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메인 스토리에 등장한 고대신은 세르니움의 태양신 미트라입니다.




미트라는 여명의 태양신 네로타, 정오의 태양신 미트라, 석양의 태양신 스피사, 총 세 가지 위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전체 고대신을 대표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런데, 다른 신들도 많을 텐데 왜 고대신 대표로 태양신이 튀어나온 걸까요?




태양 숭배의 시초를 찾아가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옛 사람들이 섬겼던 태양은 메이플의 미트라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위격을 가졌습니다. 떠오르는 태양, 떠 있는 태양, 지는 태양인데요,




이를 각각 네로타, 미트라, 스피사의 여명, 정오, 석양에 대입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태양이 상징하는 것에 있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나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에서 빛을 상징했습니다.




또, 태양이 없이는 생명이 살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태양은 생명의 유지를 상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정해진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상징했습니다.




무언가 감이 잡히시나요?




그렇습니다. 초월자입니다.




태양신 미트라는 빛, 시간, 생명을 모두 지닌 존재로서 빛의 초월자, 시간의 초월자, 생명의 초월자를 탄생시킨 세계의 의지에 정면으로 맞서는 호전적인 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고대신으로 미트라가 등장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