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작하며

바로 밑밑에 제 글이 있음에도..
또 하나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ㅋ

이유는.. 이리스섭 향료무역이 거의 안정화되어.. 더이상 제가 없어도 되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밑 자기소개에 써 있는대로.. 새로운 무역형태를 찾아보기 위해서..

향료무역에서 제가 떠나보려구 하기 때문에..ㄷㄷ

제가 아는 바를 정리해서.. 후세(?)에 남기고자 함이네요..^^



1. 유럽의 형태

유럽에서 할수 있는 대표적 무역은..

환전상 - 중거리

미술상 - 단거리

무기상 - 단거리


가 대표적입니다.

그에 비하면.




2. 인도의 형태

향료상인 - 중거리,근거리

환전상 - 중거리

보석상 - 단거리


로 볼수 있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향료상인의 거의 전부이며.. 향료상인 역시.. 근거리보다는 중거리를 위주로 무역을 합니다.

고어에서 몸바사까지 16분을 평균으로..
루비, 사파에 비하면 비할수없이 짧은 거리이고, 귀금에 비해서도 확실히 짧지만..
솔직히.. 약간은 따분하죠..^^

그리고.. 중거리인만큼 투클라 이상이 유리하고,

제일 신경쓸게 적은 형태의 무역이고,
한방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인도에서의 무역 역시.. 중거리 쟈스민, 강달 무역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하여~~


3. 향료상인의 근해무역

누구나 말합니다.

무역의 끝은 근해다!! 라구요..^^

물론 근해는 거래랭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하늘이 내려준 시세를 민감하게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가장.. 타이트하고, 시세에 민감한만큼.. 수익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다른 섭은 모르겠지만.. 이리스섭에서는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지 않은..
향료상인의 인도 - 동아프리카 근해무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제가 굴리고 있는 친구의 잉글랜드 부케 보석상인 [빨간주머니]를 활용해서
보석 근해까지 시도해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저는 향료뿐이죠..ㅎㅎ

그럼 대표적인 3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4. 강달소라 근해무역

사실 강달소라는 원래 근해용입니다..^^

튀니스 강달소라, 자메이카 강달소라도 근해용으로 유명하자나요..

그러나.. 고어의 강달이는 그냥 강달이가 아니라..금강달이였던 겁니다..ㅎㅎ

가깝다고 할수 있는 동아프리카에서 100%에 6540에 팔렸던 것이죠..+.+
참고화면입니다.






즉.. 시세만 받쳐줄경우.. 쟈스민급의 이득을 내는.. 강달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근해로서는 잘 활용이 안 됐던 면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강달이는 근해가 진짜죠..^^

참고화면으로 모든걸..






일단 구입처가 73으로 내려간것도 대박이고.. 판매처가 136으로 간것도 대박인 셈이지만요..
코친은 근해치곤 꽤 멉니다..ㅡㅡ;

그래서 시세가 적당히 맞았을 경우는 대략 이 정도라고 봐주시면 되겠네요..ㅎㅎ

디우는 거리가 가장 가까운 대신 염료내성이 없고,
캘리컷, 코친은 거리가 조금 먼 대신에 염료 내성이 있습니다.

실론. 퐁디.. 이런 곳까지 가져갈바엔.. 거리상 동아프리카 가시는게 낫습니다..^^



5. 향료 근해무역

대표적 예는

디우 용연향 <--> 고어 백단 쟈스민

캘컷 백단 --> 코친

디우 용연향 --> 캘컷 백단 사향

말린디 용연향 <--> 몸바사 갑향, 오렌지오일

아덴 용연향 유향 <--> 세이라 시베트


등이 있습니다..

그 하나의 예네요..





사실 향료 근해는.. 저희 이리스섭 같은 경우는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4발 부족현상과 맞물려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근해라는 것은 언제나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데다가..
랭작이라는 측면에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근해무역의 한 형태로 보여드렸습니다.



6. 코뿔소뿔 근해무역

밑밑의 팁에서.. 제시했던 코뿔소뿔 근해무역입니다.

오늘 우연히도 몸바사와 적당히 크로스되는 상황이 벌어져서..(완전 크로스는 실패..ㅡㅜ)
한시간정도 빡세게 뛰어봤습니다..^^

역시 그림으로







수익 자체는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발주서 가격이 부담이 없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상당한 이득인데다가..

비주류였던 1발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좋다고 보입니다..^^;



7. 마치며

대부분 말씀하시듯이..

무역의 최종 종착역은.. 근해무역입니다만..

근해무역이라는 것은.. 거래랭이 받쳐줘야하고,
시세가 받쳐줘야하기 때문에..

근해무역만을 생각하면.. 두캇 버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질지도 모르죠..^^
(다만.. 시세가 거의 일정한 총포류 근해는 예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근해무역이 되기 위해서는 근해무역의 시세가 받쳐지지 않았을때 할수 있는
중거리무역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서인도 - 동아프리카를 이용하는 고어 향료상들에게 근해무역은
하늘이 시세를 내려줬을때 반짝 할수 있는 좋은 무역이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대표적 무역을 소개해봤습니다.

현재로서는 향료상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보석과 귀금은 다루지 못했구요..
저 자신이 본격적으로 해본바도 없습니다..ㅎㅎ

머 어쨌든.. 향료무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참고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