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섭 양나리 캐릭터 플레이중인 미나리 입니다. 

이번 10.0.5 운무가 많은 버프가 되면서 특성도 약간 변경이 있어가지고 현재 예상중인 쐐기 사용 특성 간단하게 공유하고 싶어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운무 공략이 많이 없어 직접 쓰게 되었네요 ㅠㅠ

일단 용군단 특성에 100% 정답은 없기에 이 글을 100% 맹신하지 마시고 어느 특성이 더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시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분명히 상위권 운무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특성이 존재하기에 좀 더 고점을 보실 때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정보는 레이더 + 해외 운무 디코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10.0.5 기본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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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전과 비교하면 단순하게 안개의 정점 2포인트를 빼고 셰이룬의 선물 및 긍지의 장막을 찍게 됩니다. 현재 운무가 츠지가 켜진 타이밍과 없는 타이밍의 힐업 능력 차이가 극심한데, 이 빈자리를 셰이룬이 어느정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초 캐스팅이 필요한 스킬이긴 하지만 10안개 상태에서 사용하면 단일힐로 봐도 생충 5~6개급 힐을 3명에게 주는것으로 큰 광역딜 들어오는 타이밍을 쉽게 넘길 수 있고, 또 안개가 충분치 않아도 사실상 쿨이 4초에 마나소모가 생충보다 적고 3명에게 안개돌풍을 발생시킨다는 점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위권 운무들은 거의 모든 던전에서 대부분의 특성이 고정되어 있고 사람마다 1~2 포인트 정도씩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10.0.5 이후에 조금 더 연구가 되고 다양한 빌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일단 그 전 패치까지 확실했던 채택할만한 특성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공용 특성에서 해독 연마와 마비는 독/질병 해제가 필요한 던전과 아닌 던전에서 스왑할 수 있습니다. 결박 스킬이 딱히 유용한 스킬이 아닌지라 (원한 주간에 사용 해 보려고도 했는데 별로 효용이 없었네요) 마비를 찍게 된다면 결박 대신 마비 연마도 찍을 수 있습니다. 

강화주 쿨이 매우 길기 때문에 (6분) 보통 쿨감 특성을 찍습니다만, 딜을 위한 백호 조각상 소환 혹은 단일힐을 위한 옥룡 조각상 소환을 찍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대학같이 타겟이 많거나 힐부담이 별로 없는 어둠달에서 백호조각상, 단일힐이 중요한 옥룡사에서는 
(3넴, 힐밴 저주 등) 옥룡 조각상을 찍게 됩니다.


운무 특성 트리에서 비밀 혼합물 1포인트를 빼고 다양한 특성 중 하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각각 한번씩 사용해보시고 취향에 가장 맞거나 성능이 가장 잘 나온다 싶은 특성 고르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 비밀 혼합물 (1/2) 
집중의 천둥 차 사용 후 다음 주문이 특정 능력치를 10초동안 8%를 올려주는 특성입니다. 골분주가 없어지게 되어 현재 운무 특성 중 가장 딜적으로 기여를 많이 하는 특성이 되었습니다. 최대의 딜을 뽑는다면 안개오름을 찍지 않고 비밀 혼합물 2포인트에 향락까지 찍겠습니다만 긍지의장막 없는 셰이룬 + 안개오름 없는 소생의안개 유지 란 상황이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아보이네요. 
보통 해오름차기 두번 사용을 하며 겸사겸사 유연 8%를 챙기거나 소생의안개 강화로 가속을 챙기게 됩니다.

2. 찬란한 안개 (1/2)
30% 확률로 안개 돌풍 치유량이 50% 증가하는 특성입니다. 많이 선택되는 특성은 아닙니다만 특화 스텟이 부족할 때, 그리고 안개 돌풍의 치유량 비중이 커지는 던전에서 찍을만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귀마개님 방송 공략에서도 설명드렸듯이 다른 특성들보다 좀 더 단순하기에 운무 입문용으로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3. 골분주
이번 10.0.5에서 사라지게 되는 스킬입니다만.... 한번 언급은 하고 싶었던 게 골분주의 딜적인 능력도 나쁘진 않았지만 안개돌풍 사용 시 골분주가 부여되어 있는 대상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주요한 상황이 가끔 있었기에 아쉽네요. 츠지 안개돌풍으로도 각 대상의 생명력을 회복시켜 주었기에 쐐기에서 5인 모두 밀집한 상황 및 츠지만으로 힐업이 약간 부족할 때 (ex.히리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4. 용승
보통 레이드에서 사용하는 특성이지만 티어 4세트 이후에 쐐기에서 사용할 여지가 생겼습니다. 현재 제가 대부분 고단 던전에서 사용하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현재 정수의 샘 스킬은 너무 큰 마나 소모와 미약한 힐량으로 인해 쐐기에서 정샘 도트 부여 아니면 고수원 버프 유지를 제외한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티어 효과로 정샘 화살의 힐량이 20% 상승 (소생이 없는 대상에게는 10%) 하며, 대상에게 발려져 있는 소생의 안개 지속시간이 화살마다 1초씩 늘어나게 되므로 유의미한 힐량을 보여줍니다. 용승을 찍게 되면 한명당 최대 6개의 화살을 날리게 되어 (40%+365)x1.2x6 = 288% + 2628 만큼 파티 전체를 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간적인 광역 피해 대처를 어느정도 가능하게 합니다. 추가로 더 편리하게 위론의 속삭임 사용이 가능하며 정수의 샘 도트힐 지속시간이 4초 늘어나서 유지가 더 손쉽다는 장점이 있네요.

용승의 단점으로는 먼저 너무나 긴 캐스팅 타임 때문에 천둥차를 무조건 정샘에 묶어서 써야하고, 이마저도 일반 정샘 캐스팅과 똑같은 2글쿨 캐스팅이라 전체 힐량 및 딜량만 놓고 보자면 손해를 보는 셈 입니다. 또한 단순히 정샘 도트를 산개한 파티 전원에게 발라야 할 때 사용하면 쌓아놓은 스택이 사라진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리고 이번 10.0.5 패치로 생기는 셰이룬과 역할이 어느정도 겹치는 점으로 인해 지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5. 집중된 천둥
저는 이 특성을 많이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몇몇 랭커 운무 분들이 자주 사용한다고 하네요. 집중된 천둥의 주된 사용처로는 2강화소생으로 인한 편한 소생 유지, 아니면 해오름차기 2번 강화로 단일딜에 좀 더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10.0.5 패치 이후에 급속 확산 특성 변경점으로 인해 소생 유지가 더 편해질 예정이고, 용승 아니면 비밀 혼합물을 사용해도 쐐기에서는 소생 유지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기에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집중된 천둥은 천둥차 두 스택을 모두 소모해야 쿨다운이 돌기에 천둥차 쿨 돌리는 측면에서 약간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6. 생명의 만개
10.0.5에서 평온의 화합 특성과 위치를 공유하는 선택 특성인 생명의 만개 입니다. 고치 보호막 수치가 40% 감소하는 대신 쿨이 20초 줄고 보호막이 만료되거나 터지면 주위 3명을 회복하는 특성입니다. 고치를 광역 힐업기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쐐기에서 사용할만한 상황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쿨감이 엄청나지는 않고, 셰이룬도 3타겟 힐을 해준다는 점에서 실제로 사용할지는 확신이 안서네요. 게다가 생명의 만개를 찍게 된다면 위의 다른 5개 특성을 못찍거나 2티어 특성 중 하나를 빼야 한다는 것인데 모든 특성들이 빼기엔 아쉬워서 조금 연구가 더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일단 생명의 만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면 저는 감싸는 안개 아니면 마나차에서 뺄 것 같습니다.




이 특성 왜 찍나요 / 왜 안찍나요
나머지 좀 호불호가 있는 특성들은 간단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용)
1. 술잔 돌리기 / 주학의 은총 - 찍으셔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여기에 2~3포인트를 투자하는 건 강화주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고, 생존에는 강화주가 더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찍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술잔 돌리기는 파티가 산개해 있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2. 반탄공 - 반탄공 발동 시기를 컨트롤할 수 없을 뿐더러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차라리 강화주를 찍는 게 생존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운무)
1. 선의 파동 - 10.0.5 패치 전에는 사용감도 뭔가 구리고 데미지와 힐량도 1글쿨 먹는거에 비해 딱히 크지 않아서 대부분의 운무들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0.0.5에는 데미지/힐량 상향, 안개돌풍 발동 등 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아직 마우스오버 버그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하고 사용할 상황이 특정 던전 (ex.대학 등) 말고는 별로 나오질 않아서 사용 안할 듯 싶네요. 선의 파동을 찍게 되더라도 메아리치는 울림은 오히려 선의파동 사용을 제한해버릴 수 있어서 더욱 비추천합니다.

2. 고양된 영혼 - 10.0.5 패치로 쐐기에서 기본 재활 힐량이 100% 늘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재활의 힐량은 재활 베이스힐 + 2안개돌풍으로 나오는 것이라 15% 도트힐이 크지는 않습니다. 재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괜찮긴 하지만 경쟁 특성인 생명의 샘 / 선의 파동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3. 치유의 비약 - 현재 운무 쐐기 필수 특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글쿨을 먹지 않고 마나 소모도 없으면서 생존에도 도움이 되는 완소 스킬입니다.

4. 넘치는 안개 - 평타/물리공격에만 발동된다고 합니다. 

5. 감싸는 안개 - 포용의 안개 지속시간 1초 늘어나게 되면서 츠지 타이밍때 범장-츠지-후려-포용-범장-후려-포용-해오름 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해집니다. 안개오름으로 지속시간이 100% 늘어나니 총 2초 증가하여 1포인트 투자한 만큼 괜찮은 힐량을 보이기는 합니다만, 다른 특성에 비해 완전히 필수는 아니기에 위에 설명한 듯 생명의 만개를 찍게 된다면 뺄 듯 합니다.

6. 안개의 춤 - 쐐기에서 이 특성으로 증가하는 힐량이 미미할 뿐더러 소생의 안개 유지도 힘들지 않기 때문에 찍지 않습니다.

7. 마나 차 - 고수원 운무도 마나에 상당히 허덕이는 힐러고 특정 구간에서 생충 난사를 할 필요가 생기기에 비상용으로 들고가는 특성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마나관리가 좀 익숙해지면서 뺄만하다고 생각 됩니다만, 마나차를 찍어야 집중된 천둥/용승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 두셔야 합니다.

8. 비취 결속/천신의 선물 - 현재 대부분 던전들이 1분마다 오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천신의 선물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9. 샤오하오의 가르침 - 일단 긍지의 장막 특성의 성능이 힐적인 면에서는 훨씬 뛰어나 보이기에 딜적인 면으로나마 선택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르침을 선택할 수가 없어 꽝이 걸리면 성능이 별로고 (ex. 절망의 가르침) 딜을 하기 위해 큰 힐스킬을 소모해야 한다는 점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단정하긴 이르고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고단에선 안정적인 긍지의 장막을 선택할 듯 싶네요. 

추가)) 10.0.5 이후에 긍지의 장막보다 샤오하오의 가르침 선택하는 비중이 더 큰 것 같네요. 딜적으로 도움이 될 뿐더러 의외로 셰이룬이 놀고있는 상황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던전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일단 전 가르침 빌드로 해볼 것 같네요.



궁금하신 질문 있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