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백전백승이라는 말과 백전불패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두 단어는 비슷한듯 하지만 사실 큰 차이가잇죠..

요즘 인기잇는 종합격투기 프라이드나 유에프씨를 보더라도

그어떤 강력한 파이터도 100전 100승은 없습니다.. 무패행진중인 파이터는 있지만..

그어떤 강력한파이터도 경기를 하다보면 불리한상황에 1번씩은 직면 하더군요,

그럴때 위기를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따라 챔피언의 자질이 결정되는것 같더군요.


제1장 (퇴각의기술) 지지않는다면 무패다.


1.훈련도가 백병퇴각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

훈련도가 높을수록 백병철수시 성공율이 올라간다.

훈련도가 높을수록 백병시 공격력이 올라간다.

훈련도가 높을수록 백병전중 선공이라는 유리한 상황에처할 확률이 높다.


위의 3가지로 압축될수있습니다.

위의 3가지는 대부분의 유저라면 다 아시는 내용이시지만 선공이라는 상황을 만들어냇을때

선공이 퇴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겟습니다.

일단 선공의 자리를 차지하기위한 조건은?

1.훈련도가 높을수록 선공이된다.훈련도는 다른조건을 떠나 1순위

2.훈련도가 양측배가 동일하다면 선원이작은 배일수록 선공이된다

하여간 1.2는 확실하고 충성도도 선공에 영향을 준다는 설이 있지만 그렇다라도 양측선원의 훈련도가 같을경우에 해당

이렇듯 클리퍼에 충성 100선원을 태우고 다니신다면 해적보다 선공이될확률이 늘어납니다.

물론 전용함스킬 선제공격엔 모든 조건들이 무용지물이되죠.


예.. 21인클리퍼로 항해중 해적에게 접현을 당햇을경우.

21명 클리퍼가 선공이라면 철종을 쓰던 퇴각버튼을 누르던 성공만 한다면 피해를 입지않고 퇴각한다.

21명 클리퍼가 후공이라면 철종을쓰면 100프로 털린다..퇴각버튼을 누르면 퇴각이 성공시 피해를 입지앟고 퇴각한다.


음. 선공에선 철종이 성공하면 퇴각이 가능한데.왜 후공일땐 철종쓰면 100프로 털리는가.

일단 선후공에 대해 기초지식조차 모르신다면 저의 3년전 인벤 첫 데뷔글이나 1프로승리병법 글을 읽어주세요.

백병전중 모든작전은 같은턴안에서 선공측의 선판정후 후공의 작전이 후판정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철종은 백병전중 사용아이템으로 철종도 일종의 백병전의 전략으로 간주해서 백병전으로 처리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후공측에서 철종을 쓰게 되면 선공측의 돌격판정을 받고 난후 철종 판정이 일어나는데

철종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그건 상관없이 선공측의 돌격 선판정으로 자신의 선원이 다썰린다는거죠.

하지만 퇴각버튼은 백병전략으로 판정받지않고 선후공과 관계없이 최우선으로 판정받습니다.

그래서 21클리퍼가 후공이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퇴각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하여서 21인 클리퍼로 항해시에 갤리스에게 접현걸렷을경우 선공입장이 되어야 철종을 쓸수있는 

유리한 입장이 됩니다.

그럼 철종과 퇴각버튼의 확률은 어떠한가?

사실 글을 쓸때 저의 가장큰 약점입니다만. 저는 글을 쓸때 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토대로 글을 쓰지 않는다는겁니다.

오랜항해로인한 경험과 노하우로 글을 쓰기에 수치나 데이터엔 제가 사실 약합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확률을 토대로 말씀드린다면


철종은 기본적으로 퇴각버튼의 2배이상의 퇴각성공확률을 적용받는다,

철종은 에르난의 방해스킬에 영향을 받는다.

철종은 백병전략으로 간주되어 선후공의 영향을 받으며 철종실패시 무스킬전략판정받는다.


퇴각버튼은 기본적으로 철종보다 반이하의 퇴각성공확률을 적용받는다.

퇴각버튼은 에르난의 방해스킬을 무시한다.

퇴각버튼은 선후공의 영향을 받지않으며 최우선 판정받지만 퇴각버튼실패시 상대에게 크리티컬 판정을 준다.


철종이 좋은거야 다들 아실테지만 

적선에 에르난의 방해스킬보유시에도 철종이 퇴각버튼보다 근소하게 우위인듯 보입니다만.

철종의 장점은 실패시에 상대에게 크리티컬을 주지않는 무스킬판정이라는것이 더큰 매력입니다.

21인 클리퍼라면 자신이 선공이라면 철종 후공이라면 퇴각버튼이 정석이지만

21인이 아닌 35~50인의 배일경우는 상황이 엄청 틀려지죠..

예를 들자면 철종을 쓸경우 실패해도 돌격한턴을 버틸수있는배일경우

퇴각버튼을 쓴다면 실패시 적의 돌격이 크리로 들어와서 1턴에 끝난다는 겁니다..

퇴각버튼은  선후공관 관게없이 우선순위판정은 받지만 실패시 상대의전략을 무조건 크리판정나게하는 위험요소가 있죠.

여기서 크리판정이라함은 전술을 쓰다 돌격을 맞는것같은 적의 돌격효과2배를 이야기합니다.

빠른 스피드를 보이지만 적의 포격에 무조건 크리판정을 주는 도주스킬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상황은 상인.모험가뿐만 아니라 백병전싸움중 선원이 적게남은 군인에게도 적용받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선공은 퇴각하기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쉽지만 후공은 대처할작전이 많지않습니다.

상황을 요약하자면..

21인항해로 갤리스에게 걸렷을경우 자신이 선공이면 철종 후공이면 퇴각버튼.

45인이상 항해로 갤리스에게 접현이 걸렷을경우 선후공을떠나 철종1턴쓰고 실패시

2턴 선공이면 철종.후공이면 퇴각버튼.


철종과 퇴각버튼을 선택해야 되는상황도 연출될수있죠..

45인의 범선으로 해적에게 접현이 걸렷다. 내가 후공이다.이럴때상황에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범선에 물이없다.그리고 퇴각을 성공하더라도 퇴각선이 너무 멀어 재접현의 가능성이크다.

이럴때는 1턴에 털리더라도 퇴각버튼을 눌러야할때도 있습니다.

철종을 누른다면 안전하게 2번의 퇴각기회를 가지지만 철종이 성공하더라도 후공이기때문에

30~35명상당의 선원손실은 불가피합니다.이럴때 물이없거나 퇴각선이 멀어 재접현당할 가능성이 크다면

선원이 작게남아 제속력이 안나오는 범선의경우라면 철종사용을 고려해야하는 경우도 생기죠.

 퇴각버튼은 실패시 적의 돌격이 크리로 들어오기때문에 1번의 기회박엔없지만

성공시 선원손실을 안받기때문에 제속력으로 탈출가능하기때문에 퇴각버튼을 눌러야하는 상황도 있죠..


2.피할수없다면 선빵이다.


일단 퇴각 성공율을 높히려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 합니다.

반대로 해적은 접현걸기 좋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고 할테구요.

이때 자신의 기동력이 좋다면 벗어나면 되지만 기동력이 적보다 약하다거나 선회등의 이유로

불리한 상황에 처햇다면 적이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걸기전에

자신이 도주하기 유리한 위치에서 먼저 전투를 겁니다.

이때 매우 먼거리에서 먼저 전투를 걸어 넉넉하게 전장을 빠져나갈 상황이라면

범선의 경우 순풍쪽으로 도망갑니다..대체로 해적은 갤리류를 타며 노젓기는 역풍에 강합니다.

이때 기뢰가 있다면 큰힘을 발휘합니다..

난파시 적재가 무너지는 상인이라면 신중해야겟지만

난파시 손해볼게없는 모험가.군인이라면 적에게 크리각을 주더라도 기뢰를 방패삼아 

유리한 각도로 도망가기 쉬워집니다..적의 선수포만 피하도록 노력합니다. 5도정도 틀면서

적이 선수포를 쏘려면 내배로 선회를 틀어야하고 당연 기뢰를 피하기위해 다시 우회하게 됩니다.

실지 토끼가 화살을 피햇다고 열받아서 슈류탄을 던져버리는 사냥꾼은 별로없죠.

측면이나 후방에서 해적이 다가온다면 먼저 퇴각하기 쉬운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건다는걸 명심하세요.

하지만 정면에서 다가오는 해적을 발견햇다면 우회하기 힘들경우 정면돌파가 좋습니다.

어설픈 우회를 하다가 오히려 해적에게 좋은 위치를 내주기 십상이죠.

이럴경우는 양쪽 모두 전속력 항해중일때 좋습니다.

실지 마주보고 전속력 항해중일때는 적이 자신을 클릭하고 전투를 걸려면 이미 양측배는 크로스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때 갠상을 열어놓으면 적이 전투클릭하다 갠상을 열게되는 황당함도 가끔 연출됩니다.

이미 크로스된후 서로 반대방향에서 전투가 걸렷을땐 머 말이필요없죠.

난 직진만 하면되고 해적은 180도 선회를 해야하니깐요.

또는 해적이 크로스되는걸 막기위해 먼저 우회를 한다면 각도상 유리해지죠.

해적이 우회한쪽 즉 자신의 반대측면을 바라본체 전투가 걸리게되죠.

자신이 먼저 우회를 한다면 해적은 측면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전투걸기쉽게되죠.

또는 근접연안이라면 근처에 엔피씨를 강습해서 벗어난다거나. 

2클항해시 서로 전투걸어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도 존재하나.

급한상황에서 함대이탈후 서로 전투하는 컨트롤은 솔직히 힘들죠.


전투에서 퇴각은 절대 수치가 아닙니다..

이미 전투에 최적한댄 세팅을 한 해적들에게서 벗어나는건 모든 선량한 항해사들의 기본권리이며

무패를 꿈꾸는 모든항해사들이겐 기본 수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