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 직업에 비해 도관이 흥미롭지 않고 성능도 애매하다.

해외 쐐기 악사 네임드인 psychox도 어둠땅에서 제일 실망했다고 말한게 악사 도관. 딜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는 타 직업 도관들과 비교해보면 참 디자인이 성의없음. 예를 들면,

냉법 - 얼음 핏줄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치명타 및 극대화 피해를 입히면 쿨이 1.5초만큼 감소합니다.
격냥 - 정조준의 지속 시간이 50.0%만큼 증가합니다.
분전 - 흉포한 멸시 - 피의 갈증이 생명력이 20% 미만인 적에게 80%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잠행 - 깊은 단검 - 절개 및 어둠의 무기고가 5초 동안 15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파흑 - 불지옥 낙인 - 지옥불정령의 근접 공격이 대상이 지옥불정령의 제물로 받는 피해를 24%만큼 증가시킵니다. 최대 15번까지 중첩됩니다


반면 파멸 악사의 도관은,


악마의 손길 - 악마의 이빨이 다른 기술의 피해량을 10%만큼 증가사킵니다.

커지는 불지옥 - 제물의 오라가 피해를 입힐 떄마다 공격력 추가로 25%만큼 증가합니다. 

톱니날 글레이브 - 글레이브 투척에 적중당한 대상은 안광으로 받는 피해량이 15%만큼 증가합니다.

운명의 춤 - 칼춤이 20%의 확률로 정수 파쇄를 부여합니다.


이 도관부터 빨리 먹어야겠다 싶은 도관이 타 직업에 비해 정말 없음, 4번째 운명의 춤이 성능은 4개중엔 그나마 좋은편. 하지만 딜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는 직업세트효과, 아제라이트 장비의 어둠땅 버전인 도관이 이것 뿐이라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움.




2. 생존력 너프의 체감이 정말 뼈아프게 다가온다.


현 나이알로사 악사는 정말 생존력 하나는 최강임. 기본적으로 유연이 파멸 악사에게는 최고의 2차스탯이고, 아제라이트 목걸이와 전설 망토, 타락 등으로 인해 와우 역사상 최고치의 유연 세팅임. 게다가 악마의 식탐 특성을 찍기 때문에 초 고유연+영혼 파편+높은 생기흡수 가 내는 시너지는 다들 체감하실거라 생각함. 거기에 흐릿해지기를 쓴다? 쿨감 1분이라서 더 행복한 국밥 100그릇의 든든함은 다들 느끼실 거임. 혹시 pvp 유저 또한 계신다면 pvp에서조차 얼마나 적폐인지는... 말을 안해도 아실거임.


하지만 어둠땅에선 그 높던 유연성은 더 이상 없음. 또, 현 베타기준 악마의 식탐 빌드는 찍지 않음. 충분한 가속없이 악마의 식탐 빌드는 비효율적이라 악마의 식탐을 찍을 것 같진 않음. 게다가, 영혼 분쇄가 주는 비탈태시 생기흡수는 반토막이 나버렸음. 그리고 또, 흐릿해지기의 뎀감이 15%나 반토막 넘게 너프됐음. 게다가 또, 칼춤의 100% 회피를 삭제해 버렸음.

그리고 또 또, 죽음의 휩쓸기의 100% 회피마저 삭제해 버렸음. 게다가 또 또, 악마성이 6초로 변경되어 탈태 업타임이 현저하게 줄었음. 그리고 또 또 또, 악마의 문신의 효과인 받는 마법 피해 10% 감소가 5%로 반토막났음. 게다가 또 또 또,  현 어둠땅의 던전은 격아에 비하면 근딜에게 너무너무 불리하게 설계되어있음. 마지막으로, 신규 어픽스까지 근딜 저격임.


가장 체감이 뼈아프게 되는것은 흐릿해지기임. 반토막 넘게 생존기가 너프된 것인데, 체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음.

정말 격아랑 달리 어둠땅에서는 날로먹는게 불가능해졌음. 어느정도의 패턴은 1분 쿨기인 흐릿을 켜고 특유의 단단함으로 맞아주면서 오히려 딜링+생기흡수로 위기를 넘겼던 악사는 존재하지 않음. 심지어 탈태 상태인데도 어? 하면 픽 죽어있음. 악사는 이제 간간히 지옥돌진도 써줘야 하기 때문에 정말 정말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임. 악사를 할땐 도적의 구사일생이 별로 안부러웠음. 응 ~ 안죽으면 되니까 ㅋㅋ.. 하지만 베타에선 악사하다 도적을 해봤더니 그렇게 구사일생이 사기일 수가 없었음. 현 시즌 악사 쐐기에 익숙해지고, 이 느낌을 어둠땅에서도 기대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말 정말 실망하실거임.




3. 유일한 쿨기인 탈태의 쿨타임이 4분이다.


기본적으로 완벽의 환영을 부차정수에 넣고 탈태를 쿨마다 털던 악사는 이제 바이바이임. 4분 쿨기라 정말 신중하게 써야함. 이것이 쐐기에서의 악사 실력을 가를것. 타 직업 쿨기에 비해 악사의 유일한 쿨기인 탈태가 4분인것은 쐐기에서 정말 애매한 쿨타임임. 아이시베인도 파멸 악사를 레이드 c티어로 넣은 이유에 탈태의 4분쿨이라는 약점을 크게 꼽았음. 탈태가 없을때의 현자타임이 너무 오래감. 그래서 지속 단일 딜링은 현재 베타 악사가 꼭 상향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양형들은 입모아 말하는 중. 벤티르의 죄악의 낙인이 탈태 시 전체 대상에게 적용되는데, 이게 진짜 딜링이 미쳐서 탈태를 센 쫄구간에 털지 않으면 베타 상위권 클래스와의 전체딜량 경쟁이 힘들었음. 넴드 딜을 밀어줘야하는 폭군 구간에서 이 튜닝상태로 나온다면 전체딜량 경쟁력에서 매우 불리할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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