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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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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8
각 티어 5단계, 관리가 필요하다.3월 3주째에 랭크 통계에서 금장 이상 유저의 비율은 10.5% 가량이었습니다.
그리고 4월 4일 현재, 10.95%가 되었죠. 실버, 플레, 다이아의 누적 비율도 점점 올라가고있습니다. 시즌2에서 솔랭의 레이팅은 유저의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었고 시즌3 또한 그래야만 합니다. 그것이 랭크게임의 취지니까요. 하지만 현재 각 티어의 5단계를 보면 LP가 0점인 유저의 수가 5단계의 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목표하는 랭크 티어에 다다른 소수의 유저들이 트롤링을 일삼고, 한번도해보지않은 캐릭을 사용하는 등 여러 랭크게임에서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하고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MMR이라는 것이 존재해서, 겉으로 나타나는 LP와는 관련없이 랭크게임이 매칭되니까 결국 트롤링을 해도 MMR이 낮아져서 피해받는건 자신뿐이고, 아무런 문제가없다. 그러나 피해를 받는 유저는 티어5단계에서 랭크게임을 노멀돌리듯이 하는 유저들이 아니라 아래티어 1단계에서 상위 티어로 올라가기위해 열심히 랭크게임을 하는 유저들입니다. 이 유저들은 자신의 실력과 관계없이 랭크게임의 승패가 좌우되는 상황을 겪게됩니다. 누가 더 잘해서 LP를 따고 승급전을 성공해서 랭크를 올리느냐 가 아니라 어느 팀에 트롤링 유저가 많은가 의 여부가 승패를 좌우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을 막기위해서는 각티어 5단계의 유저들이 고의적 트롤링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합니다. 1. 각티어 5단계 LP 0점의 유저들이 고의적으로 트롤링하는것으로 보이는 경우, 티어강등을 행한다. 배심원단 제도가 있는 지금, 이러한 방법을 채택한다면 분명히 고의적 트롤링을 통해 랭크게임의 취지를 해치는 유저들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다른 방면으로 시즌3 랭크의 문제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맨처음 말씀드렸듯이, 각 티어의 상위누적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는 티어강등이 왠만해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랭킹이라는 제도는 타인과 경쟁하고, 위로 올라가거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유저들이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할수있고, 이에 따른 재미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시즌3 랭크 제도는 어떻습니까? 티어 강등이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랭크가 아무리 내려가도 하한선이 존재합니다. 치열하고, 흐름에 뒤쳐지면 내려가게되어있는 시즌2의 레이팅 점수와는 달리 안이하고 머물러있습니다. 물론 전 시즌보다 안정적인 느낌을주고, 한마디로 게임에 목숨을 거는, 그러한 필요도 없애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멀 돌리듯이 편안하게 랭크게임을 돌리고, 처음하는 포지션 연습과 같은 경우는 많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문제는 개개인의 차이일수도있고, 제 경험에서 많이 비롯되었기 때문에 유저마다 틀릴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랭크의 제도는 현재 대리랭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고봅니다. 인벤, 그리고 타 롤 커뮤니티를 보시면 알겠지만 승급전 대리랭크부터 시작해서 골드5까지 가는 버스 등, 랭크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대리랭은 고쳐지지않았습니다. 대리랭크로 자신의 실력보다 위의 티어에 진입한 유저들이 동실력대의 유저들과의 게임에서 물을 흐리고 게임에서 아무리 패배하더라도 자신의 실력 대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은 분명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MMR은 자신 외에 다른 유저는 직접 매칭이 되지않는이상 알기힘드므로 MMR과는 상관없이 겉으로보이는 랭크 또한 중요한게 사실이며 (티어, 단계, LP)와 MMR은 최대한 비슷해야 그러므로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MMR을 통한 수정이 필요합니다. 2. 일정 주기로(1주일, 또는 점검을 기준으로) 하위 티어 유저들이 승급하여 올라오는 만큼, 각 티어 5단계에서 MMR이 가장 낮은 유저들을 일정비율로 아래 티어로 강등시킨다. 자기 실력으로 올라왔다면, 랭크게임을 성의있게 하지않는 유저들과 버스, 대리랭으로 올라온 유저들보다 MMR이 높은게 정상적입니다. 부정한 방법을 통해 레이팅을 올리고, 같은 랭크대 유저들의 게임을 방해하는 이런 현상을 막기위해서는 이러한 유저들을 필터링해야하고, 그러기엔 위의 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롤 유저로서 평소에 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저도 골드 5단계에 있던 적이 있었고, 랭크게임에서 거의 하지않던 정글러 포지션을 5,6게임정도 연습한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골드5에 계신 다른분들과 많이 게임을했고, 저와 비슷한 마인드로 게임을 하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실버 1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친구들을 보면서 확실히 이러한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고 주포지션인 미드, 원딜을 통해서 현재는 골드5에서 탈출했습니다. 최근 대리랭, 버스 관련한 이야기가 많고, 롤 커뮤니티들이 대부분 이 문제로 말이 많았기때문에 새벽에 제가 생각한걸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미숙한 글솜씨지만, 읽고 틀린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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