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술은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vs독일의 경기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한번 해 보셔도 좋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하고 웃어 넘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전술의 장단점을 요약하겠습니다.


장점


  1. 어떤 포메이션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2. 애매한 훈련코치가 완벽한 코치였다는걸 알게될지도

  3. 상대방의 극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4. 게임이 재밌어진다


단점


  1. 너무 많고 상대방의 조롱이 야기될지도..


 


안녕하세요 형님들 요즘 인벤에 이런 저런 글을 올리고 도움을 받았다는 분들도 계셔서 감명받은백수 나부랭이인 저는또 똥글을 싸지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피파온라인4에서 수비상황에서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했을 때 무시무시한 속도로 압박해 오는 공격수를 보고 어떻게 행동 하시나요


  1. 빠르게 넓은 공간의 선수에게 패스를 하거나 걷어낸다

  2. 하찮은 녀석 하며 제쳐 버린다.


1을 선택 하신다면 이 글을 읽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술 탄생 배경


저는 이 게임을 하면서 한 번도 공 소유권자의 반칙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 번도못봤다는 건 그만큼 빈도수가 낮다는 거겠죠? 또한 필드플레이 상황일 때 가장 공을 잘 지키는 선수는무시무시한 몸빵의 아킨펜와,즐라탄 같은 선수가 아닙니다. 바로골키퍼 입니다 골키퍼로 드리블하여 필드위로 나가다 수비가 붙을 때 C버튼을 누르면 여느 공격수와는 다르게말도 안되는 부비부비를 합니다. 그 트월킹에 공격수는 비틀거리게 되죠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축구3을 시전하는 포지션이죠. (찰장군도 인게임에선 안됩니다) 이 점을 이용하는 전술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시는 바와 같이 골키퍼에게도 필드플레이어의 코치가 붙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능몸을 붙인다면 안 그래도 엉덩이 디밀며 공을 지키던 친구가 힙쓰러스트 10x10 까지 하고 나타난격이겠죠? 껄껄 (하찮은 제 글 때문에 이게 패치가 되진않겠죠 ㄷㄷ) 또한 골키퍼는 필드에서 골을 뺏겼을 때 종종 태클로 공을 멀리 걷어버리는 경우도 있죠. 이런 생각을 하던 와중 2018 대한민국vs독일전이 떠올랐고 감성변태 문과생이던 저는 노이어에 감정이입을 해 이 전술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해 놨지만 결국 골키퍼로 드리블을 하자입니다


이게 될리가 없지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 메타상 4222포메이션이굉장히 많습니다. (아직도 많긴 하다) 이포메이션은 중앙이 텅텅 비는 게 특징이죠 이 말은 바꿔 생각하면 공격수 하나만 제치면 중앙선까지는 부랄긁으면서도갈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성재 형님께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 해설을 하시는데 상대의 흥분을 유발하지만본인이 더욱 흥분하는 걸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서로 흥분했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공을 소유한 사람,또 많이 해 본 사람이 유리합니다(많이 해주세요) 여차하면 멀리 까버려도 되고 빌드업에키퍼도 참여한 상황이기 때문에 수적 우위로 비어있는 공간도 분명 있습니다. 이 공간을 메우는 상대라면그대로 질주를 하시고 끝까지 들러붙는 상대라면 C를 눌러 주시거나 패스를 주시면 되겠죠? 혹여 골키퍼로 골이라도 넣게되면 상대방의 **** 채팅이 날라옵니다  이 극찬을 견딜 수 없으실 것 같은 분은알튜브를 구독해 보셔요 내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의문점이 생기실 겁니다. 아니 그럼 중거리슛,근거리슛,감아차기 방어 이런 특성은 다 버리란 말이야!? 하고요.


이 전술은 게임 처음부터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종종 전반전종료쯤이면 0:0이라도 나의 공격이 상대에게 절대 안 먹히고 결국 골을 먹고 패배하게 됨을 예지하게될 때가 있으실겁니다. 그런 벽이 감지될 때 사용하면 어차피 질 싸움!!노이어처럼 강수를 두겠다! 하는 전술이죠. 노이어는실패했지만 우리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몇 달을 걸쳐 실험해 본 결과 6~70분때에 골키퍼 교체를 통해 스태미너가 많이 빠진 상대 수비진을 휘저을 수 있는 시간에 등장시키면 성공률이좋습니다.(필자는 경기시작부터 사용하여 17연패까지 기록해보았다) 그리고 게임 중간중간 우리진영 넓은 공간에서 의미 없는 와카와카나 무의미한 제자리 헛다리를 섞어 가며 상대에게 아 이 녀석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녀석은 아니구나 하는 걸 인지시켜주는 게 상당히중요합니다. 많은 경험결과 애매하게 지고 있을 때 쓰면 본인 마음이 급해서 성공률이 저조합니다. 크게 지고 있을 때 마음을 비우고 연습 삼아 해 보시고 괜찮으면 채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껄껄


 


선수 추천


김병지형님


아이러니 하게도 이 게임의 골키퍼중에 수치상 노이어가 가장 빨라 추천드립니다.(TOTS노이어 1카가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러나 5, 8강에서개인기 별 개수가 하나씩 올라가기에 개인기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8카 키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하지만 c 만으로 모두 벗겨낼수 있다 생각됩니다. 필자는 8아이콘팀을 운영중인데 제 머리스타일과 비슷한 시먼을 기용하였는데머리가 길다보니 C를 누르면 꽤나 흉물스런 장면이 연출되기도 합니다.뭐 어떤 골키퍼든 상관없지만 약발 4정도는 기용해주셔야 패스를 했을 때 안전하겠죠?


 


코치 같은 경우는 제 생각엔 축구 3을 위한 능몸, 중원 부근에서 짧은 패스를 할 확률이 높은편이니 중원을 지배하라와 많이 뛰어야 하니 전력질주 숙달정도가있겠습니다  나는 패스는 없다 무조건 슛이야 하는 분들은 빠템공을 추천드리고 재정비는 딱히 추천하지 않는 게 어차피 뭐빠지게 복귀합니다 껄껄


 


이 전술을 통해 게임에 흥미를 조금이나마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들여 쓴 개소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껄껄


 


4줄요약


  1. 골키퍼로 공격하자

  2. 이길 것 같을 땐 쓰지 말자

  3. 필자는 슈퍼 즐겜러이다

  4. 필자는 여자가 말 걸면 손주 이름 뭐로 정할지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