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호는 그때 돌려받은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문제여서 많은 기공유저들이 반대한거고 작년 4월 본섭밸패 코멘트 중 다음과 같은 한 문장이 있었음. 
 하지만 이러한 방향이 오랜기간 기공사를 플레이해온 유저분들이 생각하는 클래스의 컨셉과는 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조정이 특정 세팅에서는 고점이 낮아지거나 전투 난이도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는 부분도 확인되었습니다.

 테섭패치(내방가호) 방향이 오랜기간 기공 플레이한 유저들의 클래스 컨셉과 괴리감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단순히 약하다, 강하다의 문제가 아닌 클래스 컨셉과 괴리가 있었다고 언급함.

 딜서폿 패치가 아니였다라고 주장하려면 여기서 컨셉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왔으면 안됐음.
왜?? 기공을 딜러로 만들꺼면 저기서 그냥 딜스킬or피증수치만 버프하고 내방 대신 딜스킬 채용하게 만들면 되는 간단한 문제니깐
 
 그런데 시즌2 최초 밸패 내용을 갈아엎은건 자신들의 방향성 자체가 틀렸다고 인정한거임.
보통 밸패 내역이 수정되는 경우 본인들의 방향성은 맞고 그 세부적인 수치는 테섭에서 보니 과하거나 모자라서 건드려주는 케이스가 많은데 밸패를 아예 엎어버린건 단순히 수치문제가 아니란걸 보여주는 반증임.
 
 개발자들은 딜서폿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개선했는데 기공을 플레이 해온 유저들은 딜서폿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에 유저와 개발자간 괴리감이 발생했고 개발자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롤백 및 버프를 해줬다고 생각함.
 
 부캐, 배럭으로 기공 키워서 파티취업률 높아지면 좋으니 찬성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하는데 그런 사람들때문에 기공 본캐로 키우는 사람이 갑자기 본인이 키운 캐릭터의 방향성 자체가 바뀌는건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