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기:https://www.wowhead.com/news=317580/diminishing-returns-in-secondary-stat-ratings-in-shadow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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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최근 빌드에서 2차 스텟이 작용하는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에서 굉장히 높은 2차 스텟을 달성하는 게 힘들어질 것입니다.

요약
간단히 말해서 어떠한 2차 스텟이든 25% 수치를 넘기면 그 이후부터 그 스텟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수치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타락 없이 가속이 40%였다면 소둠땅에는 이 수치가 38%로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아이템에서 얻을 수 있는 2차 스탯 수치 상한선이 생겼습니다. 현재 이 상한선은 106%입니다. 이 수치를 넘어서면 그 수치는 플레이어 스탯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낭비되게 됩니다.

자세한 설명
격아에서는 2차 스텟이 선형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말인즉슨, 예를 들어 가속을 X만큼 올렸다면 언제나 가속이 Y%만큼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어둠땅에서는 이와 달리 2차스탯 (치명타, 가속, 유연성, 특화)에 수확 체감(diminishing return)과 비슷한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참고로 특화 관련해서는 모든 직업이 특화 퍼센트를 올리기 위한 특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특화 포인트에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패널티는 다음과 같습니다.

0~25%: 패널티 없음
25~34%: 10% 패널티
34~42%: 20% 패널티
42~49%: 30% 패널티
49~106%: 40% 패널티
아이템으로는 2차 스텟을 106% 초과해서 올릴 수 없습니다.

이 패널티는 누진세율과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패널티는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스탯 증가치에만 적용됩니다. 즉 블러드/영웅심으로 가속이 증가한다 해서 패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패널티는 2차 스탯에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가속수치를 10 올리면 가속이 1% 늘어난다고 가정해봅시다.

-처음 250 수치는 패널티 없이 가속을 25%올려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10%패널티가 붙어 가속을 34%까지 올리려면 가속 수치가 340이 아니라 350이 필요하게 됩니다.
-가속 수치를 360까지 올리면 가속이 34.8%만큼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34%이후 가속 수치는 20% 패널티를 받기 때문입니다.

밑에 그래프를 보면 소둠땅부터 적용될 스탯 스케일링 수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 현재 격아에서 적용중인 스케일링 수치(파란색)과 동일한 선에서 시작하지만 스텟이 늘어날수록 점점 차이가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 없이 가속이 40%였다면 소둠땅 이후에는 가속이 38%로 줄어들 것입니다.




수치가 늘어나면 106 %이후로는 2차 스텟이 전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템 2차스텟에만 적용되는 패널티이기 때문에 블러드/영웅심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체 왜?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이 변경점은 타락이나 높은 2차 스텟으로 과도한 이득을 얻는 직업등을 겨냥한 밸런스 패치임이 분명합니다. 

이로 인해 오직 한가지 스탯만을 보게 되는 직업은 이제 그 스탯을 올릴수록 효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스탯을 챙기게 만들 것입니다. 현재로썬 이러한 변경점이 직업 밸런스와 아이템 다양성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