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iden
2017-06-30 19:25
조회: 2,841
추천: 5
심해 탈출 팁# 미국서버
한국서버에서 며칠만에 400점 떨어지고, 미국서버에서 며칠만에 600점 올렸다.
# 간단한 영어 브리핑
한국이랑 다르게 말이야.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저거다.
가끔 뒤 물러 온 겐지나 트레이서 등이 있고, 애들이 정면 응시중일 때, "genji behind us" 같은 것 말해주면 애들 돌아보고 그런다.
짧은 학교 영어 실력 + 구글 번역(특히 발음) = 간단한 오더/브리핑
그냥 저정도만 해주면 된다. 물론 본인 실력이 그 티어대보다 더 낫다고 자신한다면 말이야.
# 잘 안풀릴 때
라인+오리사나, 라인+윈스턴 처럼 말이다. 특히 오리사에 토르비욘 나오면 애들이 좀처럼 못 뚫는다.
가끔 지혼자 옆/뒤치기 해도 센스도 실력도 안되니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 일수다.
그외 그냥 "아 이건 팀 실력차이가 크구나" 싶으면 그냥 조용히 열심히 한 다음에 패배를 받아들이면 된다.
# 알아두면 쓸모있는 영어
payload : 화물 애들이 화물 안밀고 킬딸치고 있거나, 화물 근처에 갑자기 적이 나타나면 "payload!!! payload!!!" 라고 말해주면 된다.
mercy : 메르신데, 그렇게 말하면 잘 못알아듣더라. 멀시라고 해야 된다. 네이버사전이나 구글번역 발음을 들어봐라.
아, 특히 상대방 메르시가 궁이 있다고 생각될 때는 꼭 "kill mercy first!! kill mercy first!!" 해주면 좋다. 한국애들보다 포커싱이 잘 된다. 포커싱만 더 잘될 뿐 잘 죽이는 건 아닌게 함정.
파르시가 떴을 때, 심해에서는 아군 솔/맥 만으로는 솔직히 못 딴다.
디바가 필요한데, 대부분 2-2-2 (2딜 2탱 2힐) 맞춘다고 디바는 거의 매게임 있는 편이다. 그럴 때 "dva you must focus on pharah. ok?" 해주면... 운좋으면 파르시 마킹할 수도 있다.
파라 발음 잘해야 된다. 안되면 어쩔수 없고... 이때도 역시 메르시 먼저 조지라고 해주면 좋다.
np : 노 프라블럼 (문제없다/괜찮다)
idk : i don't know (몰라)
lol, lmao : 뭐 여러의미로 쓰이는데 보통 "웃기네"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ㅋㅋㅋ" 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point : 거점을 포인트라고 하더라. point 말고도 뭐 있던데... 난 걍 다 포인트라고 쓴다. 알아먹더라.
음... 뭐 생각나는 대로 적었더니 좀 중구난방인데... 하여튼 그렇다. 미국서버한다고 다 운좋게 승리하는 건 아니다.
일단 자기 실력은 현재 티어보다 높은데, 애들이 ㅄ들이고, 팀빨ㅈ망겜의 저주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서버에서 해보는 것도 좋지 싶다. 물론 그래도 안되면 그건 니 운명이라고 여기고, 받아들여야지...
# 파라
참고로 심해에 거주하다보니, 주캐가 파라가 되었다. 파라의 특징이 맵을 넘나들며 옆/뒤치기를 할 수 있고, 진영붕괴가 가능하다는거지.
위에 말한 힘싸움 대치현상을 파해시키기 위해 뭘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얻은 결론이 그거다. 그리고 실제로 효과가 좋고.
문제는 힐을 거의 못받는다는데 있다. 파르시해주는 메르시가 있다면 좋겠지만, 심해에서는 듀오가 아닌 이상 기대하기 힘들고, 그냥 힐이라도 가끔씩 들어왔으면 좋겠지만, 힐러 애들 다 하늘을 안본다. 그게 너무 힘들다.
하여튼 혼자서 최대한 살아남으면서 해야하지만, 그래도 저런 대치상황을 파해하기에는 제격인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애들 포커싱도 나한테 왕창 쏠리고, 충격탄으로 진영붕괴시키고, 딜도 어느정도 넣고 힐 못받아서 죽으면... 그래도 뚫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하나무라 A 공격, 아누비스 A 공격같은 것들... 애들이 하루종일 입구 짤짤이밖에 안해.
심해 아니 어느구간이든 중요한건, "생존"이다. 지금 당장 딜이 안들어가고, 한다해도 찔끔질끔 밖에 못한다고 해도!!!!
파라의 존재는 굉장히 성가시고, 계속 주시해야 되기 때문에, 애들이 힘싸움에 집중을 못해서, 아군이 게임하기 편해진다. 특히 나혼자 2~3명 물고 진영합류 못하게 하면서 찔끔샷 쏴주면, 저쪽에서는 4:5나 3:5로 싸우기 때문에 이길 확률이 크다.
물론 들이대야 할 때는 들이대야 하지만, 말했듯이 힐은 기대하기 힘들고... 하여튼 이선생/쪼선생 등을 보면서 "들이대는 타이밍" 연구하면 좋다.
하루종일 원거리 짤짤이만 하면 그건 파라가 아니니까.
그리고 궁각... 무조건 생존 우선이다. 동시에 1인궁도 아끼지 마라. 왜냐하면 힐을 못받으니까 괜히 교전하다가 딸피되서 또 힐팩찾으러 돌아댕겨야 돼.
궁으로 절대 킬딸/팟지 욕심 부리지마라. 그러다 망할 확률 90%다.
파라 외에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애들이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디바, 아나, 위도우 정도 되겠다.
아나는 잘쓰면 1인이 1딜1힐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좋고, 위도우 잘쓰면 애들이 엄청나게 몸사리는걸 느낄 수 있다. 트레이서보다는 겐지가 더 좋은데, 같은 실력일 때 트레이서는 의문사가 많아서 겐지보다 상대적으로 힘들더라. 윈스턴/디바는 상대팀 핵심인물(대부분 딜러/힐러)을 마킹해주면 팀이 이기기 쉬워진다.
대충... 그렇다. 응...
심해 탈출 팁...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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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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