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때도 전사캐릭들만 키우다가.
클래식도 전사만 키우고 있습니다.
오리때는 딜전이 많지 않아서, 그 외 직업군 딜러들과.
함께 인던이나 레이드를 가면.

'저 XX는 대체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했습니다.. 
클래식 해보면서 딜전을 처음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어글타임 주기 싫고. -_-;
인던에서는 나도 좀 맞아야 되니까 징 찍어놓은 거 안치고 딴거 치고. -_-;
아무튼 탱커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든 행동들을 하고싶습니다.. -_-;;;;;

어글타임을 짧게 준다 = 나의 딜이 오른다.
광칠때 징 찍어놓은거 안친다 = 분노채워서 딜이 오른다.
어글을 무시하고 질러댄다 = 나의 딜이 오른다. 

그러고 나니까 인던 가는게 유연해지더라고요.

몹이 딜전한테 샌다 = 네가 잡아라. 
광을 치는데 다 안잡힌다 = 눕는 사람만 없어라.

레이드 가서도.

오늘 나는 쌍수분방탱인데 힐을 안준다.
-> 쌍수 휴업. 방패를 든다.
-> 그래도 힐을 안준다.
-> 그냥 방어피통셋을 하고 어글을 천천히 잡는다.
-> 그래도 힐을 안준다.
-> 힐러를 빠따를 친다.

오늘 나는 방밀검방탱인데 딜이 튄다.
-> 적중이 9%인지 확인하고, 치명셋을 섞어 입는다.
-> 그래도 튄다.
-> 살쾡이+거인비약+원소숫돌(질풍없으면)
-> 그래도 튄다.
-> 그 딜러XX 빠따맞게 놔둔다. 

오늘 딜을 갔는데 맨탱 적중이 3%다. 
-> 어글 탐을 충분히 준다.
-> 그래도 어글이 튄다.
-> 영격을 단축키에서 지운다. (영격캔슬도 안한다)
-> 그래도 튄다. 
-> 평타만 친다.
-> 그래도 튄다. (가끔 있음)
-> 맨탱을 빠따를 친다. 

아무도 문제 없는데 내가 자꾸 눕는다.
-> 빠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