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때 복귀해서 잘하고 있는 복귀유저인데 요즘 이토게보면서 격차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는 모습들 보기좋은것같아서 나도 얘기해보려해.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ㅇㅇ

휴대폰으로 쓰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질 수있는점 미리 양해구할게 미안해ㅠㅠ

다들 신섭이니 격차니해서 말들하는데, 사실 복귀유저입장에서 버면 격차는 뉴비나 복귀폐사는 격차때매 발생하는건 아닌것같아. 물론 비슷해보일수는 있지

다들 이겜 피빕겜인거 알자나?

유입되는 뉴비들이 꼭 피빕하려고 이게임에 유입되엇다고 생각하지않지만 게임하다보면 피빕을 하게되는건 피할수없잖아.

단순히 피빕을하면서 느낀 장비격차로 폐사하는건 아닌것같아.

전에 이토게에서 댓글을 본 내용중에 스펙낮은 사람끼리 피빕을 하게하자 라는 취지의 글을 봣거든. 이 내용이 개인적으로 공감이 많이갔음.

당연히 공방 550짜리가 600짜리를 잡기어렵고 그 이상도 어려워. 그렇다고 550짜리들을 600으로 올려주면, 600이 된 뉴비들은 기존 600유저를 쉽게 잡을까? 그리고 기존에 600을 맞춘유저도 상대적 박탈감이들겠지.

장비격차를 줄여주는건 물론 도움이 될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뉴비들을 잡아둘수있는 방법이 아니고, 이 방법은 오히려 게임을 오래한 고인물유저들한테 상대적박탈감만 주고 반감을 주겠지.

그리고 요즘 시즌장비도 주면서 격차완화는 충분히되었다고 보고 1단거점 공방제한으로 충분히 거점전을 즐겨볼수있는기회도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격차문제는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봐.

근데 이제 시즌장비를 가지고 그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부터가 힘든거겟지. 시즌서버 끝나면 뉴비들은 다들 일반서버로 편입될텐데, 일반서버에서는 시즌서버와달리 칼이 켜지잖아.

시즌서버에서 사냥만하다온 뉴비가 사냥터분쟁에 대한 개념도 없을거고 어쩌다 비벼서 칼맞으면 어뭐야 ㅅㅂ 이런생각이나 하겟지?

사냥하다가 갑자기 칼맞아서 죽고, 왜죽는지 모르면 뉴비입장에선 사냥터가 무섭고, 불쾌할 수밖에없겠지

1단거점 빼고 피빕에대한 경험이 거의없는 뉴비가 필드쟁이나 몹이랑 같이 싸우거나 지형도 많이 고려해야하는 분쟁에서 발생하는 1ㄷ1 상황에서 같은 스펙이라도 이게임을 오래해온 유저들을 상대로 유리한 상황을 가져갈수있는 경우가 몇가지나될까?

단순히 스펙격차를 줄여주는게아니라, 낮은 스펙때부터 피빕에 대한 자생력을 갖출수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금하는 620아르샤처럼 550아르샤, 560아르샤를 만든다던지, 스펙구간별로 떼쟁컨텐츠를 만든다던지, 낮은 스펙이라도 뭔가 해볼 수 있고 도전의식을 심어줄수있는ㅇㅇ

칼맞은것에 대한 복수심이나 분노를 통해서 스펙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감정은 오히려 검자를 빨리 오게만든다고 생각해. 오히려 장비 하나하나 맞추고 그에따라서 피빕에 도전할 수 있게하는 성취감이나 도전의식같은 것이 지속적으로 피빕에 재미를 느끼고 지속할 수있는 긍정적 감정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


3줄요약

1. 뉴비폐사는 격차문제만으로 보기어렵다.
2. 피빕에 대한 도전의식, 성취감과 같은 자생력을 길러줘야한다.
3. 스펙구간별 1:1이나 스펙구간별 떼쟁과 같은컨텐츠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