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암살자(어쌔신) 스타팅 빌드를 하나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이 빌드는 래더 전에 스탠에서 직접 하드코어에서 플레이하면서 테스트 해본 스타팅 빌드인데, 래더 시작을 혹시 어쌔신으로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 계실지 몰라서 소개드립니다. 

이 빌드는 스타팅으로 아주 좋은 가성비를 가진 킥과 트랩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킥트랩 어쌔신입니다. 멀리서 트랩을 깔고 사냥을 하다가 라이트닝 내성몹은 킥+데센(시폭)으로 처리합니다. 킥트랩씬의 장점은 굉장히 안전하고, 내성몹 처리가 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트랩을 깔고 몹을 피해 돌고있으면 사냥이 끝납니다. 투사체 피하기도 좋고 일단 한번에 쫙 트랩 깔고 당분간 쉴수 있다는 점에서 사냥 피로도도 별로 높지 않습니다. 내성은 킥과 용병 시폭으로 처리합니다. 


솔플로 열심히 키웠는데 안타깝게도 89렙까지 육성하다 급히 미국 여행을 떠났습니다.

2.4 패치 이후에 킥트랩씬은 딱히 바뀐게 별로 없습니다. 죽음 파수기가 번개 시너지에서 빠진 정도입니다.

제목에 2.4패치와 래더를 적은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래더에 복귀하는 신규 유저님들을 경험해보지 못한 암살자의 길으로 인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효율좋은 소서 팔라가 대부분인 디아2에서 솔직히 암살자는 비주류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전한 트랩씬에 관심이 있거나 취향이 맞으시는 분께는 시작 캐릭으로 정말 좋은 직업이고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29일 래더가 오픈되는 시점에 다들 팁과 공략을 보실때 래더에 뭐로 시작을 하면 좋을까 하면서 그 키워드를 주로 살펴보실거 같아서 적었습니다. 혹시나 기분 나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2.4패치 래더에 여전히 이런 공략이 사용 가능하니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대신 2.4패치에서는 암살자의 무술쪽 스킬 트리가 많은 상향을 받았습니다. 
패치노트를 보니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큰 상향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효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트랩씬, 킥트랩씬을 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솔직히 무술쪽 어쌔신은 잘 몰라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쌔신을 정말 좋아하셔서 2.4에 바뀐 무술 어쌔신을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좋은 공략을 참고해보시는 것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공략을 제가 키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주관적인 글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모자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많은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육성방법
맨땅 스타트 솔로 플레이로 시작했을시, 육성단계에서는 순수한 트랩씬의 형태가 됩니다. 
내성몹은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합니다.

렙업구간에서는 에너지를 50정도까지 찍어주셔도 무방하고, 힘,민첩은 장비 착용치, 나머지는 체력에 투자를 해주세요. 

장비는 노말과 나이트 렙업구간에서 타워 룬 앵벌을 통해, 처음에는 잎새(꽃잎)와 잠행을 끼고 진행을 했고, 
4솟 무기를 구한 후에는, 저항도 맞출 겸 스피릿 무기와, 고대인의서약, 잠행, 학식을 끼고 진행을 했습니다.

노말에서 나이트 엑트 4까지는 아래와 같이 화염쪽 트랩 스킬트리를 찍으면서 진행합니다. 
화염 작렬을 처음에 쭉 찍고 쓰다가, 손톱숙련이랑 폭팔적인 속도 하나 찍고, 화염 작렬 쭉 찍다가 불의 파동 배운 시점부터는 불의 파동을 주로 사용하며 쭉 찍습니다. 불의 파동을 다 찍고 난 후에는 지옥불의 파동에 1포인트 주고, 화염 작렬을 마저 찍습니다.

나이트 엑트 4까지라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거기부터 화염스킬 내성이 신경쓰이는 몹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스킬을 찍으시면서 나이트 엑트 4에 오셨다면 초기화를 준비하셔야합니다.

스탯/스킬 초기화를 하셔서 아래에 있는 최종 스킬트리와 같이 라이트닝 기반 트랩씬으로 진행을 하시면 좋습니다. 

나이트 엑트4부터 - 헬 엑트5까지 라이트닝 기반 트랩씬으로 진행하면서 데센의 시폭의 추가딜로 엑트5까지 솔플로 충분히 완료가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헬에 도착했을때 하드코어 솔로 플레이로 진행하다보니 바로 엑트 5까지 깨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중간중간 앵벌겸 렙업 구간을 잡아놓고 진행을 했습니다. 

엑트1 
타모에 고지 구덩이(피트) - 라이트닝 내성몹은 쿨하게 버리고 지나갔습니다. 뼈화살 쏘는 친구들이 무서웠습니다.
 가끔 피트에서 마지막 상자 깔때 키를 요구하는데 어쌔신이라 키가 필요가 없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엑트2 
비전의 성역(아케인 생츄어리) - 여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코이다보니 안전하게 렙업과 앵벌을 병행하면서 엑트 3을 대비하였습니다. 악세, 룬, 참, 주얼 많은 득템이 가능합니다. 상자도 많은데 키가 필요없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엑트3 
텔봉을 구해서 최대한 빠르게 넘어갑니다. 자폭하는 꼬맹이들과 불쏘는 우상족, 그리고 망치든 거인을 주로 조심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엑트4 
어느정도 장비가 나온 후라 디아런을 시작했습니다. 디아런이 가능한 시점부터는 바알은 언제든 잡을 수 있습니다.
엑트5 
혹한의 고산지 위 아래 엘드리치와 쉔크를 잡으면서 렙업과 앵벌을 시작했습니다. 

스텟
힘 - 장비착용치
민첩 - 스피릿 모너크 차고 75 블럭(이러면 민첩 투자가 꽤 높아서 킥 명중률도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나머지 활력

장비( -> 업그레이드 방향입니다)
투구 - 학식 -> (토파,참작,움작)샤코 / (움작,참작) 기욤뚜껑(횃불)
목걸이 - 모저20이상 목걸이(프리즈매틱 목걸이) -> 마라
무기 - 스피릿 -> 샤에작 신라세(푸른 서슬 페이즈 블레이드) // 스왑무기 - 나즈텔봉
방패 - 고대인의 서약 -> 제왕운시(앵벌) -> 스피릿모너크 
갑옷 - 잠행 -> 토파작 러셋(앵벌) -> 배반갑(트렛셔리)
반지 - 레이븐링, 불카링, 조던링, 나겔링(앵벌), 위습링(횃불), 머날드힐링(횃불시마나흡수)(머날드 말고 엠흡링 아무거나도 됩니다)
장갑 - 뱀파장
벨트 - 골드랩(앵벌) ->귀꿰미 -> 미스릴코일 
부츠 - 업고어

참 - 여력에따라 횃불, 애니, 기드참이 추가로 있으면 좋습니다. 
그랜드참은 덫참이나 덫피참, 스몰참은 부족한 레지나 20피참을 주로 사용합니다.
헬에서 장비에 따라 황금레지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트랩 시전 속도는 공속 기반이고, 수수를 사용하지 않아서 패캐를 맞추지 않습니다. 
텔레포트는 나즈텔봉으로 못넘는 벽을 넘고, 평소에는 용의비상을 통해 용병컨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랩을 주로 깔면서 트랩씬처럼 사냥을 하다가 내성몹을 잡을때나 보스를 잡을때 트랩을 깔고 추가딜을 넣는듯한 느낌으로 킥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추가로 자본력이 생기면 소집을 구해서 나즈텔봉대신 사용하면 생존력이 더욱더 좋아집니다.

패힛은 구간에따라 27, 48, 86을 장비세팅에 따라 맞춥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은 스몰패힛참으로 보충합니다.

버스트를 주로 사용하다가, 혹시나 맞다가 배반갑 페이드가 터지면 본인 취향에따라 다시 버스트를 키셔도 되고 그냥 페이드 상태를 유지하셔도 됩니다. 킥 프레임과 트랩시전속도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버스트를 사용하시는게 더욱 더 좋습니다. 페이드는 횃불메피때만 주로 사용합니다.
 
안그래도 멀리서 트랩만 써서 굉장히 안전한데 혹시나 몹한테 맞아서 피가 갑자기 달았을 시에는 킥으로 순간적인 체력 회복이 추가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안전합니다. 거기에 뱀파장 라탭옵까지 터지면 정말 든든합니다.
샤코와 미스릴코일의 뎀감도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 2막 기도용병 + 통찰 시너지로 회복력을 추가로 극대화시킵니다.
제 하드코어 킥트랩씬이 미국을 간거도 사냥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억울하게 튕겨서 미국을 갔습니다.

용병장비
투구 - 탈뚜, 그림헬름, 그랜드크라운, 랄작안뚜
갑옷 - 에테연기, 에테업메쉬, 에테배반갑
무기 - 에테 통찰


최종 스킬트리

스킬트리 설명
기본적으로 라이트닝 센트리(번개 파수기)와 데스 센트리(죽음 파수기)를 겸용으로 깔아둡니다. 저같은경우에는 번파 3, 죽파 2로 깔거나 번파 4, 죽파 1을 선호했습니다. 라이트닝 내성 몹을 만나면 용병과 킥으로 정리합니다. 

킥으로 횃불런도 가능합니다. 다른 보스 잡을때는 킥과 버스트로도 충분하고, 
메피의 높은 라이트닝 데미지와 레지깎기 대비해서 스왑용 위습링, 썬더갓벨트 정도 추가로 준비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로 인첸봉까지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명중이 좀 부족하면 목걸이를 금속격자로 스왑하셔도 좋습니다.

이때 그랜드 덫참도 빼고 그랜드 스몰 레지피참으로 채우시면 더욱더 편하게 가능하십니다. 총레지 각각 300을 언저리를 맞추면 아주 안전하게 됩니다.

저는 이 세팅으로 첫 캐릭 육성을 시작해서 
액트2 비전의 성역에서 룬,반지,목걸이,주얼,차암, 증오키 파밍, 
액트4 카오스생츄어리 디아런, 
헬카우를 주로 앵벌했습니다.

이렇게 스타팅 킥트랩씬으로 앵벌을 한 후에 좋은장비와 룬들을 많이 드셔서, 수수를 낀 극트랩씬으로 가셔도 좋고, 2.4에 새로 상향된 무술 트리로 육성 방향을 바꾸던지, 아니면 새로운 직업을 키우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