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너무 어려워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딜 홀리나이트의 가장 큰 핵심 포인트는 아덴 가동률인데
보통 레이드에서 궁극기 없이 아덴을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s
신의 집행자 지속시간은 심판자 각인3 기준 50s 입니다.

여기서 시작 전 각성물약과 각성기를 포함하면 가동률이 올라가며
기믹이 많아서 집행자를 채 다 이용하기도 전에 컷씬 등을 보거나
딜컷 및 레이드 시간이 길수록 자연적으로 차는 아덴 및 짤 아덴 수급
등으로 기본 가동률에 -50% ~ +50% 만큼 비율로 차이가 나게됩니다.

위의 가변적인 환경에 본인 실력이나 택틱까지 적용하면(언제 어떻게 아덴을 사용, 궁극기를 쓸 것인지 배분)
저 가동률은 또 달라지며 레이드에 따라 보통은 50% 많게는 6~70% 딜찍이라면 8~90%(대표적으로 쿠크)만큼의 가동률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아덴관리를 하시는 딜홀분들이 매우 드물고 하기도 어려우며
항상 시작전에 각성물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악몽이나 사멸 둘 다 고점을 위해서라면 마나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점도 한몫하구요
(마나문제가 매우 큽니다. 악몽이어도 끝마를 보면 안됩니다.)
실전에서 딜을 하는 것 조차 딜홀 스킬은 딜 압축률이 떨어지므로
숙련되지 않으면 제대로 딜을 내기 힘듭니다.



허수딜 관련해선 공증 버프를 섞어서 친 걸 잘못 이해해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15+6%의 공증을 100% 모두 다 받고 치는게 아니므로
이를 제외하고 치면 10~12%정도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서 공증 버프를 가동했을때 순간적으로 6~7%만큼의 시너지를 받고 치게 되며
이 수치만큼 더해 허수딜을 치긴 어려우므로 그대로 치고 있었던 것이지요

모든걸 감안했을때 공증 버프 1개를 넣고 친 딜홀의 dps는 약 10%정도 뻥튀기가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집행자의 검 트포로 약 1% 정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허수 딜에서의 dps는 2분 기준으로 집행자 가동률이 최고 수준인 약 78%수준에 달하며(현탐이 약 25s)
루메루스가 2분 안쪽으로 잡힌다면 저 가동률은 그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제 경우 1분 30초~33초(90~93s) 이므로 가동률이 72~3%임을 알 수 있죠
이는 딜찍(하위 레이드 및 가디언 토벌)컨텐츠에 낼 수 있는 수준이며
기믹이 긴(하브5~6관, 하칸3관) 컨텐츠에서 또한 비슷하게 낼 수 있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컨텐츠나 본인 실력(경험)에 따라 허수딜 만큼의 딜량을 낼 수 있다가 이 글의 요지이며
집행자 실 가동률이 어떻게 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없는 분들이
쉽게 글을 적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고질적인 아덴 구조 문제로
많은 분들이 딜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실 테섭에서 적용된 수치가 매우 커서
실제로는 집행자 가동 시 딜홀 딜량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집행자 가동률 문제로 이 부분이 완벽하게 해소되진 않은거죠

여기에 시너지 문제까지 합쳐져 딜홀로 플레이 하는데 더 어려움을 만들고 있고
그 점을 개선시켜 달라는 걸 계속 어필하고 있는데

딜홀/서폿을 분리하여 서로에게 좋지 않은 말들만 한다면
홀리나이트를 더 좋게 만드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 생각하고 있어요



내일이 본섭 적용 날짜인데
추가적으로 일주일 간 테섭을 열어둔 이유가
본섭에서 지표를 확보하고(테섭은 지표 확보가 어려움)
패치를 추가적으로 해준 뒤(금요일)
셋팅이 자유로운 테섭에서 여러가지 셋팅을 하며 연구한 뒤
본섭으로 돌아와 최종적인 각인 셋팅을 해주라는 뜻으로 이해했었습니다.

바라건대 딜홀과 서폿홀나 모두 만족스러운 패치가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