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딜사이클을 다루려고 하다보니 전진의 적정쿨감이야기를 안할 수 없어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인파이터의 딜사이클은 전진의 일격에 맞추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글은 이전에 썻던 백어택을 위해 몇초까지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물론 똑같은 방법으로 전진을 위해 몇초를 쓸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계산해 볼 것도 없이 전진은 쿨이 짧고 공격력 증가량이 높으므로 모든 스킬은 전진의 일격을 기다리는게 이득입니다.
8초짜리 스킬도 공증 25퍼를 위해서는 2초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파의 시너지인 피해증폭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피해증폭의 지속시간은 8초입니다.
물론 정말 내가 초 고수라서 피증을 8초마다만 따박따박 넣으면서
8초와 배수관계에 있지 않은 딜사이클을 돌릴 수 있다면.... 고려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피증을 쉬지 않으면서 쉽게 사이클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진의 일격의 쿨다운을 4초 이하로 맞추고 2전진마다 1피증을 쓰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딜스킬 )   (딜스킬)   ....
이렇게 반복하는거죠
예를 들어 전진이 쿨다운이 3.8초라면 파쇄는 7.6초마다 사용하는게 됩니다.
피증이 0.4초 낭비되지만... 괜히 피증 8초에 딱 맞춰 쓰겠다고 기다리는건 다른 딜스킬에 방해가 되니 실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이는 이전에 썻던 최적 쿨다운의 응용 버전입니다.
만약 전진의 쿨다운이 4초 이상이라면 이 방법을 쓰면 피증이 쉬는 타이밍이 발생하니까 별로구요
즉 전진의 쿨다운은 4초 이하로 맞춰서 피증과 맞추는게 좋다!
가 1번 조건이 되겠습니다.

1번 조건 : 전진의 일격 쿨타임은 4초 이하로 맞추어야 피증스킬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진을 8/3 = 2.6666초 이하로 맞출 수 있다면
전진 3번에 피증한번씩으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공증시간 중 전진 시전시간 비중이 늘어나면서
딜 사이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도, 발생 안할수도 있습니다.
이게 2번 조건과 관련 있습니다.

그럼 2번 조건은 무엇이냐
그건 전진 공증의 지속시간, 3초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청난 쿨감을 적용해서 전진의 쿨다운이 2초가 되었다고 칩시다.
그럼 전진의 일격을 2초마다 사용하실건가요?
전진의 일격의 공증은 3초입니다. 우리는 이 3초동안 딜 스킬을 쓰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전진을 이 3초보다 빠르게 사용하게 되면 실질적인 공증 시간이 줄어든거나 마찬가지가 되고
공증 중에 전진의 일격 시전시간이 포함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진의 시전시간이 0.3초라고 합시다.
전진의 일격을 2초마다 사용하면 다른 딜 스킬이 공증을 받는 시간은 2초중 1.7초가 되겠죠
하지만 3초를 기다리고 사용하면 3초중 2.7초가 됩니다.
물론 2초마다 사용하더라도 다른 딜 스킬을 전부 돌릴 수 있다면 전진 자체 딜로 DPS가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쿨마다 전진을 박는건 다른 딜 스킬의 사이클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만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어려운 조건입니다. 
왜냐하면 인파의 스킬들의 쿨다운은 애매하게 짧고 시전시간은 애매하게 길거든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전진을 딱 공증만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진의 공증만 딱 받는 쿨다운은 전진의 시전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진의 시전시간이 0.X초일 때 전진의 쿨이 3.X초이면 딱 공증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전진 막타까지 공증을 받으려 한다면 전진을 3초마다 사용할 수 있으며
딜사이클에 따라서는 전진을 쿨마다 써서 DPS를 늘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전진을 DPS증가용으로 쓸 정도의 딜사이클이 있다면 외전으로 다루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진의 쿨다운을 억지로 줄이는데 드는 비용을 다른데 쓰면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2번 조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2번 조건 : 전진의 일격 시전시간이 0.X초일 때, 전진의 공증을 최고 효율로 사용하는 쿨타임은 3.X초이다. 이 이하가 될 경우 딜 사이클에 따라 따로 분석해야 한다.

1번 조건과 2번 조건을 보면 전진의 일격의 쿨다운은
3.X초에서 4초 사이
가 가장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공증이 쉬지 않느냐 하실 수 있는데
딜스킬의 쿨다운을 최적 쿨다운(전진 쿨의 배수)에 맞춰놓은 경우 공증이 쉬면 딜 스킬을 잠깐 쉬면 됩니다.
딜 사이클 시작시 잠깐의 손실만 있고 이후에는 동시에 돌아오기 때문에 이후엔 DPS손실이 없습니다.
물론 이런거 관리하는것은 실전에서 어려울 수도 있고
딜 사이클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3.X초보다 조금 짧게 맞추면 아주 깔끔할겁니다.
즉 실전성까지 고려할 경우

전진의 적정 쿨감은 "3 + 전진의 시전시간 - 0.1~0.2" 초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다음 글에서는 이론적인 인파의 딜사이클을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