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news=317791.9/how-to-change-covenants-in-shadowlands-complete-world-quests-and-objectives

이미 알려져 있듯이, 성약을 바꾸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원하는 성약의 사절에게 말을 걸고 확인 창만 몇 번 누르면 끝입니다.

하지만, 성약에 되돌아오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한 번 그들의 신뢰를 배신했으니, 다시 한 번 그들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가치 입증"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현재 이 퀘스트는 해당 성약 지역의 임무와 전역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현재 속해 있는 성약을 떠난 상태가 아닙니다. 아래 예를 보면, 강령군주로 돌아가려고 하는 플레이어지만 여전히 벤티르 성약의 일원입니다.



현재 희귀몹을 잡으면 진척도가 6% 오르고, 그 지역의 던전에서 우두머리를 잡으면 12%가 오릅니다. 현재 진척도를 올리는 다른 임무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역 퀘스트를 완료해도 진척도는 오르지 않습니다만, 강령군주의 경우에만 현재 전역 퀘스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역 퀘스트에 관해서라면, 일종의 시간의 벽이 있습니다. 현재 어둠땅 베타에서, 한 지역에 활성화된 전역 퀘스트는 최대 5개입니다. 전쟁 모드를 킨 상태에서 운이 좋아 PvP 전역 퀘스트가 해당 지역에 떴을 때의 얘기죠. 이로 인해 첫 번째 단계를 완료하려면 아마 최소 이틀은 걸릴 것 같습니다.


전역 퀘스트가 4개만 떠 있는 베타 말드락서스의 모습


또한 첫 번째 퀘스트를 완료해도 바로 성약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다른 절차가 더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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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성약은 벤티르 - 키리안 - 강령군주 - 나이트 페이 이런 식으로 한 번 갈아타는 것 자체는 몇 번의 클릭을 통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떠난 성약에 돌아오려면 무언가 추가적인 임무를 해야 하며, 이 과정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시간의 장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A 성약에서 B 성약으로 처음 옮겨갔을 때에는 영예와 성소 강화는 당연히 처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만, 영예에는 따라잡기가 바로 적용되고 상한선이 존재하며 올리는 과정 또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러 성약의 진척도를 한 번 올려둔 상태라면, 성약을 갈아타도 기존 영예나 성소 강화는 유지된다고 인터뷰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