니다.
상대는 내쪽으로 공을 뺏기 위해 다가오고 나는 개인기의 가속도를 이용하여 마치 상대와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것이죠.


움짤처럼 상대 수비가 달려오는 방향으로 사용해주시면 그 수비수와 순식간에 거리가 벌어지게 됩니다.

타이밍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개인기는 사용시 멈칫하는 모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와 거의 붙어있는 상황에서 사용하시기 보다는 조금 미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붙어있는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면 치고나가기도 전에 멈칫하는 모션을 취하다 미리 공을 빼앗기게 됩니다.


위처럼 상대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미리 사용해주시면 매우 효과적으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실 점은 두가지 입니다.
1. 상대와 거리를 어느정도 둔 상태에서 미리 사용하자
2. 상대가 다가오는 방향 또는 상대가 위치해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자

이 두가지만 숙지하시고 이 개인기를 사용하시면 인게임 내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파 후 직접 슛 or 컷백, 크로스)


심리전을 하기에도 좋구요,

또 바디페인팅을 함께 연계해서 사용해주시면 상대의 혼란스러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바디페인팅을 섞어 타이밍을 조절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개인기를 아시고 즐겨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
게임하시면서 즐거운 플레이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