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크림 얼라 wishlpriest 입니다!

 

4편에 이어 5편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렸네요..

복학을 위해 학비를 벌려고 알바를하는데 요즘 바쁘더라구요 ..ㅠㅠ

 

5편은 매크로와 애드온을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만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 저도 사실 많이 모르기도하지만

 

"매크로를 하나하나 알게되어 활용하던 경험"을

이야기 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매크로 잔뜩 가져와서 이것저것 추천을 한다기보단

자신이 여기저기 연구하고 알아본걸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실수 있도록 썼다는점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주절주절 다른얘기가 많은것도..)

 

 

 

 

서버 통합이 되고나서 지금은 어느정도 유저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게임을 많이하는 시간대에 접속하신다면

파티들어가기도 수월하고

 

그리고 사실 저는 모으기를  많이하던 입장에서

금방금방 모이기도하고하는데요

 

 

예전(판다초기)에는 정말 파티도 별로없고

사람이 없다보니 저처럼 초보인 분들도

상위공대를 어렵지않게 참여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게 서버내에서 가장 상위공대였던 25인 공대에 수사로 참여하게됩니다

사실 확실히 1인분을 하진 못했습니다..ㅋ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도해보고 '사제가 나랑 안맞나?' 하는생각에 다른케릭에 손도 대보곤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정말 혁명(?)같은 일이 생깁니다

서버에 '침묵'이란 길드에 길드마스터이신분이 있습니다 

전편에 소개해드렸던 '신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신데

'침묵'이라는 길드의 10인 길드레이드에 자주 참여를 하며..

(삽질도많이하며..) 공략을 이리저리 익히고 이것저것 많이배우면서

인연을 쌓았었습니다.

 

그분과 그 25인공대에 같이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매일 삽질하고 공장이였던 길마형한테 구박받는게 안쓰러워 보였나봅니다..ㅋㅋ

 

어느날 저에게

"이거 정말 아무한테도 안주는건데 이메일주소좀 불러봐봐"

라고하시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뭐지?'하고 불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파일을 어디어디 폴더안에 넣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나서 esc를 누르고 매크로를 클릭해보라고하시더군요..ㅎㅎ

그랬더니 이상한 것들(?ㅋ)이 잔뜩생겨있더랍니다.

 

'이게뭐지?'하고 봤더니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 매크로가 바로

 

#showtooltip

/시전 [target=mouseover,help][help][target=targettarget,help][target=player] "스킬명

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매크로 만드는법입니다

 

esc -> 매크로->'케릭명 전용매크로'->만들기 -> "스킬명(아이콘선택안해도됩니다~)" ->

밑에란에

#showtooltip

/시전 [target=mouseover,help][help][target=targettarget,help][target=player] "스킬명"

적으시고 ->  저장하기(아이콘 모양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중요!) 그 만들어진 매크로 아이콘을 드래그해서 행동단축바에 옮기시기만하면

끝!

 

 

우선 이매크로의 최대 장점은 마우스 오버 라는 것입니다

레이드프레임을 다들 기본적으로 쓰고들 계실텐데요, 하나하나 대상을 클릭하고 시전하는게아니라 마우스를 가져다가 올려놓기만해도

그대상이 자동적으로 클릭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매크로의 핵심은 바로

대상의 타켓이 바로 대상이된다는 (응?) 점인데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howtooltip

/시전 [target=mouseover,help][help][target=targettarget,help][target=player] 고통 억제

로 매크로를 만든뒤

 

레이드 하실대 보통 네임드를 타켓잡고 속죄(물론 그렇지 않은 사제님도 있습니다)로 베이스 힐을 하실겁니다

그런데 탱이 갑자기 위험하다고하면? 탱을 클릭하고 고억을 사용하는것보다

그냥 그상태에서 그 매크로로 만든 고통억제를 사용하시면 바로 그 위험한 탱에게 사용되어집니다

 

시전자(본인)가 선택한 대상(네임드)이 때리고(어글을 말하는겁니다)있는 타켓(특별한 경우가없으면 탱이겠죠?)에게 그 스킬을 시전하게 되는것입니다..

 

보통 특별한 경우가아니면 주로 속죄를 사용들하실겁니다 (물론 아닌분도 있습니다만 틀린것이 아닙니다 다를뿐..

이걸로 논란은 안만들어졌으면합니다..ㅋㅋ)

 

그렇다면

 

'신의 권능: 보호막' , '고통 억제' , '회복의 기원' , '순간 치유' , '상급 치유,' '공허의 전환' <- 이렇게만 만드셔도 수사로서 탱에게 해주어야 하는 스킬들은

네임트를 타켓을 잡고 (속죄 땡기시면서) 기본적으로 유지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장 좋은 팁이라면 이것저것 어글이나 레이드 프레임상 중첩을 보지않아도

'메인탱커'에게 바로 보호막을 감아줄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넴드가 아니라면 단일네임드의경우 오프탱이 아플일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필요없는 힐을 줄일수도 있게되겠죠..?;;ㄷㄷㄷ(입와우처럼 들리는군요 ..;;)

 

그리고 치유의 기원은 마우스 오버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치유의 기원도 마찬가지로 마우스 오버정도 용도로 사용하셔도

일일히 클릭하시면서 하는거보다 마우스를 대기만 하면 되므로 상당히 '편리'해집니다 (치기같은경우는 저는 사용하고있지만 편리함 뿐 다른이득은 없긴합니다)

 

 

 

무튼..!

이매크로를 알고나서부터 저는 다른 세계를 맛보게 되었답니다..

와우 초보였던 저는 매크로라는 개념조차 없었으니까요..ㅋㅋ;;;

1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서버에서 유명한 '공대파괴자'였답니다..ㅋㅋ

그런 저에게 전환점이 되었던것이 바로 이 매크로였는데요..

이글을 읽으시고 계시는 분들중에 혹시라도 초보분이 계신다면 꼭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

 

 

다음에 소개해드릴 매크로는 공대입장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매크로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25인 공대는 공대장이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가며 생존기를 불러주었습니다.

저희 길마형이라 하는말은 아니고..

생존기 무빙 해깃폭채 공략등등 하나하나 다 브리핑을 하면서도 전혀 빠지는게 없는

공대원입장에서 편한진행으로 헬스크림 얼라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공장입니다

 

제가 공대원으로 참여하며 많이 난감했던 부분이

"위시야 방벽!"이라고 공장이 불러주었을때

치유의기원 2.2초를 시전하고있는경우 1~3초정도 딜레이가 있었는데요

(저는 치기 2.2초로 세팅하였습니다, 끝나고 다시 올리고 시전하는시간까지 3초정도)

 

사실 1~3초정도는 늦어도 크게 의미 없는 경우가 많긴하지만

하드팟 그리고 정공이다보니 하드 트라이일경우에는

1~3초 차이가 상당히 치명적일수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무빙or esc로 시전을 끊고 생존기를 올리는것이 일반적일텐데요

제가 매번 이렇게 늦게올려서 혼나는 경우가 많아

전편에서 언급한 회드분께서 이메크로를 써보라고 추천을 해주셨던적이 있답니다

정말 대단한건아니지만 공대장입장에서 "저수사는 칼같이 생존기 잘써주는구나!"하는 어필(?)을 할수도

있는 매크로인데요...ㅋ;;;;;;;;;;;;;

 

/시전중지

/시전 신의 권능: 방벽

 

입니다 간단하죠? ㅎㅎ;;

캐스팅 하고있는 도중에 사용하면 '이미 다른작업중 중'이라고 나오게 되는데

이매크로를 쓰면 바로 칼같이 올려줄수 있게됩니다.. 

 

 

 

 

제가 앞서 이야기는 했지만 사실 매크로는 다른 인증글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대상타켓 매크로의경우는 자세하게 설명이 없는부분이 좀아쉽기도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글의 목적자체가 매크로 잔뜩 추천해주는것보다 매크로를 활용하는것을 알려드렸으면

하는 생각으로 적었기때문에.. 이렇게 매크로 이야기는 마치도록 해보겠습니다 (뭐야 이게!! 핑계대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