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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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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을 때 게임을 바로 할 수 있는가?한와가 망했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와우를 언제든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고 글로벌에서 파티찾기를 전전하거나, 정공에서 회사처럼 정해진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 불만일텐데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와우는 '하고 싶을 때 한다'고 만족이 되는 게임이 아님 와우는 '적절한 사람들'이랑 즐겨야 정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 '하고 싶을 때', '아무나'랑 같이 할 것인지 '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사람들'이랑 할 것인지 저울질을 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한와의 경우에는 유저가 적어서 "진짜 존나 아무 쓰레기들이랑 뒤엉켜도 좋으니 지금 당장 레이드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극단적 "하고 싶을 때" 유저들이 레이드를 구성할 수 있는 인구수가 되지 않음 가상의 정규분포를 가정하면 극단에 위치한 유저들이 자체 생태계를 만들 수 없는 전체 모집단이라는 뜻 여기서 '북미론'의 근거와 맹점이 드러나는데 어쩌면 "하고 싶을 때", "언제든" 레이드를 가고 싶은 유저라면 인구수가 훨 씬 많은 북미가 대안이 될 수도 있음 그런데 과연 "아무나"랑 레이드를 가서 만족할 수 있을까? 신화는 누구랑 가지? 영어로 회화는 가능한가? "아무 때나" 레이드를 가려고 하면서 "적절한 사람들" 이 함께하길 바라는건 모순임 그런 면에서 북미는 절대 낙원이 아님 차라리 세기말에 다른게임을 하고 오는게 맘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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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