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자체의 논란이 있었음에도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로 바드 유입이 꽤 늘어난 것 같아 작성해봅니다.
(찐 모코코보다 배럭용 유입이 꽤 보이는 부분.)

제일 처음 나온 서폿인 바드는 다양성이 있지만 그만큼 제약도 많은 재밌는 캐릭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초보자라면 저점이 높은 세팅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리기에 고민 하지 말고 2낙인을 추천합니다.

목차
1. 바드(서폿)에게 낙인이란?
2. 논란이 되었던 1낙 or 2낙.
3. 낙인패치. (2022.4.7)
4. 조력자패치 + 신규스킬 '소나티네' 등장. (2023.1.18)
5. 하프를 기반으로 한 2낙인 사용.


1. 바드(서폿)에게 낙인이란?

낙인을 논해야하니 우선 낙인에 대해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서포터의 스킬로 딜러들의 공격력을 늘려주는 종류는 3가지가 존재합니다.
낙인 & 공증 & 용맹(아덴)
낙인 - 몬스터에게 묻혀 딜러들의 데미지를 증가시켜 주는 스킬.


공증 - 딜러들에게 묻혀 딜러들의 데미지를 증가시켜 주는 스킬.


용맹(아덴) - 아덴을 모아 딜러들에게 사용하는 추가 스킬.




2. 논란이 되었던 1낙 or 2낙.
인증글이나 예전 좋은 스킬트리에 1낙으로 쓰여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인벤의 글을 보고 첫 세팅을 맞췄었는데 현재와는 맞지 않는 세팅이라고 봐야합니다.



mvp에 조력자가 나오기 이전 시점에 2낙 1낙에 대한 논쟁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때 주류는 1낙인이었으며 2낙에 대해서는 안 좋은 이야기가 더 우세 했던 시점.
해당 시기에는 이를 수치적으로 증명 할 내용이 없었던 상황이라 개인적인 2낙인만 이용하던 시기입니다.



3. 낙인패치. (2022.04.07) + 카양겔

1낙인이 우세하던 시점에서 2낙으로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 작년 4월의 패치입니다.
엘가시아 대륙과 카양겔이 등장하면서 바드의 낙인 지속시간에 대한 1초 증가 패치가 진행됩니다.

아직까지 조력자의 늪으로 악명 높은 라우리엘의 등장과 함께......
내부 지표적으로 홀나와 도화가에 비해 처참하게 낮은 바드의 낙인 유지율을 보완하기 위한 패치가 진행됩니다.

카운터 평준화 패치로 서곡에 카운터가 생긴 시점이라 스킬의 자율성이 조금 더 증가하기도 한 시점.
대세였던 사운드 쇼크 1낙인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보완 했던 패치입니다.






4. 조력자패치 + 신규스킬 '소나티네' 등장. (2023.01.18)

서포터들의 성장 체감 및 실력 지표를 알 수 있는 MVP 조력자 패치가 진행된 시기입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많은 논란들이 정리가 되면서 바드 게시판에 분탕들이 줄어든 시기.

조력자 외에 치유사와 수호자 등 다양한 서포터의 역할을 표기하는 패치였으나......
조력자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서포터 클래스의 스킬로 인한 피해량 기여율을 산출하여 선정됩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낙인, 공증, 용맹 스킬의 딜 증가 기여율에 따라 지표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좀 아쉬운 것은 4인 기준 갈망, 카드, 팔찌 등......
소소하게 있던 서포터의 성장 체감은 적용이 안 된다는 것에 아쉬움을 샀습니다.
(남바 모으기 위해 xx종 달렸던 것 생각하면.....)

(+해당 시기에 극특이 극신에 비해 많이 안 좋다는 인식에 균열이 갔던 테스트도 진행 되었습니다.)

조력자 시스템 관련 정리 했던 글 링크 남깁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50/146256?my=con

조력자 패치와 함께 등장한 것이 '소나티네'입니다.
이전 낙인 유지시간 1초 증가 패치가 진행 된 시점에서 조력자 패치와 함께 신규 스킬을 받은 바드입니다.

소나티네의 특징은 낙인기 + 파괴기 + 아덴수급기 3가지의 장점을 가진 스킬입니다.
여기서 봐야하는 것은 신규 '낙인'기를 추가했다는 것입니다.
낙인 시간 증가로 어느 정도 저점을 높였지만 그럼에도 지표가 낮기에 선택권을 늘려서 유도한 방식입니다.

사운드 쇼크와 소나티네만으로 1낙인이 안 되도록 기획했고 바드가 파괴기랑 아덴 수급이 부족하다고 느낀 유저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필수 스킬 제외 바꿔가는 2가지 스킬 자리에 사용하는 스킬에 벅샷(파괴,카운터), 광시(파괴,케어)가 이미 들어가 있고 무력이 필요하면 사운드홀릭(무력)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때 저만 4풍 트리의 기반이 되었던 극 아덴 트리로 2낙인 + 스티그마를 사용해 욕을 잔뜩 먹었었죠.....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50/143390?my=post



5. 하프를 기반으로 한 2낙인 사용.

위와 같이 로아의 바드 패치 흐름을 보면, 다른 서포터에 비해 쿨이 짧아(마나 소모량 많음) 낙인 유지 시간이 짧은 것이 고질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포터가 해야 할 다양한 일이 있지만 그중 많은 사람들이 손에 꼽는 것은 딜 증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객관적 지표인 조력자 수치의 저점을 크게 올려주는 2낙인을 초보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입니다.

2낙인에도 다양한 세팅이 있습니다.
4가지 낙인기를 적절히 섞어서 2가지 낙인기를 채용하는 모든 것을 2낙인 트리라고 하는데
필자는 여기서 (하프) 스킬을 2낙인 세팅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or     +

현재 메인 세팅은 (사운드쇼크 or 소나티네) + 하프입니다.
그 이유는 하프라는 설치기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를 하면서도 낙인 유지가 되는 것이 2낙인의 핵심 요소입니다.

스킬쿨이 짧은 바드가 주류인 극신, 고신을 간다면 스킬 8개를 다 쓰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메인 필수 스킬인 6개의 스킬만 다 쓰는 것도 홍염이 높을수록 어려워 집니다.

예전 메인 1낙인 스킬인 사운드쇼크를 예시로 든다면 폭파유지(2) + 낙인(3) 1번에 5초 유지로 본다면

샤쇽 + 스킬2개 + 샤쇽 + 스킬2개 + 샤쇽 + 스킬1 + 무빙 ......
모든 스킬 사이에 사운드 쇼크를 넣어야 낙인이 유지되고 사운드 쇼크가 빗나가면 그만큼 비어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낙인 외의 공증, 아덴수급, 케어, 기믹 등.... 을 하기 위해 하프를 메인 낙인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프와 사운드쇼크, 소나티네는 쓰는데 스티그마는 같이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운드쇼크 & 소나티네는 즉발기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하프는 설치 후 발사 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우, 보스이동, 기믹 직후 등에 빠르게 낙인을 묻히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즉발기인 사운드쇼크와 소나티네로 이를 커버하는 개념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프 외의 선택지인 사운드쇼크와 소나티네는 각자 특징이 다릅니다.
(사운드쇼크)
많은 타수로 감금을 풀어주거나 무력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스킬입니다.
짧은 스킬 쿨로 속행 운영시에도 효율이 높은 스킬입니다.

(소나티네)
아덴 수급이 좋고 파괴 기믹에 유용한 스킬입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으로 필자는  3가지 다 채용중입니다.



+PS

논란이 될 수 있는 마지막 말이지만 적어봅니다.
서포터라는 것은 보조하고 지원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조력수치가 딜러가 잘해야 찬란한조력자가 나온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30%이상은 딜러와의 합도 중요한 것이 맞지만 25%의 찬란한조력자 수치는 딜러와 상관 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내가 낙인, 공증, 용맹을 넣었을 때 딜러가 딜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애초에 서포터와 맞지 않습니다.
딜러가 딜을 넣을 때 낙인, 공증, 용맹을 넣어줘야 하는 것이 서포터의 할 일입니다.
보스 총 체력은 100%로 정해져 있고 결국 딜러들이 100%의 딜을 넣어야 끝나는 것이 해당 게임입니다.
본인이 조력자와 숭고한조력자가 나온다면 합리화가 아닌 개선점을 찾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