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케타 별궁 던전에서 있었던 트러블에 관한 채팅로그입니다.

파티 멤버는 제가 나이트 그리고 점성술사, 음유시인, 흑마법사로 이루어져있었고 그중

로루루님은 흑마법사였습니다.

 

로루루님께서는 시작과 동시에 화장실과 담배타임을 가지신다고 하셔서 기다려 드렸습니다.

시작할할때 제가 탱커로서 미숙하다고 말씀도 드렸고 도중 길이 맞는지 확인한다고 잠깐 멈추기도 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던전에서는 탱커가 먼저 진입하며 어그로를 끌고 몬스터를 잡는 형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던전 공략 방향은 탱커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마련인데

별궁의 하녀가 몰려있는 첫보스방 부근에서 탱커가 인지 하지 않은 뒤쪽에서 몬스터가 증원이 왔고

몬스터가 갑자기 왜 방에서 뛰쳐나와서 뒤쪽의 힐러분과 딜러분을 공격하는지 알 수 없었으나

아마 딜러분중 한분이 잘못 들어가서 어그로를 끌어온게 아닌가 싶어서

몬스터를 잡고 나서 몬스터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되는 방으로 가서 방에있는 아이템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난후 제가 탱커를 두고 단독으로 행동하면 혼난다는 채팅을 쳤고

이 말을 치기위해 잠시 멈춰있는사이 로루루님께서는 첫보스에게 먼저 달려가서 어그로를 끄셨습니다.

보스방앞에서 멈춰서 기다리시는것도 아니고 탱커보다 먼저 달려나가신것은

아마 제말에 빈정이 상하셔서 시위하신거라고 생각하고

보스를 잡고 있었습니다만 보스를 치는것도 아니고

구석에 가셔서 아무것도 안하고 왔다 갔다 하시고는

보스전이 끝나고 난후 지하로 내려가셔서는 인근 몬스터란 몬스터는

전부 끌어오셔서 파티를 전멸시키려고 하셨습니다.

이와중에도 몬스터는 치시지 않으셨고 음유시인님과 점성술사님께서 열심이 해주신덕에 파티가 전멸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바탕 몰이사냥이 끝나고 난후 제가 개인행동하시는게 잘못되었으니 말씀드린것이고

말실수를 해서 죄송하다고도 하였습니다만 문제가 해결되지않았고

계속 파티플레이를 망칠것으로 생각되어 추방후 새로우신분을 받아 클리어 하였습니다.

 

무작위 매칭으로 진행되었기에 어느 서버에 계신줄은 모르겠으나 로루루님 같이 즐기는 게임에서 말한마디 실수했다고 다른 분들에게 까지 보복하는 행위는 너무하신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