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거딱 초식 길드원으로 매일 사냥만 하는데 하둠 한참 좋다좋다할때는
길드내 스펙 높은 사람들 죄 하둠 가서는 시간당 6억을 버네 머네 자랑들 많이하고

그런 애들이 하둠에서 길드나 개인간에 온갖 분쟁 몰고와서 정말 몇달에 한두번
쟁 걸릴까 말까하던 초식 길드인데도 하루에 쟁이 몇개씩 연달아 걸려오더라

그덕에 생전 할일이 없다 생각했던 길드간 소규모 쟁에도 끌려가서 총알받이라도 해야했고

그로 인해서 나같은 초식도 시발 꼬우면 빡시게 하둠 돌 스팩 만들고 스팩업해서
하둠에서 필드내 자리쌈으로 칼키는 놈들이나 쟁걸어오는 놈들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이 파밍을, 더 많이 스펙업하고 자결가서 길드원들이랑 pvp연습도 좀 하면서
빡시게 게임해야지 라면서 정말 지루하게 사냥만 하다가 하둠 너프전처럼
게임을 활력소 있게 하기는 정말 오랜만이었것 같음

그런데 솔직히 하둠 너프는 지나치게 거래소 안통하고 직접적인 은화 수입이 좋아서
언젠가 너프를 때리는게 맞기는 했다 생각했는데 설마 지금까지 언제나의
펄어비스가 해오던 패치처럼 이번에도 중간 없이 완전 극과 극으로 너프를 쳐때릴진 몰랐지 

나같은 무거딱 초식 사냥러조차 어차피 특정 공/방만 되면 아무나 갈 수 있는 별무/심층 사막이라
여기들만 돌 정도면 더이상 상위 사냥터로 가야할 스펙업 의미도 의욕도 없어서
게임이 다시 존나 루즈해 지는데 진짜 존나 펄어비스가 생각없이 당장 급하게 너프만 쳐때리고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에 그나마 하둠 사냥터덕에 조금 생기가 돌아왔나 했는데
다시 게임을 즈그들 손으로 관짝보내고 죽여버린게 맞는거 같다.

안그래도 옆동네 -메-터지고 로아 같은 게임들은 노 잘 저어서 사람들 엄청 몰리는데
펄어비스는 의상도 개판으로 내놓고 왜이리 노를 못젖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