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홍염 기준,
바드에게는 동일한 쿨타임을 갖는 묶음이 몇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공증 스킬 두개가 일단 그러한데요, 이거는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천상 - 음진’ 묶음을 반복으로 쓰는 것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상시 공증을 잘 유지하십니다.

그런데 바드뿐 아니라 서폿 유저들은 참 신경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공증, 낙인, 케어, 포지션, 기믹 등... 그리고 아덴 수급까지.
이렇게 할게 참 많은데 상시로 눌러야 할 스킬은 적게는 6개 많게는 7개나 되다보니
이 중에 몇개만 놓쳐도 찬조에서 숭조, 조력자로 내려가거나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킬을 씀에 있어 신경을 덜 쓸 수 있게 된다면 너무나 좋겠죠.
사실 이 팁은 제가 뉴비 바드 분들을 가르쳐줄때 꼭 습관화 하도록 알려주는 거긴 합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바드의 필수 스킬 중 위에서 말씀드린 공증 2개 외에도
윈오뮤와 서곡, 때에 따라선 소나티네까지 묶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수연도 가능은 한데, 날수 채용이 아닌 이상 수연은 따로 쓰는게 좋아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는 묶일 수 없고 다음의 순서를 잘 지키셔야 합니다.

1) 윈오뮤 - 서곡

이 순서로 두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시면 쿨 정렬이 되어 다음에도 이 순서로 스킬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서곡을 먼저 쓰게 되면 미묘하게 두 스킬 간의 쿨이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서
두 스킬을 따로 굴리는 상황이 오거나 (신경론 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리)
늦게 도는 스킬을 기다려야 합니다. (쿨 손해)

소나 하프 2낙인 트리의 경우엔

2) 소나 - 윈오뮤 - 서곡

이 순서로 스킬을 쓰시면 역시 쿨 정렬이 이쁘게 됩니다.
실전 상황에서 약간의 변칙을 적용할 때는 꼭 윈오뮤 서곡은 붙이고 소나와 윈오뮤 사이에 다른 스킬을 넣어주세요.
예) 소나 - 하프 - 윈오뮤 - 서곡
실전 조우 or 하프 설치 사이클) 천상 - 소나 - 하프 - 윈오뮤 - 서곡 - 수연 - 음진

+)
평소에 이 묶음을 의식하지 않아도 찬조 등 잘하고 계셨던 분들도 한번 묶어서 써보세요.
편안함은 늘어나고 쿨정렬로 인한 조금의 아덴 이득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고수 분들이시니 필요할땐 윈오뮤와 서곡을 따로 평소처럼 굴리실 수도 있죠. (예를들면 더퍼 2관 벅샷X 서곡 1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