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안퀴급 스펙 이후에서는 쑨 드랍의 학살의 장갑을 착용하고 검술가를 벗는 것이,
인간/오크 외의 종족에게도 더 DPS 기대치가 높다라는 리플을 다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먼 얘기기도 해서 흘러서 듣고 간단히 심크 정도만 돌려봤었는데,
오늘 급 궁금해져서 심크와 파이트클럽 시트를 모두 돌려봤습니다.

두 개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서로 거의 비슷했음을 먼저 밝힙니다.



안퀴 풀셋 + 검술가



안퀴 풀셋+쑨 장갑



안퀴 풀셋+쑨 장갑+말라다스



안퀴의 최종 세팅+풀 외부버프 상태에서도
검술가를 착용한 쪽이 DPS 60가량 높았으며,
혹시나 해서 검술가를 끼지 않은 세팅으로 보조 무기로 말라다스를 착용해봤으나,
여전히 검술가에 비해 DPS 35가량이 낮았습니다.




낙스 풀셋+검술가



낙스 풀셋+쑨 장갑



켈투자드 무기를 제외한 풀 낙스라마스 세팅+풀 외부버프 상태에서는
역시 검술가 착용한 쪽이 DPS 60 가량 높았습니다.

켈투 드랍 그레실, 갈망의 한기(한손 도검 숙련도 +6)를 착용 시에나
검술가를 벗는 것이 더 기대값이 높았구요.



광역 등의 피격으로 인한 분노 상황이 전투마다 다르겠지만,
그럼으로 인해 영격의 업타임이 더욱 올라간다 하더라도,
적중 3%과 보조무기의 글랜싱 피해감소의 효과는 쑨 장갑으로도 대체가 안된다 판단됩니다.



검술가 장갑 가격은 더 오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