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하는 사이에 신묘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오픈베타를 시작한 테라는 올 한해 대작 MMORPG로 곧 1주년을 맞게 되는데요,
신묘년 한 해 동안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테라 인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테라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2011년 최고로 화제가 된 MMORPG 테라






오픈 베타와 상용화가 진행된 1월




지난 2011년 1월 11일 오전 6시.
테라의 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OBT)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전 선택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가 생성된 27개 서버에 오픈 당일 추가된 2개 서버로 시작된 OBT는
몰려드는 테스터로 인해 속속 신규 서버를 추가, 첫날 동시 접속자가 16만을 넘기는 화려한 출발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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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들은 기존 비공개 베타에서 공개되었던 20레벨 이전 콘텐츠를 빠르게 진행하고
포포리아 가드 등 20레벨 이후의 신규 지역을 OBT 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퀘스트 난이도가 올라갔음에도 불과하고 테스트 시작 사흘 뒤인 1월 14일에
OBT 만레벨인 38레벨 달성자가 등장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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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 첫 만레벨 달성자 공간님과 길드원들




OBT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9일에는 상용화 일정을 발표하게 되는데,
1월 25일에 만레벨을 50레벨로 상향 조정하고 신규 지역 등 추가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OBT였지만 중반 이후에 사건 사고도 많이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몬스터 무한으로 재생시켜 장비 아이템을 얻는 통칭 “아이템 복사” 버그입니다.


물론 버그 수정과 함께 가장 많이 복사가 이뤄진 미지 시리즈가 전부 귀속 아이템으로 바뀌고,
해당 시리즈 장비는 “미혹”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교체되는 등의 후속 조치가 있었지만
버그로 얻은 장비를 상점에 팔아 얻은 골드나 사후 대처 측면에서는 미흡한 부분을 보여
유저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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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리젠 버그로 상용화 직전 큰 몸살을 앓게 한 사교도의 은신처 보스 아카칼라쉬



이러한 악재가 있음에도 25일에 진행된 상용화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OBT와 마찬가지로 정식 서비스 초반인 28일 새벽에 최초로 만레벨(50레벨)이 등장하는 등,
2011년을 여는 대작 MMORPG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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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쿠마스, 꽃게 온라인? 유저들, 상위 콘텐츠 부족에 불만




레벨 제한이 상향되고 신규 필드와 던전이 속속 등장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선
“좋은 사냥터”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퀘스트를 통해 레벨업을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 퀘스트의 경우 파티 플레이가 아니면 클리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기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나 반복 사냥 쪽을 유저들이 선호했는데,
그 중 손꼽히는 것이 쿠마스와 비늘전사, 그리고 아간티(통칭 꽃게) 계열의 중형 몬스터였습니다.




▲ 테라하면 엘린 다음으로 언급되는 친숙한 몬스터, 쿠마스



이들 몬스터의 경우 보상으로 주는 경험치도 많고, 사냥이 어렵지도 않으며
유저 간에 고가로 거래가 되는 각종 크리스탈과 장비 아이템까지 줬기 때문에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들도 집중적으로 사냥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라면 만레벨 던전인 황금의 미궁은 당시만 해도 난이도가 높았고,
그 다음 던전인 아카샤의 은신처는 공략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장비와 실력 요구치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쉽게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중형 몬스터 사냥이 효율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중형 몬스터 사냥에 과도한 집중이 이뤄지자 중형 몬스터 반복 사냥의 효율을 낮추고
던전 난이도 하향, 일반 퀘스트의 꾸준한 보상 상향 등 게임사의 조치가 이뤄지긴 했으나
이미 유저들 사이에선 가장 많이 잡히던 아간티 계열의 몬스터 생김새를 따 “꽃게 온라인이다”,
“원양어선이다”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상위 레벨 콘텐츠가 부족하다라는 지적을 받게 됩니다.


☞ 관련기사 : 밸런스는 계속 고쳐 나갈 것, 개발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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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레벨업과 좋은 보상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아간티류 몬스터. 개발자가 직접 언급할 정도였으니...



이런 가운데 2월 24일에는 전장 업데이트가 되면서
상위 아이템인 전장 아이템을 얻기 위한 유저들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 관련기사 : 2월 24일 전장 시스템 전격 업데이트





3월 - 사제를 살려주세요. 직업 밸런스와 전장 어뷰징 이슈화



2월과 3월에 걸쳐 전장 관련 이슈와 직업 밸런스 관련 이슈는 꾸준하게 언급되는 사항이었습니다.


전장의 경우 PvP에 유용한 옵션으로 구성된 전장 아이템을 쉽게 얻기 위해
지자팟, 승부조작 등을 하는 유저들이 생겨나면서 전장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눈총을 받았고,

직업의 경우에는 탱커와 딜러 사이에서 입지가 어중간한 검투사와
정령사에게 생존과 파티 효율 면에서 밀려 선호도가 떨어지던 사제가 불만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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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 논란, 시스템 허점 이용한 승부 조작 확산



▲ 고성능의 전장 아이템 획득을 위한 어뷰징이 성행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3월 17일과 24일의 2회에 걸쳐 각성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일부 수정되기는 했지만 직업 간 불만 사항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은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것에 대한 해결이나 후속 조치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게 됩니다.



☞ 관련 기사 : 사제, 각성 업데이트로 얼마나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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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시위가 벌어졌던 사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정이 되긴 했지만...



4월 - 첫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 공개!




각성 업데이트 이후에도 직업 밸런스와 관련한 논쟁은 여전했습니다.


사실 검투사와 사제 관련 논란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사항이긴 하지만,
4월에 들어서면서 아카샤의 은신처에서 50%의 공격력 페널티를 받는 원거리 딜러 직업 ―
그 중에서도 특히 마법사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마법사는 현재 강력한 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과도한 적대치 생성과 마나 수급 문제, 부족한 화력 등으로 선호되지 않는 딜러 1순위였습니다.


☞ 관련기사 : 더 이상의 소외는 싫다. 마법사만의 색깔을 찾아서


정치 시스템 역시 전장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어뷰징 몸살을 앓았는데
서버간의 투표 교환 같은 부정 선거나 입후보에 들어가는 비용적 부담에 비해
일부 영지를 제외하면 세금으로 얻는 이득이 적다는 것 등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어뷰징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일부의 길드를 위한 콘텐츠로 몰락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 관련기사 : 여전한 문제점의 영주 선출 투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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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 수입을 제외하면 영주와 정치 관련 콘텐츠가 미흡해 돌려먹기식이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각성 업데이트로 인한 변화가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하자 유저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4월 20일에는 레벨 제한 상향을 포함한 테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가 공개됩니다.


레벨 제한 상향과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로드맵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은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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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업데이트와 향후 로드맵이 공개된 파멸의 마수 기자 간담회





5월 - 파멸의 마수 테스트 서버 오픈과 저인구 서버 통합



4월에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가 공개된 후, 추가되는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홈페이지를 통해 속속 알려지고 이례적으로 업데이트를 위한 테스트 서버가 운영되게 됩니다.



5월 12일 테스트 서버가 오픈되자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라있던 기존 유저들이 테스트 서버로 몰려들었고,
새로 등장한 미션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줄을 서고 서로 PK를 하는 등 그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 관련기사 : 유저 다수 몰려... 테섭 첫 날 풍경



▲ 퀘스트 진행을 위해 PK가 성행하는 등, 신규 콘텐츠 관련 경쟁이 치열했다.



26일에는 인구 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버들을 엘리온 서버라는 신규 서버로 통합하는 작업이 이뤄졌는데,
기존에 상위 서버라고 불리던 서버에 못지않을 정도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관련기사 : 새로운 도시섭 생기나? 통합서버 엘리온 등장



▲ 저인구 서버 통합으로 인구가 상당히 확보되었던 엘리온 서버




6월 - 파멸의 마수 본 서버 적용. 그리고 시작된 명품 논란



5월 중 테스트를 끝낸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는 6월 7일에 드디어 본서버에 적용되게 됩니다.


레벨 제한의 해제와 함께 다수의 던전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아이템 역시 많이 등장하게 되었고,
효율적인 파밍을 위해 직업 구성이나 스펙과 관련한 유저 간 분쟁도 상당히 자주 발생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재봉인을 통한 명품 장비의 등장으로 인해 스펙과 관련한 논쟁도 많았는데
재봉인으로 인해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붓거나 강화를 하다가 파산했다는 유저가 심심찮게 보일 정도로
명품 아이템과 강화 한계의 상향은 스펙 지상주의라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 관련기사 : 재봉인 하다가 파산? 무엇이 유저를 명품에 집착하게 하는가


▲ 던전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스펙 논란은 이후 심화된다.





7월 - 테라의 미디어 믹스 진행과 검투사의 딜러화 발표



6월에 업데이트 된 파멸의 마수 콘텐츠가 계속 되는 가운데 7월에는 게임 외적인 이슈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테라의 첫 해외 진출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판타지 소설가로 이름 높은 김정률 작가에 의해 테라가 소설화 되는 등 미디어 믹스도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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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엘린으로 어필했던 테라 일본 진출



게임 내적인 부분을 살펴보자면 파멸의 마수에서 듀얼 특성을 강조한다고 했던 검투사 클래스가
탱커도 아니고 딜러도 아닌 어중간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확실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이러한 요구에 듀얼 특성의 강조가 아니라 아예 딜러 형태로 재설계 하겠다는 개발사의 발표가 나오면서
탱커로서의 검투사를 육성하던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 관련기사 : 수호 계열에서 공격 계열 중심으로, 검투사의 입지는 바뀔 것인가



▲ 기존의 듀얼 타입을 공식적으로 포기하고 딜러로 그 방향이 바뀐 검투사



8월 - 마법사의 인생 역전과 일본 OBT 시작



7월 중 예고되었던 것처럼 검투사의 딜러화와 함께
그동안 파티에서 딜러 역할이 부실했던 마법사의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마법사의 경우 새롭게 등장한 얼음폭풍이 PvP와 PvE 양쪽에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고
개선된 스킬이나 문장 등으로 파티 기피 대상에서 상위권 딜러로 치고 나간 반면,

검투사의 경우는 탱커로서의 역할은 대폭 감소한 것과는 다르게
딜러로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검투사 유저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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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으로 평이 안좋던 검투사에 비해 마법사는 실로 인생역전급 패치였다.



한편, 8일부터는 일본에서 OBT가 시작되었고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11에서
화려한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이는 등 해외 진출과 관련한 이슈도 많았던 8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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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9/10월 업데이트 발표



8월 중 패치로 상위 던전의 세트 아이템이 착용 시 귀속이 아닌 획득 시 귀속 형태로 바뀌면서
아이템을 획득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 관련기사 : 8월 18일 아이템 패치, 유저 의견 분분해...


하지만 바뀐 아이템 획득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외부 판매가 성행하는 부작용이 남아 있었고
이후 인벤토리를 가득 채운 상태로 획득한 아이템을 던전 밖으로 배달하는 형태로까지 발전하면서
결국 추가 패치로 외부 배달은 막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드랍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외부 판매 여지도 남아있어 논란의 싹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 관련기사 : 던전템 외부 판매, 의도된 사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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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마수 이후 콘텐츠가 대부분 소모되면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블루의 편지”라는 형태로 9월과 10월 중 진행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30일에는 신규 던전인 비비슈의 실험실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 관련기사 : 9-10월 업데이트 소식, 대규모 업데이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10/11월 - 진화 업데이트와 게임 대상 수상




비비슈의 실험실 이후, 잠시 소강상태였던 테라는
10월 27일 “진화”라는 이름으로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도전형 던전인 철벽의 수련장과 기존 문장보다 효율적인 고급 문장이 진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으며,
무작정 하는 PK가 아니라 명예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 길드전 콘텐츠 역시 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었습니다.


☞ 관련기사 : 길드의 명예를 위해! 길드전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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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문장을 주는 신규 던전이 추가된 진화 업데이트





그리고 11월 9일에 들어와서는 게임 그래픽, 캐릭터, 사운드 부문과 함께
2011 게임대상의 대상을 차지하면서 올해 국내 최고의 MMORPG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게임 대상 수상 이후 진화 1차 업데이트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적용하는 한편,
신규 던전과 서버 간 파티 매칭 시스템이 진화 2차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데
직업군별 특수 옵션이 추가된 장비류 등 기존 아이템과 다른 것들도 많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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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대상 2011에서 대상을 수상한 테라



12월 - 아르보레아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12월 8일에는 연말을 맞아 테라의 마을이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새단장을 하게 됩니다.


대도시와 주요 마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선물상자, 포포리 눈사람 같은 다양한 장식들이 채워졌고,
필드에 등장하는 산타 몬스터를 통해 선물 상자 아이템이 드랍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결제를 하면 부여되는 마일리지 개념인 “T-cat”이 추가되어
신규 결제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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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세계에 성탄 분위기 가득~



새해에는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분유료화나 해외 게임들을 수입해서 퍼블리싱하는 국내 온라인 게임의 추세 속에서
월 정액 모델로 올 한해 상당한 이슈를 몰고 왔던 MMORPG 테라.


대작 게임으로 그 나름의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콘텐츠 부분이나
직업 밸런스 등에서는 유저의 요구 사항을 채워주는데 부족한 점이 있던 것도 사실이고,
오토문제, 탱커와 힐러 부족이나 스펙 논란 등 최근에도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초기부터 언급되었던 오토 관련 이슈 등, 유저들의 요구 사항은 여전히 많다.



지난 11월 인터뷰를 통해 레벨 상향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근시일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진 상황에서
이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유저들이 불만족스러웠던 점들을 채워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임진년에 보다 발전한 테라의 모습과 함께
테라 인벤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신묘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