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실 절정 창술사들 입장에서는 모로가도 딜만 버프해주면 그만이긴 합니다.

1) 각인 효율이 구려? 애초에 스킬 깡뎀이 쎄면 각인 효율 좀 덜 나와도 상관 없습니다.

2) 오버 치적이 문제다? 마찬가지로 그냥 깡통이 쎄면 치적 좀 버려져도 되고(블-건도 특정  스킬에서 오버치적 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시너지도 내가 존나 쎄면 가려받을 수 있습니다.

3) 하누에서 구린 건 걍 두꺼비 나오면 어차피 별 것도 아니게 됩니다.
(두꺼비에서도 약점포착-전투의지 같은 거 내면 흠...)

1. 그래도 절정 버프 자체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절정 버프가 안 바뀌면 결국 구조적인 문제는 지속될 거거든요.
하누마탄 같은 컨텐츠 낼 때 절정 창술 매번 고려해줄 거 아니면 걍 구조 자체를 바꿨으면 해요.

난무
치적/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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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치피/이속

이 구조를 계속 가져가면 결국 똑같은 문제에 봉착할 겁니다.

1) 차라리 개 노잼으로 둘 다 치적/공속 버프로 바꾸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
애초에 12초짜리 원거리 위주의 집중세에서 이속버프가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 아니면 역으로 둘다 공속/이속줘서 돌대/질증 쓰게 해주던가요.
근데 또 이거 건드리면 각인 정체성 어쩌구 할 거 같습니다.

2. 결국 절정 버프 구조 못 바꾸겠다, 싶으면 트포를 개편해줬으면 합니다.

사실, 트포는 집중세 확정 치명타 트포처럼 절정 버프 구조랑 엮여서 나온 거기 때문에 이걸 건드리는 게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확정 치명타, 오버 치적이 문제의  원인이라면

1) 집중세 확정 치명타 트포(적룡포, 유성강선, 굉열파)를 치적 60% 정도로 깎고 그에 상응하는 깡뎀을 올려주면 됩니다.

2) 맹룡열파 오버 치적이 거슬려? 그럼 맹룡열파는 치적 빼고 치피증으로 바꿔주면 되겠네요.

3) 절정 버프가 난무는 치적, 집중은 치피를 늘려준다면 트포는 그 반대 방향으로 보완해주는 걸로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4) 이러면 청룡진도 난무/집중에서 모두 쓸 수 있고, 아드레날린 각인도 써보고, 세트옵션도 여러가지 써볼 수도 있겠죠. 파티 시너지 못받는 문제도 그렇고 상당수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특치 창술사는 웃고 있다.


4. 맺음말

결국 트라이포드를 손봐야한다는 결론인데요, 일단 이거 보고 가십쇼.



절정 창술사 해보신 분들이면 유성강천의 강력한 마무리 트포가 얼마나 썩었는지 아실 겁니다.

예둔 포함 치피 360%가 넘어가는 캐릭터한테 치피 44% 증가 트포??? 5렙 트포 딜증 효과가 15%도 안됩니다.

유성강천이 괜히 딜이 쓰레기인게 아닙니다.

가장 심플하게 딜만 올려주고 퉁친다면 집중세를 상향해주고 그중에서도 유성강천 상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끝-