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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은 탤리아 앞에서 볼바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실수로 말해 버립니다. - 소둠땅 1주차 이벤트http://www.inven.co.kr/board/wow/1896/36255

최근 빌드에서 탤리아와 그레이메인 사이의 대화가 늘어났습니다. 탤리아는 그레이메인만이 아니라 안두인도 그 사실을 자기에게 숨겼다는 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탤리아: 지금껏 제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는 걸 알면서도 제게 말해주지 않으셨던 건가요?!

그레이메인: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란다, 탤리아. 분노의 관문에서 네 아버지를 잃은 줄 알았지. 나중에서야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레이메인: 용의 불꽃이 그의 생명을 구해냈지만, 그의 육신에는 흉터를 남겼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 아서스 메네실은 그를 붙잡고 고문했지.

그레이메인: 리치 왕이 패배했을 때, 누군가는 역할을 이어받아 스컬지를 억제해야만 했었다. 네 아버지가 그 짐을 떠맡았지. 자신의 모든 걸 잃게 될 거란 걸 알면서도.

그레이메인: 티리온 폴드링은 볼바르의 선택을 비밀에 부치기로 맹세했네. 티리온은 우리에게도 같은 맹세를 하게 했지. 우리는 네가 그의 운명을 알게 되면 고통만 받게 될 뿐이라고 생각했단다.

탤리아: "우리"라고요? 안두인도 알고 있던 거죠, 그렇죠? 국왕은 제게 제 아버지가 무슨 오래 전 죽은 과거의 영웅인 양 계속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이때껏, 안두인은 진실을 숨겼던 거죠.

그레이메인: 우릴 용서해다오, 탤리아. 우리는 정말 볼바르를 전쟁의 희생자라고 믿었단다. 볼바르 폴드라곤은 정말로 사라져, 영원토록 리치 왕이 되어 버렸다고 말이다. 

탤리아: 뭐, 당신들은 틀렸어요. 이제 제 아버지가 그 망할 투구에서 해방되어 살아 계시단걸 알았네요. 무슨 일이 생기든, 전 아버지 곁으로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